매이 봄은 산과 바다, 카페, 지하철, 라디오와 드라마 등 이야기가 있는 공간이라면 어디든 좋아하는 작가예요. 대학 때 수학을 전공하다가, 진짜 꿈을 좇고자 국문과로 진로를 바꾼 뒤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졸업 후에는 출판사와 영화·드라마 기획사에서 편집자와 작가로 일하며, 시나리오를 비롯해 시·소설·동화·인문서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다루어 왔어요. 그런 만큼 특정 분야에 치우친 글보다는, 분야에 상관없이 사람들의 마음을 관통할 수 있는 ‘진실된 글’을 쓰기를 더 좋아해요. 요즈음에는 담백한 글 안에 삶의 철학과 위트를 모두 담아내는 동화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답니다.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어요. 다수의 그룹전과 그림책 출판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작가예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스케치북을 가지고 다니며 어린이들과 소통하지요. 그림 작가에게 중요한 것은 ‘시선’이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오늘도 어린이의 시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인기스타 나반장〉, 〈탑이 들려주는 이야기〉, 〈누가누가 범인일까?〉 등이 있어요. 2011 파주출판단지 보림갤러리 그룹전, 2012 장난끼공화국 청송 벽화작업, 2014 핸드메이드코리아 나다나전 등에도 참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