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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서 자유주의는 무엇인가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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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서 자유주의는 무엇인가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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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628g | 153*224*23mm
ISBN13 9788946080638
ISBN10 894608063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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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매자 :   stayy5   평점4점
  •  출간 20210507, 판형 152*223mm (A5신), 쪽수 424
  •  특이사항 : 중국근현대사학회 연구총서 7-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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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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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가 만개할 당시 자유의 개념은 ‘자유로운 인간은 어떠한 자의적 강제에도 예속되어 있지 않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사회에서 살아가는 인간에게 이 개념을 적용할 때, 어떤 강제로부터 개인을 보호하려면 결국 모든 개인이 타인에게 어떠한 강제도 행사하지 못하게 하는 제한이 필요하다. 따라서 자유주의자에게 자유란, 법 아래에서의 자유였다. 그런 면에서 자유는 자신의 뜻에 반하는 것을 강요당하는 강제와 구속이 없는 상태라는 소극적 의미와 자기가 하고자 하는 것을 막는 장애가 없는 상태라는 적극적 의미의 두 가지 측면을 가지게 된다.
--- p.68

또 토크빌은 민주주의사회에서 가장 저항하기 힘든 첫째 권능이 바로 여론이라며, 정치제도 측면에 기인하는 압제보다 ‘여론의 압제’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수의 견해를 암묵적으로 강제하는 익명화된 권능, 즉 ‘전체의 정신이 개인의 지성에 대해 강요하는 엄청난 압력’을 현대의 진정한 ‘압제’라 본 것이다. 다수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다수의 독재로부터 오는 도덕적 압력을 두려워하게 되며, 감옥에는 가지 않겠지만 사회로부터 추방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 p.83

일본 자유주의는 줄곧 국가주의에 예속되어 그 허용한도 내에서만 외형적으로 실현되었다. 후발국으로서 선진 자본주의국의 압박에 대항하기 위해 보호주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논리가 지배하면서 경제적 자유주의도 지지받지 못했다. 국가주의 측은 신자유주의 주장을 무시하거나 억압했고, 마르크스주의 측으로부터도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독점자본주의 시대에 자유주의는 진보성을 상실한 부르주아들의 서재 속 이상주의에 불과하다며, 현대사회의 폐해는 모두 자유주의의 책임이라고 비난했다. 이것은 자유주의는 곧 자본주의라는 관념을 반영한다.
--- p.143

옌푸는 밀의 『자유론』을 번역할 때 프리덤의 번역어로 채택된 ‘자유’의 전통 용법에 방임, 자자(自恣), 자종(自縱) 등 소극적이고 부정적 함의가 있으나 다른 대응어를 찾기가 어렵다며 고심했다. 그는 ‘자유’를 회피하고자 발음이 같은 ‘자요(自繇, ziyou/ziyao로 발음)’로 대신함으로써 방임, 자자, 자종과 구별됨을 나타내려 했다. 옌푸의 이러한 번역은 ‘자유’가 방임으로 치닫는 것을 방지하려 한 고심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그는 서양 자유주의의 요체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으나, 중국에서 전제주의로부터 방임주의의 극단으로 치달아 갈 수도 있음을 우려한 것이다. 그러나 ‘자요’는 자획이 번잡하고 함의도 모호하며 억지로 만든 느낌이 강하여 대중의 환영을 받지 못해 확산되지 못한 채 사라져버렸고, 결국 ‘자유’가 유행했다.
--- p.158

사실 한자문화권이 자유에 접속하는 과정에는 곤혹과 의심이 얽혀 들어가 있어서 자유가 ‘주의’로 여겨지기 어려웠다. ‘자유’의 가치에 대해 유보적이었으므로 ‘자유주의’의 수용도 어려웠던 것이다. 자유주의에서 자유는 중요한 개념이지만 자유가 ‘주의’가 될 수 있는가, 사상투쟁의 목표로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회의가 있었다.
--- p.199

자유주의와 사회주의는 모두 현상에 대한 비판과 투쟁정신에서 비롯되었으며, 부와 권력을 독점하는 특권과 권위에 저항하는 이념이다. 자유주의는 인간의 불완전성을 깊이 인식하기에 비판정신과 토론, 그리고 관용을 중시했다. 사회주의는 사회구성원 모두의 완전한 이성을 전제로 구축된 이론이어서 아름다운 청사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공산주의국가는 (공산)당의 무오류성을 전제로 권력을 구축했기에 소수 당권자들의 독재체제로 전락할 수밖에 없었다.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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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명 : 오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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