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닉 유대교의 목사이자 교육자이며 작가이다. 35개국 이상을 여행하고, 3개의 대륙에서 살았을 정도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왔다. 대학에서 국제행정을 전공하고 창의적인 글쓰기 교육을 부전공했으며,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랍비(유대인 학자)로 임명을 받기도 했다. 그때부터 매튜는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개별적인 멘토링과 자원봉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 후 다음 세대를 교육하고 제자들을 길러 내는 ‘멘토의 삶’을 최우선 순위에 두었다. 지난 10년간 한국의 미래 세대들에게 유대인 교육법의 정수를 모아 가르치고 있다.
매튜의 이야기에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에 몰입하던 중, 빛의 문이 열려 하마터면 판타지 공간으로 빠져들 뻔했다는 작가는 오랫동안 아트 디렉터로 일하다가 그림책에 매료되어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2006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2006년과 2007년 영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 뉴탤런트상, 2006년 빅토리아앤드앨버트미술관 일러스트레이션상, 2009년, 2010년 CJ 그림책 축제에서 100인의 그림책상을 받았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으며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꿈꾸는 변신 대왕》 《검은 사자》 《커다란 새》 등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빨강머리 앤 선발대회》 《잊지 마, 살곳미로》 《여우 제삿날》 《안녕, 그림자》 《바리공주》 《산골 아이 나더덕》 등이 있다.
매튜의 환상적인 이야기에 우리말의 매력을 잘 살려 더욱 흥미진진한 판타지 이야기로 만들어 주었다.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한국문학을, 인하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으며 또한 일본에서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스케치하는 취미를 갖고 있다. 현재는 좋은 어린이 책을 발굴해 번역하고 직접 쓰거나 기획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단 방귀 사려!》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 《세탁소 아저씨의 꿈》 《방귀쟁이 새색시》 《밥장군 퉁장군》 《거울 소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개구리와 두꺼비의 친구〉 시리즈, 〈소피의 성장 동화〉 시리즈, 《집에 있는 올빼미》 《꼬마 돼지》 《큰고니의 하늘》 《파란 티셔츠의 여행》 《호박 달빛》 《세탁소 아저씨의 꿈》 《내 복에 살지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