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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프롤로그 1장 커리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카이사르의 편지 커리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커리어 절벽에서 콘텐츠 만들기 스토리를 이기는 콘텐츠 콘텐츠 자본가의 시대 게임 체인저는 스스로 데뷔한다 인생의 플랜 B, 콘텐츠 2장 곤도 마리에는 어떻게 정리 전문가가 됐을까? 변화, 그 공포의 얼굴 곤도 마리에는 어떻게 정리 전문가가 됐을까? 변화가 새로운 콘텐츠를 잉태한다 시야가 달라져야 변화가 보인다 길을 만드는 사람들 생존을 위한 삶의 질서, 습관 만들기 태풍이 불면 돼지도 난다 3장 시작이 힘든 이유 10년 뒤에 콘텐츠를 시작한다고요? 한 조각짜리 퍼즐판 만들기 당신의 태그는 무엇인가? 콘텐츠 생산으로 가는 3단계 절박한 문제 속에 나만의 콘텐츠가 있다 만들고 초대하는 즐거움 정체성의 본질은 만들어 가는 것 4장 학습은 따분한 교수의 서재가 아니다 교육받는 나 말고 학습하는 나 진짜 아무것도 없었다니까요 만드는 사람이 배운다 학습은 따분한 교수의 서재가 아니다 회고 속에 작동하는 기회의 메커니즘 나는 먼저 나의 코치가 되기로 했다 길 없는 시대의 지도 그리기 5장 내 콘텐츠에는 해외 고객이 있다 왼손잡이는 세상이 피곤하다 눈치문화 때문에 봉인되는 콘텐츠 에버노트는 유행이 지났다고요? 오리지널 콘텐츠 만들기 삶의 외주 영역 줄이기 나는 ‘seolab' 대표입니다 내 첫 해외 고객의 이름은 하산 알리 6장 콘텐츠 유통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오프라인을 가속하는 온라인 콘텐츠 유통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생산적인 뇌가 좋아하는 오프라인 링크 앞에서 정신 차려야 하는 이유 노교수의 집필실은 최첨단이었다 잠들지 않는 ‘0과 1의 세계’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만나는 사람들 7장 밀레니얼과 꼰대 온라인 세상을 견인하는 밀레니얼 밀레니얼의 무기는 콘텐츠다 꼰대의 출현 꼰대의 반란을 기대하며 ver. 2019 판올림 이해하기 콘텐츠의 미래 에필로그 마인드빌딩의 한마디 |
‘콘텐츠를 만들어서 나만의 커리어를 만들어 보자.’ 그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돌아갈 수 있는 곳이 다 사라졌다는 생각이 들자, 그야말로 필사적인 생각이 떠오른 것이다. 그 이후로는 회사에 지원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취업을 위해 애쓰는 대신, 내가 만든 콘텐츠로 커리어를 발전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 p.24
변화는 균열을 가져온다.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갈 때 생기는 균열에 대해 콘텐츠가 접착제 역할을 하며 혼돈을 줄여 준다. 균열이 생기는 곳마다 콘텐츠가 필요하다. 혼돈 속에서 점차 질서로 사람들을 안내하는 것, 그것이 바로 콘텐츠의 일이다. --- p.71 양질의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에 사람들의 관심사가 다양해지는 건 당연하다.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그 콘텐츠들에 반응하기에 바빠서 나의 콘텐츠를 만드는 일은 자꾸 어려워진다. 취향의 확장이지만 콘텐츠의 공습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크게 3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소비, 생산적 소비 그리고 바로 생산’의 단계다. --- p.112 직장인들이 회사에 대해 갖는 생각은 한 마디로,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너’였다. 내 것이라고 하기에도, 내 것이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퇴사학교에서 만난 한 분은 이런 이야기를 했다. 그는 회사 프로젝트를 큰 성공으로 이끌었고 인사고과 점수도 좋았지만, 그 결과물과 실행 과정을 회사 밖으로 가져올 수는 없었다. --- p.129 좋은 소식은 대다수 사람들이 콘텐츠 무자본으로 출발하며, 무자본이어도 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이다. 콘텐츠를 만드는 일은 건축보다는 정원 가꾸기와 닮았다. --- p.141 그렇게 받아 적기만 하면서 내 생각이 평범해지는 사이에 어느 순간, 세상이 묻기 시작했다. ‘너만의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는 뭐야?’, ‘너에게는 어떤 콘텐츠가 있어?’ 난감할 수밖에 없다. --- p.180 세상은 나에게 외주 일을 주지 않았다. 내 경력은 일감을 외주 받기엔 불충분했다. 대신 나는 세상으로부터 생각을 외주 받는 것도 그만뒀다. 거기서부터 내 콘텐츠가 시작됐다. 남의 생각에 시중드는 일을 그만두기로 했다. --- p.194 직장인으로만 살아가는 것은 회사와 일대일 대응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콘텐츠로도 살아가는 일은 세상과 ‘일대다一對多’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런 흐름이 본격화되어 ‘긱 이코노미Gig economy’라고 이름 붙여졌다. --- p.240 밀레니얼은 감추지 않는다. 자신들의 모든 것을 거기에 드러내고 허물없이 대화한다. 브런치와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와 웹툰을 살펴보라. 또 거기에 달린 댓글을 보면서 그들이 콘텐츠를 매개로 펼치는 공감의 소통 방식을 살펴봐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디지털 도구에 좀 더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 --- p.264 꼰대들이 이렇게 수난을 겪는 데는 이유가 있다. ‘꼰대’라고 하면 고압적인 태도, 원치 않는 조언 세례, 지나친 오지랖, 자기만 옳다는 믿음, 공감 능력의 부재 등 여러 특징을 꼽을 수 있겠다. 내가 이해하는 꼰대란 자기 경험에 갇혀서 그 세계가 유일한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다. --- p.259 |
