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휴머니타리안 : 솔페리노의 회상
중고도서

휴머니타리안 : 솔페리노의 회상

정가
15,000
중고판매가
7,050 (53%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YES24 청주NC점에서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30g | 130*207*20mm
ISBN13 9791190844086
ISBN10 1190844087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국제적십자운동은 19세기 후반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생명을 구했습니다. 노벨평화상을 네 번이 수상한 인도주의 운동입니다. 앙리 뒤낭의 에세이가 무엇을 담고 어떻게 적혀 있길래 그런 국제적십자운동을 촉발했는지, 그리고 집단지성으로 만들어진 제네바협약에는 어떤 정신과 무슨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전합니다.
--- p.29

저는 그저 단순한 여행자였습니다. 이런 중요한 전쟁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이었지요.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다가 가슴 뭉클한 장면들을 목격한 후 그 특별한 경험을 기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p.40

일종의 도살장이었습니다. 피에 굶주리고 피맛에 취해 날뛰는 맹수들의 싸움이었습니다. 부상자들조차 마지막 숨이 끊어질 때까지 서로 싸웠습니다. 무기를 잃어버린 자들은 적군의 목덜미를 잡고 이빨로 물어뜯었습니다.
--- p.44

이와 같은 전투가 이곳저곳에서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록 국적은 다르지만 스무 살에 이처럼 살육을 저질러야만 했던 모든 군인의 입에서 저주의 말이 튀어나왔습니다.
--- p.57

오스트리아 황제는 절망했습니다. 이제껏 진정한 영웅답게 처신했던 황제였지만 자기 주위에 비 오듯 떨어지는 총탄과 포탄을 하루 종일 지켜보며 원통한 패배 앞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p.63

부모의 유일한 희망으로 사랑 깊은 어머니가 오랫동안 금지옥엽으로 키워서 조금만 아파도 겁을 내는 아들, 집에 두고 온 부인과 아이들에게 극진한 가족 사랑을 받아왔던 우수한 장교, 고향에 약혼녀와 어머니, 누이, 늙은 아버지를 남겨두고 전쟁터에 온 젊은 병사, 이런 모든 사람이 자기 몸에서 흘러나온 피에 흠뻑 젖은 채 진흙과 먼지 속에서 뒹굴고 있었습니다.
--- p.79

곧 자원봉사대가 하나 결성됐습니다. 롬바르디아 출신 부인들은 언제나 제일 위급한 환자가 아니면서도 가장 큰 소리로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에게 달려가곤 했습니다.
--- p.95

한 청년의 시체가 발견되었는데 그의 목에는 그의 모친으로 보이는 노부인의 초상화가 든 목걸이가 걸려 있었습니다. 그의 왼손은 아직도 그걸 자기 가슴 위에 꼭 누르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 p.101

한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도덕심과 저 많은 불행한 부상자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하는 인간의 희망이 용기를 북돋아 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누군가는 뭔가를 해야만 합니다. 그런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는 진실된 열망은 카스틸리오네 부녀자들에게 새롭고 숭고한 힘을 가져다주었습니다.
--- p.105

여러 병원에서 열성적으로 헌신하던 크레모나의 한 귀부인인 모 백작부인은 그 말을 듣고 자기는 오스트리아 군 병사들과 연합군 병사들을 전적으로 똑같이 간호해 왔으며 아군과 적군 사이에 아무런 차별을 두지 않는다고 선언하면서 그 의사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서둘러 밝혔습니다. 그 부인은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선을 행하실 때 그런 차별을 전혀 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p.135

전시 부상자들을 위해 열성적이고 헌신적이며 충분한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구호단체를 전시가 아닌 평시에 설립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까?
--- p.158

만일 솔페리노 전투 시 국제구호단체가 존재했었고,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카스틸리오네에 자원봉사 간호사들이 있었더라면, 또 같은 기간에 브레시아와 만토바와 베로나에서도 그랬더라면 그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을까요?
--- p.164

어떤 특별하고 적절한 시기에, 예를 들어 서로 국적을 달리하는 전술의 대가들이 쾰른 이나 살롱에 모여 회합을 가질 때, 거기서 위반하면 제제를 가하는 국제조약 같은 만국 원칙을 만들면 좋지 않겠습니까?
--- p.170

새롭고 끔찍한 파괴무기는 앞으로 전쟁기간을 단축시킬 것입니다. 오히려 전쟁으로 말미암은 사상자수는 지금보다 훨씬 더 증가할 터이며, 잔인해질 것임이 자명합니다. 뜻밖의 사건들이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는 이 시대라면 전쟁이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여기저기서 돌발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점들을 고려해 볼 때 뜻밖의 불행을 조심하면서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충분한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 p.173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한 평범한 청년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는 인도주의라는 위대한 유산을 물려받았습니다.
이 유산을 끝까지 지켜내는 것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지금껏 출간된 가장 중요한 출판물 중 하나인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인류 고통에 대한 목격담과 진정한 인도주의 정신에서
비롯된 고뇌를 생생하게 담고 있는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큰
인도주의 네트워크인 적십자·적신월 운동의 시초를 이끌어냈습니다.
- 요르고스 요르간타스 (국제적십자위원회 한국사무소 대표)
역사 속 그 참혹했던 이탈리아 솔페리노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그곳에서 앙리 뒤낭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세요.
당신도 그의 생각과 제안에 동의할 수밖에 없어요.
- 김준우 (신일 고등학교 선생님)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김석환
  •  사업자 종목 : 서적, 잡지 및 신문 도매업
  •  업체명 :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청주NC점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5 일신빌딩5층, 6층
  •  사업자 등록번호 : 264-85-01099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2-1566-4295
  •  고객 상담 이메일 : G_yes24off08@yes24.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7,0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