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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프레이리, 삶을 바꿔야 진짜 교육이야
중고도서

파울루 프레이리, 삶을 바꿔야 진짜 교육이야

: 어려운 사람들을 더 나은 길로 이끌어 주고 싶다고?

양은미 | | 2017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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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46g | 152*205*16mm
ISBN13 9788964963562
ISBN10 896496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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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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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초등학생이었던 그때 4 곱하기 4가 뭔지, 영국의 수도가 어딘지는 몰라도 정확히 며칠 후에 우리만의 비밀 구덩이로 돌아가야 가장 맛있는 바나나를 먹을 수 있는지는 귀신같이 알았어요.”
이렇게 파울루는 배고픔 덕분에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었어요. 만약 모든 게 풍족했다면 새롭게 시도해 볼 생각을 안 했을지도 몰라요.
--- [아, 나는 가난하구나]

파울루가 어린 시절 그렇게 부모님에게서 배운 언어들은 책 속에만 존재하거나 감이 잡히지 않는 추상적인 문자들이 아닌, 실제 그가 지난날 ‘살았던’ 또는 현재 ‘살고 있는’ 것들이었지요. 글이나 말을 먼저 배우는 것보다 실제로 그 말을 경험하는 게 먼저였던 거예요. 아래 파울루가 남긴 말은 바로 그런 의미죠.
“세상을 읽는 것이 글을 읽는 것보다 먼저다.”
--- [나의 어머니, 나의 아버지]

파울루는 ‘규율 없는 자유’와 ‘자율 없는 권위’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했어요. 이 둘의 다른 이름은 각각 ‘방종’과 ‘폭력’이니까요. 그런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과연 건강한 민주주의를 제대로 배울 수 있고, 장차 그런 사회를 건설할 수 있을까요? 더군다나 파울루가 주로 관심을 가졌던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이라면, 어렵게 교육을 받아 사회 건설의 주역이 되더라도 또 다른 권력의 횡포자가 되거나,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할 경우 그러한 권력의 억압을 받는 삶을 살 게 아니겠어요?
--- [SESI에서 보낸 값진 10년]

“나는 여러분보다 책을 더 많이 읽어서 여러분에게 글을 가르쳐 주고 여러 학자의 말을 인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나를 당신보다 우월한 사람으로 만들지는 않소. 나도 당신으로부터 배울 게 있으니 말이오. 이를테면 당신은 내게 옥수수가 언제 가장 맛이 있는지, 야자수 잎으로 어떻게 바구니를 만드는지를 가르쳐 줄 수 있소.”
--- [삶에서 얻은 살아 있는 지식]

자의로든 타의로든 현재의 삶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문제를 비판’하고, 또 그것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심어 주려는 노력은 당연히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었겠죠. 그런 와중에 파울루의 말과 행동은 그 당시로서는 새롭고 대담한 것이었고, 변화를 갈망하던 사람들에겐 한 줄기 빛과도 같았어요. 하지만 보수적 질서하에 강력한 중앙 집권을 이루려는 새 정부가 그를 가만둘 리 없었어요.
--- [사회 변혁을 꿈꾼 대가]

‘내가 이들의 손에 자유를 쥐여 주고, 집과 돈을 주거나 꿈과 희망을 마음속에 심어 줄 수는 없어. 하지만 적어도 이들이 그런 것들을 상상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이끌어 나가도록 도울 수는 있어.”
그것이야말로 자신의 사명이라 믿고 실천했지요. 파울루는 자주 이렇게 말하곤 했어요.
“역사는 꿈과 희망을 가진 자들이 만들어 갑니다.”
--- [세계를 바꾸려면 꿈을 가져야지]

“교육 실천은, 그것이 권위주의적인 것이든 민주적인 것이든 언제나 지향성을 갖습니다.”
어떤 가치를 띠고 있게 마련이고, 가치라는 것은 본질상 방향을 갖게 마련이지요. 그래서 그는 교육에 있어 점잖은 척, 평화를 추구하는 척 어떤 입장도 취하지 않거나, 모든 입장을 포용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이렇게 일침을 가했어요.
“교육에서의 중립은 허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 [가르치는 이들에게, 그리고 배우는 이들에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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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프레이리는 교육 속에 숨어 있는 엄청난 혁명의 힘을 눈치채고, 캐내고, 이론과 실천을 병행한 교육자입니다. 그리고 그의 이상을 브라질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시킨 훌륭한 교육학자입니다. 그는 브라질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민중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면서 교사로 변호사로, 공무원으로 삶의 치열한 경험을 통해서 ‘올바른 교육이 변화를 이끄는 힘’이라는 신념을 키웠습니다. 이런 신념에 따라 살다 보니 정치권력과 마찰이 생겨 볼리비아, 칠레, 미국, 스위스 등 세계를 떠돌게 되지만, 마침내 브라질로 돌아와 상파울루 교육감으로서 그의 이상을 현실화하는 마지막 노력을 하게 됩니다. 파울루 프레이리는 무엇보다 소외된 이들에 대한 마르크스적 관심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화학적으로 결합시킨 교육을 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유명한 저서 『페다고지』에서 그는 소외된 이들에 대한 지극한 관심을 보여 주며, 『희망의 교육학』에서는 사랑으로 귀결되는 ‘희망의 교육’을 열정적으로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청소년 여러분이 아주 이해하기 쉽도록 쓰여 있습니다. 아마 문해 교육에 일생을 바친 파울루의 신념을 의식한 작가의 의도로 생각됩니다. 부디 이 책으로 교육의 힘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 한 위대한 한 교육자의 마음이 이 세상에 널리 퍼졌으면 합니다. _ 문용린(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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