‘온전한 내 것’ 내 콘텐츠,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너’인 회사 밖에서 밀레니얼 저자가 콘텐츠로 살아 낸 퇴사 후 3년간의 이야기 커리어 절벽에서 만난 콘텐츠 백 장 가까이 이력서를 쓰고 있는 사회 초년생도, 든든한 경력을 쌓아 온 중년의 직장인도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기 힘든 요즘 같은 시대에는 커리어 앞에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회사를 나와서 더 이상 명함 속의 직함이 아닌 나 자신의 본연의 모습으로 서야 되는 상황일 때는, 더더욱 진정한 자신과의 처절한 대면이 이루어진다. 세상은 커리어 무자본인 당신에게 주목할 여력이 없다. 언제나 바쁘게 돌아간다. 모든 회사의 담당자는 늘 업무에 파묻혀 있기 때문에 당신을 알아봐줄 시간이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좌절에 빠져 주저앉아 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조직의 울타리 밖으로 나오면 커리어는 그 자리에 멈춰 서야만 하는 걸까? 그렇지 않다. 한 번도 정규직으로 일해 본 적 없는 저자는, 커리어의 절벽 앞에서 콘텐츠의 가능성을 주목했고, ‘콘텐츠 코치’라는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었다. 세상 속에 당당하게 자신을 자리매김하고, 또 세상과 사람들을 향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희망적인 것은 이 시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가치 있는 제안과 콘텐츠를 반긴다는 사실이다. ‘진짜 나’를 세상에 연결해 주는 콘텐츠 자본 콘텐츠를 만들다보면 ‘콘텐츠 자본’이 쌓인다. 과거에는 커리어를 잘 쌓은 사람들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던 시대였다면, 지금은 콘텐츠를 잘 만들면 커리어가 쌓이는 시대다. 전통적인 커리어 자본은 수직적이고 경쟁적이며 오프라인이 주 무대였다. 이를테면, 한 지원자가 어느 대학의 교수 자리에 임용되면, 다른 지원자들은 탈락의 쓴잔을 마셔야만 한다. 하지만 콘텐츠 자본은 수평적이고 비경쟁적이며 주 무대가 온라인이다. 내 생각과 경험, 지식을 콘텐츠로 만들어 세상에 선보인다고 해서 다른 이들이 그렇게 할 기회를 차단하는 일은 없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전통적인 커리어 자본이 조직 속에서 상사의 지시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며 자신을 소진할 때 잘 얻어지는 것이라면, 콘텐츠 자본은 ‘온전한 내 것’을 잘 만들어낼 때 얻을 수 있는 자부심 넘치는 자본이다. 이는 커리어 때문에 생각조차 ‘외주’ 받아야만 하는 오늘을 사는 많은 이들에게 콘텐츠 자본을 확실히 부각시키는 중요한 가치다. 회사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온전한 내 콘텐츠를 만드는 데는 그렇지 않다. 다른 종류의 고민이 있어야겠지만, 어쨌든 콘텐츠 자본은 가식적인 내가 아닌 ‘진짜 나’를 세상에 연결해 준다. 시작은 한 조각짜리 퍼즐판 만들기부터 그렇다면 이러한 콘텐츠를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어떤 주제로,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처음부터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 저자는 말한다. 콘텐츠 만들기는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정원 가꾸기와 비슷하다고. 설계도부터 건축 재료, 비용까지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야 시작할 수 있는 건축이 아니라, 흙과 씨앗, 모종삽과 물만 있으면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정원 가꾸기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콘텐츠를 만드는 일은 자신의 관심 태그가 무엇인지, 먼저 자신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어떤 그림을 그리고 싶은지 정하는 것이다. 그냥 펜이 가는 대로 일단 적어보는 것으로 시작하면 된다.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면, 바로 칸 영화제에서 대상을 탈 만한 걸작을 만들고 싶겠지만, 콘텐츠 만들기는 퍼즐 맞추기가 아니라 퍼즐판 자체를 만드는 일이다. 저자는 처음엔 20조각이나 200조각짜리가 아닌 한 조각짜리 퍼즐판을 만드는 연습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그렇게 시작한 다음에는 부족한 생각을 보완할 수 있는 자료를 관련 서적과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시대를 앞서 가는 일론 머스크 같은 개척자도 하루에 10시간씩 SF소설을 읽었던 기억을 말하며, 가장 큰 스승으로 책을 꼽는다. 시작은 쉽지 않다. 하지만 첫 걸음을 떼면 손님을 초대할 수 있는 당신만의 콘텐츠 정원은 조금씩 준비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