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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위한 고린도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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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위한 고린도후서

톰 라이트 저 / 이철민 역 / 양형주 감수 | IVP | 2013년 10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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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48g | 129*188*20mm
ISBN13 9788932813066
ISBN10 89328130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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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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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이철민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였다(M. Div., Th. M.). 현재 IVF 중앙학사회 간사로 일하고 있다. 역서로는「평신도가 사라진 교회」(IVP),「 시편으로 드리는 매일 기도」(홍성사),「그대 주님을 따르려거든」(좋은씨앗)이 있고,「 IVP 성경주석」,「 IVP 성경배경주석」번역에 참여하였다.
감수 : 양형주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철학을,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과 신약학을 공부했다(M. Div., Ph. D.). 현재 대전 초원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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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전반에 흐르는 바울의 선율은, 이스라엘의 메시아, 온 세상의 주이신 예수님의 고통과 죽음, 그리고 새로운 *부활 생명을 통해 오는 신비하고 고귀한 위로다. 이 편지에서 바울은 무엇보다 개인적인 고통-자기 자신과 모든 메시아의 백성들의 고통-의 눈높이에서 십자가의 의미를 모색한다. 갈라디아서의 바울이 부아가 났고, 빌립보서의 바울이 기뻐한다면, 고린도후서에서는 그의 깊은 슬픔, 그리고 최근에 자신이 겪은 고통의 쓰라린 상처가 크게 두드러진다. 그는 꿋꿋이 유머를 잃지 않으며, 그가 적는 내용은 무척 재기발랄하다. 하지만 그는 말하자면 폭격이 지나간 후 자기 집 폐허에서 막 모습을 드러낸 사람으로서 편지를 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직접 겪은 그 일 덕분에, 위로를 전하기에 그 어느 때보다 적합하다."

"바울이 고통을 겪을 때, 교회는 위로를 받는다. 바울이 위로를 받을 때, 그 위로는 그들에게도 전해진다. 나머지 세상과 동떨어져 격리된 구역에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고립된 개인이라는 관념은 바울에게 더할 나위 없이 낯설다. 바로 복음은 사랑, 밖으로 흘러나와 메시아 안에서 세상을 포용하는 하나님의 사랑, 자신의 수고로 인해 탄생한 공동체를 향해 ‘메시아 안에서’ 가는 사도의 사랑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 교환 양식은 수천 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그들에게 일어나는 일과 바울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은 서로 엮여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하나님 자신에게서 기인한다. 바울의 기도는 하나님을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으로 부각시킨다. 또 이 편지 곳곳에서 바울은 하나님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신비하고 고통스런 일들을 통해 몸소 역사하고 계시다는 것을 강조한다. 메시아와 복음을 통해 일어나는 일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이 편지 곳곳에서 우리는 바울의 깊은 고통과 슬픔의 경험이 하나님께 대한 새로운 비전으로 그를 이끌었다는 인식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메시아에 의해 형성된 그 비전은 빛과 사랑의 비전이다. 그 빛은 어떻게 비극에서 영광으로 나아가는지를 충분히 보여 준다. 그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의 품에 안겨 있음을, 그 사실이 현재에 위로를 줄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변치 않고 남아서 승리로 이끌 것임을 알게 해준다."---이상 고후 1:1-7 해설

“은혜는 바울의 ‘핵심’ 단어 가운데 하나다. 실은 너무 핵심적이라서, 우리는 그가 이 단어에 부과하는 모든 임무를 종종 깨닫지 못한다.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은혜’에 대해 말할 때, 십중팔구 일차적으로 그들은 하나님이 사람들을 믿음으로 이끌기 위해, 그리고 그들이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성장하게 하기 위해 부어 주시는 과분한 사랑과 능력을 가리킨다. 그런 의미도 중요한 핵심이긴 하다. 하지만 바울은 또 이 본문에서, 우리가 보기에는(자신에게는 그렇지 않았을 테지만) 다른 방식으로 이 단어를 사용한다. 곧 하나님이 그리스도인 안(in)에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for)만이 아니라 그들을 통해서(through) 하시려는 일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마케도니아(빌립보, 데살로니가, 혹은 다른 곳)에 있는 교회들에게 ‘이 은혜’를 주셨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8:1-7 해설

“신약 성경에서 세 통의 편지-디모데에게 보낸 편지 두 통과 디도에게 보낸 편지 한 통-가 ‘목회 서신’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실 이 편지 고린도후서를 읽을수록, 나는 이 편지가 신약 성경에서, 아니 어쩌면 역대 최고의 ‘목회 서신’일 거라고 생각하게 된다. 당신이 날마다 회중과 함께 있고, 그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 그들의 기분을 감지하고,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 의논하고, 무엇보다 매일, 매주, 일 년 내내 그들과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더라도, 목회자 노릇은 무척 버겁다. 모든 목회자와 설교자, 신부, 주교에게 엄청난 문제들이 계속 벌어진다. 공동체 안에 당신을 폄하하려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면서도, 불가피하게, 멀리서, 그리고 편지로 목회 사역을 하는 상태라면 얼마나 더 난감하겠는가. 이 편지에는 자기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거리낌 없이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자신을 개방하고, 그들과 어울리고, 그들 앞에 약점을 노출한 어떤 사람의 흔적이 분명 남아 있다. 무척 아슬아슬한 처지에 봉착한 사람의 흔적이.”
---12:19-13:4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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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성경을 향한 깊은 갈망이 있는 시대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에 다가가기 원하지만 수많은 학문적 권위의 덫에 가로막혀 좌절하곤 한다. 이런 면에서 톰 라이트의 주석은 매우 요긴한 책이다. 학문적으로 탄탄하고, 쉽고, 탁월한 시의성을 갖추었다. 에브리원 주석 시리즈를 기쁘게 환영한다!
월터 브루그만(컬럼비아 신학교 명예 교수)
이는 보기 드문 일대 사건이다! 톰 라이트는 신약 성경을 통해 우리의 가정, 일터, 교회와 교실에서 삶을 빚어 가는 경건한 대화로 초대한다.
유진 피터슨(「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메시지」저자)
학문적 바탕이 튼실하면서도 일반인의 언어로 쓰인 주석, 신학적인 심오함과 문학적인 직관력이 어우러진 주석, 하늘의 음성이 들리면서도 이 땅의 삶에 적실성을 가지는 주석! 당신의 손에 들린 이 책이 우리가 찾던 바로 그 주석이다.
김영봉(와싱톤한인교회 담임목사,「사귐의 기도」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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