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희망이 보이는 자리
중고도서

희망이 보이는 자리

: 지친 영혼이 천국의 기쁨을 맛보는 인생 좌표

정가
11,000
중고판매가
6,000 (45%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홍이소에서 4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0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60g | 135*205*15mm
ISBN13 9791188255047
ISBN10 1188255045

업체 공지사항

오후 2시이전 주문 당일출고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원마루
영국 남동부 로버츠브릿지에 있는 브루더호프공동체에서 아내와 함께 세 아들을 키우며 산다. 옮긴 책으로 『왜 용서해야 하는가』, 『나이 드는 내가 좋다』,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입니다』, 『숨어 있는 예수』, 『공동체 제자도』, 『바닥난 영혼』, 『아이들의 정원』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누구는 삶이라고 하고, 누구는 지옥이라고 한다. 내가 만난 사람들은 모두 외롭거나 낙심하거나 우울하거나 한두 번쯤은 죄의식에 사로잡힌 적이 있었다. 또는 병든 것은 아니지만 인간관계의 바다에서 탈진했거나 그저 지쳐 있었다. 이런 것은 그들이 직접 자신의 문제를 말해 주었기 때문에 알게 되었지만, 어떤 때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었다. 헤쳐 나갈 수 없는 곤경에 처해 있는데도 눈은 사랑과 자유, 기쁨으로 빛나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반면에 매력적인 외모를 지녔건만, 잔뜩 겁을 먹고 두려움과 고뇌에 시달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다. 아무리 무거운 삶의 짐을 지고 가는 사람이라도 자신이 원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손쉬운 답은 없다. 고통은 나이나 사회적 지위나 수입과 관계없이 모든 인간 존재가 피할 수 없는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 p.9

우리는 자신의 진정한 운명에서 얼마나 멀리 벗어나 있는 걸까? 그러나 우리 사이를 갈라놓은 장벽 몇 개만 무너뜨릴 수 있다면 그 장벽들이 우리 삶에 불가피한 요소라고 체념해 버리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우리 각자가 존재한다는 기적 같은 사실과, 다른 이와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기쁨같이 인간적 체험이 주는 풍요로움에 마음의 문을 열게 될 것이다. 나아가 공중에 떠다니는 미생물부터 상상을 초월하게 광대한 은하계와 별들까지 모든 것을 포함하는 우주라는 위대한 공동체의 일부가 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어렴풋이 깨닫게 될 것이다.
--- p.26

중세 신비주의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는 “당신의 죄까지도 사랑하라. 그러면 그 죄 때문에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 말은 죄악을 포용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자신의 죄를 빨리 인정하면 할수록 자신에게 치유가 필요함을 더욱 빨리 깨닫게 된다는 뜻이다. 예수님도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필요 없고 오직 병든 자에게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분은 창녀와 세리, 눈먼 사람과 절름발이, 귀신 들린 이들을 위해 오셨다. 예수님 역시 결코 ‘좋은’ 분은 아니었다. 안식일에도 일한 노동자였으며, 성직자들의 가면을 벗겼고, 정치 지도자들을 여우라고 비난했으며, 성전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 p.77

죽을 때는 당신이 누구인지, 어느 학교에 다녔으며 무엇을 성취했고 얼마나 벌었는지, 일을 아주 잘했는지는
털끝만큼도 중요하지 않다. 죽음 앞에서는 강한 도덕적 의지도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내면의 불안과 육체의 고통이 뒤섞일 때, 다가오는 죽음이 자아내는 두려움과 후회, 고뇌에 직면했을 때에는 아주 침착한 사람이라도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기 십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임종의 순간에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관계는 추상적인 관념이 아니다. 아주 구체적인 잣대로 잴 수 있는 관계를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주었는지 아니면 주지 못했는지, 하나님을 의지했는지 아니면 그분을 피하려 했는지, 사랑이 충만했는지 아니면 부족했는지, 겸손했는지 반대로 교만했는지 등이 바로 그런 잣대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우리는 죽음을 준비하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고 반대로 고통을 받을 수도 있다.
--- pp.106-107

인간은 변덕스럽기 마련이므로 깨끗한 도화지도 영원할 수 없고, 사랑이나 공동체도 마찬가지다. 이론적으로는 완벽할지 몰라도, 실제 생활에서는 금방 비바람을 맞게 되므로 번쩍이는 메달처럼 수시로 닦아 주어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내가 진정 새로 태어나는 일이 ‘영생의 보장’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확신하는 이유다. 물론 죽음은 새 생명을 가져다준다. 그렇다면 그 다음은? 기거나 서거나 걸을 수 없는 신생아 상태에 만족한 채로 있어야 할까? 아니면 그 이상의 무엇이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아닐까?
--- p.148

현재에 매여 있으면서 영원에 사로잡히려면, 종종 지옥 같아 보이는 세상에서 천국을 위해 살려면, 그리고 이기심과 탐욕, 권력욕이 보상을 받는 문화에서 사랑과 겸손을 위해 살려면, 분명 날마다 싸워야 한다. 이것은 영적인 싸움이겠지만, 그렇다고 덜 실제적인 것은 아니다. 삶과 죽음이라는 서로 타협할 수 없는 힘들은 자주 고통스럽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충돌한다.
--- pp.188-18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놀드처럼 종이 한 장에 군더더기 없는 지혜를 가득 담는 작가는 드물다. 만약 당신이 어른이 되어 어떤 사람이 될지 궁금해 한다면 이 책은 진정한 삶으로 인도하는 지도가 되어 줄 것이다. 어른이 되었지만 뭔가를 놓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은 참된 거듭남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 앤디 크라우치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수석 편집자)

“걸작이다. 아놀드는 인생의 지옥을 견디어 내는 마술 같은 공식을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 자신부터 시작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를 제시한다. 여러 사람의 풍성한 지혜를 담은 이 책은 모든 독자가 음미할 만한 책이다.”


아리 L. 골드만 (콜럼비아대학 교수)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한진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6,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