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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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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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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10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282g | 135*210mm
ISBN13 9791157284863
ISBN10 115728486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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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stayy5   평점4점
  •  출간 20221010, 판형 135*210mm, 쪽수 152
  •  특이사항 : J.H Classic 89-한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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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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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데 써 달라고 1백 원 5백 원짜리 전달한 취약계층 울컥 독거노인/ 행정복지센터 찾아와 1백만 원 내놓으며 이름 밝히지 않은 무명울컥/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며 곰팡이 핀 지폐를 내놓은 폐지 줍는 굽은등울컥/ 바자회 열어 수익금 1백 59만 원 전한 울컥고등학생/ 개인 병원 문 닫고 코로나 치료를 위해 대구로 달려가는 울컥의료진/ 이 위기 잘 넘기자고 각 체인점에 힘 한 가마니씩 지원해 주는 프랜차이즈 울컥사장/ 임대료 면제해 주는 울컥주/ 위험 무릅쓰고 밤낮 코로나 환자들 돌보는 울컥의사 울컥간호사/ 함께 울컥, 눈물을 제조해//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슬픔 찢고 나온 푸른휘파람/ 울컥나라 국기에 울컥울컥 희망을 펄럭이고 있네
---「함께, 울컥」중에서

히말라야 산맥 키워낸 네팔
식수원이었던 청정 바그마티강도 키웠다
사람 죄 씻어주던 강
문명발달의 끊임없는 시간 흐름 속에
쓰레기 반란 시작된다

밥해 먹고 빨래하던 맑은 강 쓰레기 매립장 되어
진액 뽑아낸 매실 같이 쪼그라들고 오염되어
폐기종 걸린 환자되어 숨 헐떡인다

천국으로 직행하는 승차권 얻으려
강가서 화장해 극락왕생 빌며
수많은 시신 화장해 강물에 버리고
‘아스뚜’를 섬기던 시간의 축적에
화장하고 남은 재와 남은 물품 무덤에 강 죽어간다

네팔 사람들 벌금 두려워 싱가포르 가서는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고
처벌이 죽어있는 네팔에 오면 공항에서부터 쓰레기 버린다
강 아프다고 소리쳐도 듣지 못한다
쓰레기의 60~70%만이 매립장으로 가고 나머지는 강에 버린다
버려지는 쓰레기 쓰레기길 만든다

자신들이 버린 쓰레기 자신에게 몰려온다는 진리 어디서 잠자는가

바그마티강물 다시 식수원으로 살아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그들의 눈물은 말한다, 신이 그들을 버렸다고
---「이진진, 바그마티강 암에 걸리다」중에서

위기에 빠진 북극곰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해빙
북극곰이 곰곰곰 하얗게 운다

점점 더워지고
삶의 터전 붕괴
석유 천연가스 탐사 유해 화학 물질
북극 온도 올리고
인구증가 지구온난화 부추긴다
포유류 멸종해가고 동식물 죽어가는 기후변화

대기오염 심해지고 환경 무너지자
하늘로 이주한 곰들
큰곰 작은곰 모두 북두성 북극성에 자리잡고
인간들이 잠든 밤에 놀러나온다

하늘로 올라간 곰 쓸개 발바닥
인간들은 쌍불 켜고
하늘까지 곰 사냥 떠날까
---「최이근, 하늘로 간 북극곰」중에서

언제부턴가 장점마을엔
장례를 일상으로 받아들여야 했다
한 집 건너 한 집 암환자가 발생했다

비료공장 악취 오염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한 지 17년
환경부는 화학공장 집단 암발병 인과관계 인정

비료공장은 담배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연초막을 이용해 유기질 비료 생산했다
제1군 발암물질 발생
퇴비에만 사용할 수 있는 연초막 유기질을 비료 생산에 사용했다
장점마을 주민 88명 중
18명이 암으로 숨졌고 12명이 투병 중이다
집단 암발병 마을 되었다

생명보다 돈이 소중한
화학공장 사장도 폐암으로 숨졌다
오폐수 정화시설 공기오염 방지시설도 마을을 지켜주지 못했다

해바라기꽃 필 무렵 장점마을*은 단점마을이 되고 말았다

*장점마을은 전북 익산시 함라면 신등리에 있음.
---「권택용, 해바라기꽃 필 무렵」중에서

어두운 강물에
달빛이 목욕 중이다

신(神) 대합실
안대 쓴 부엉이신
채소영안실 지키는 냉장고 신
아귀 웃음 펄럭이는 비닐 신
앙큼 야비 코로나 신
시끌벅적 떠들어 대네

피켓 들고 시위하는 생태 신
강 살려내라!
숲 살려내라!
지구 살려내라!
---「글빛나, 신(神) 대합실」중에서

발전소가 멈추었다
비바람 수증기를 만들어내는 숲발전소 주식회사
살아있는 것들의 숨을 만들던
주식회사 숲발전소는 지구에서 가장 의로운 회사
그 회사가 부도를 맞았다
숲발전소에 빌붙어 먹고 살던 생명체들
아무도 회사를 살릴 생각 않는다
거래처인 콩고숲도 부도위기를 맞고
숨을 할딱인다
연이은 거래처인 숲들 모두 하나 둘 망하고
회사가 도산위기에 처하자
전 인류의 목숨도 위험에 처했다

모래 온도는
거북의 성별을 장난질친다
부도는 바람을 부채질하고
열 오른 태양
후후후 푸푸푸 펄펄 지구를 끓인다

파리 오줌 같은 사슬에 걸려
한반도로 밀려온 밍크고래 생이 다 부서지고 깨졌다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의 숨통을 끓어라
自然이自然으로 무릎 꿇는 날 우리 지구별은 사라질 것이다

밍크고래 마지막 말이 쓸쓸 망망대해를 출렁이는
서천 하늘이 붉다
---「안태희, 숲 발전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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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자 종목 :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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