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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 라이프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생활 속 화학 이야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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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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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32g | 148*210*15mm
ISBN13 9788959894901
ISBN10 895989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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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접하는 뉴스들이 모두 정확할까?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잘못된 정보들 때문에 모든 화학물질은 위험하다는 선입견이 퍼지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 어차피 우리 인류는 화학물질로부터 온전히 벗어나 살아가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화학 물질로부터 온전히 자유롭다는 뜻은 우리가 입고 있는 옷부터 당장 벗고 다녀야 한다는 의미이고, 자동차 없이 걸어야 함은 물론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해외여행은 꿈도 꿀 수 없다. --- p.6

2017년은 각종 축산물 먹거리 사고로 인해 식품 안전에 관한 소비자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해마다 나타나는 돼지 구제역이나 조류 독감의 반복적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발생한 살충제 달걀 파동으로 소비자들은 패닉상태에 빠졌었다. 일련의 사태로 인해 에그포비아(달걀을 뜻하는 Egg와 공포를 의미하는 Phobia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였다. 소비자들이 식품안전 문제에 대해서 불안을 넘어 공포를 느끼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 p.49

정부, 전문가들의 관리감독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마인드도 조금씩 바꾸어야 한다.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일에는 돈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되겠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은 경제 논리만 따져서는 위험성이 따라올 수밖에 없다. 정부의 엄격한 관리감독과 기업의 윤리정신 외에도 소비자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런 사육 시스템은 결코 사라질 수 없을 것이고, 앞으로도 늘 먹거리에 관한 걱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 p.56

미국의 다큐멘터리 영화 [푸드 주식회사(Food, Inc.)]에서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고발한다. 공장식 축산환경에서 소는 자신의 배설물을 무릎까지 담근 채로 생활하고 있다. 비위생적인 집단 사육으로 인해 소들은 자신의 배설물로 뒤덮인 채 살아간다. 공장식 시스템은 도살장도 마찬가지이다. 도살장에서 1시간에 400마리 이상의 소를 도살하는 과정에서 소 개체들은 서로의 배설물들로 상호 오염된다. 도살 과정에서 이러한 오염은 극대화된다. 소고기의 가공 및 세척 과정을 거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환경에서 상호 감염으로 인한 슈퍼박테리아의 영향력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 p.61

살충제 사용으로 인해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없어지는 생명체 중 하나가 꿀벌이다. 2016년 미국에서는 꿀벌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했다. 꿀벌의 멸종위기는 인류에게도 큰 위기이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 100대 농작물 중 71종이 꽃가루 받이를 벌에게 의존하고 있다. 화분 매개 곤충인 벌이 자취를 감추면 곧바로 곡류나 과일 등 인간의 먹거리가 크게 감소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인류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온다. --- p.88

GMO 농작물의 개발 과정을 살펴보면 괴기 소설 이상으로 끔찍하다. 제초제 제조 공장에서 흘러나온 물이 호수로 흘러 들어갔는데 여기에 있는 생물들이 모두 죽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박테리아가 있었다. 제초제 회사는 이 박테리아 유전자를 작물에 주입하는 유전자 조작을 시행함으로써 제초제에 견딜 수 있는 작물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하여 박테리아와 식물이 결합한 괴이한 작품인 GMO 작물이 개발된 것이다. --- p.97

알루미늄 냄비의 가장 큰 문제는 노란색 코팅이 벗겨졌을 때 일어난다. 노란색 코팅이 벗겨지면 알루미늄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때 뜨거운 열기 속에서 김치나 라면스프 같은 산성이 강한 음식물에 노출되면 알루미늄이 용출된다. 우리가 양은 냄비에 끓인 김치찌개나 라면을 맛있게 먹는 동안 사실 알루미늄도 함께 먹었던 셈이다. 따라서 간장이나 된장 등 산이나 염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을 알루미늄 냄비에 오랫동안 보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 p.115

따라서 우리는 순도 높은 양초를 구매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양초 제품에 파라핀 함량을 기재하는 게 법적 의무는 아니라는 데 문제가 있다. 언젠가 이 부분이 법제화되기 전에는 좁은 공간에서 오랫동안 양초를 태우는 일은 자제하는 게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이다. 로맨틱한 분위기 때문에 더 피곤해질 순 없잖은가. --- p.134

다이옥신은 물에 녹지 않고 지방에 잘 녹기 때문에, 동물 몸속에 들어오면 소변 등으로 배출되지 않고, 지방조직에 축적된다. 따라서 이 다이옥신을 먹은 동물은 그대로 몸속에 다이옥신을 간직하게 되고, 이를 먹은 우리 인간 역시 이 다이옥신을 그대로 몸속에 흡수하게 된다. 결국 소, 닭, 돼지고기, 우유 같은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비건(Vegan) 같은 완벽한 채식주의자들에 비해서 다이옥신 노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밖에 없다. --- p.159

우리가 옷을 사고 입을 때 환경, 건강 등 다양한 측면을 생각해봐야 한다. 대표적으로 의류 제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합성섬유를 예로 들 수 있다. 패스트 패션 산업은 폴리에스터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인해 급격하게 발달할 수 있었다. 생산되는 모든 섬유의 60% 가까이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 p.181

베이킹소다, 식초와 소금 모두 우리가 평소에 먹는 것들이니 아무 문제가 없을까? 분명히 우리가 인지해야만 하는 사실이 있다. 먹어서 안전하다고 해서, 코로 흡입했을 때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먹으면 위로 가지만, 코로 흡입할 경우 기관지에서 못 거르면 폐로 간다는 점을 늘 유의해야만 한다. --- p.198

그렇다면 몸에 안 좋다고 하여 무첨가로 표시된 식품첨가물들은 모두 해로운 것일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식약처에서 첨가물 중 대부분은 식품에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판정한 성분들이 대부분일뿐더러 기업의 바이럴 마케팅으로 인해 오도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여 시장을 왜곡한 사례도 많이 존재한다. --- p.202

컨슈니어는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기술력이 뛰어나거나 고급 성분을 사용한 제품을 선호하는 특징이 있다. 이에 대응하여 제조사는 ‘좋다’, ‘빠르다’와 같은 추상적 표현보다 구체적인 수치 데이터를 제시하며 설득력을 높이는 전략을 내세운다. --- p.223

정부의 정책수립에서도 상업적 이익과 경제 발전이라는 논리만을 앞세우게 되면 소비자들의 안전과 권리는 제대로 보장받기 어렵다. 경제적 이익만을 좇다가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이 합쳐지면서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비극이 벌어지는 것이다.
---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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