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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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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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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5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30쪽 | 648g | 175*225*30mm
ISBN13 9788994030173
ISBN10 8994030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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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캐서린 엘리슨
캐서린 엘리슨은 퓰리처상을 받은 보도기자이자 베테랑 해외 특파원으로 저서로는 『자연의 새로운 경제-자연 보존으로 수익을 발생시키는 방법을 찾아(The New Economy of Nature: The Quest to Make Conservation Profitable)』와 『이멜다-필리핀의 나비를 훔쳐라(Imelda: Steel Butterfly of the Philippines)』가 있다. 어린 두 아들을 둔 워킹맘으로 '살롱'과 '워킹 마더'에 그와 관련된 글을 기고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 산다.
역자 : 정지현
충남대학교 자치행정과를 졸업하고 아동서, 교양, 소설 분야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레모네이드를 팔아라』, 『감사』, 『내게 도움을 준 모든 것』, 『2배 빨리 2배 많이 야무지게 책읽기』, 『직관으로 승부하라』, 『내 아버지를 위한 질문』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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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발달 전문가 마이클 머제니크(Michael Merzenich)는 "신경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이를 낳으면 뇌에 혁명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신체와 정신, 메커니즘에 도전을 야기한다는 점에서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한꺼번에 마흔아홉 가지의 재앙을 해결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 시기에는 모든 것이 대단히 중요해지므로 학습과 뇌의 반응 변화가 이루어진다. 뇌를 좋게 만드는 데는 출산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Chapter 01 '엄마들은 생각보다 똑똑하다' 중

오스트레일리아의 유명 신경학자 앨런 스나이더(Allen Snyder)가 임신한 여성을 앨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과 비교한 이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는 "임신 기간에 여성의 기억력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당장 중요한 문제에 관심을 쏟는다. 아인슈타인은 상당한 금액의 수표를 어디에다 두었는지 잘 잊어버린 것으로 유명했는데 그 이유는 기억력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중요한 일에 깊이 몰두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여성들에게 기운을 불어넣는 주장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엄마들에게는 아인슈타인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육체적인 고난까지 따른다.--- Chapter 02 "여보, 애들 때문에 내 뇌가 줄어들었나 봐!" 중

유명한 《해리포터》시리즈의 저자 조앤 K. 롤링은 혼자 어린 딸을 키우면서 첫 번째 해리포터 시리즈를 썼다. 그녀의 비결은 딸의 낮잠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었다. 언젠가 그녀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유모차를 끌고 에든버러를 돌아다니다 아이가 잠들면 서둘러 카페로 들어가서 최대한 빨리 글을 썼어요.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면 놀랄 만큼 많은 일을 할 수 있죠. 그때처럼 한 시간 동안 그렇게 많은 분량의 글을 써본 적이 없어요."--- Chapter 05 효율성-필요성은 다중 작업의 어머니 중

세 아이를 둔 엄마이자 엔지니어인 론다 스타우트(Rhonda Staudt)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아이들이 나를 자랑스러워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내가 직장에서 하는 일에 대해 늘 얘기해 준답니다." 그녀가 직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일은 1999년에 제록스의 혁신 팀을 이끌고 '폐기물 없는' 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이다. 그 해 다른 기업의 간부들이 공장을 견학하러 왔을 정도였다. (중략) 가이드가 그녀에게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물은 순간 그녀의 눈에서는 눈물이 터져 나왔다. 그녀의 대답은 간단했다. "난 엄마니까요."--- Chapter 07 동기 부여-엄마의 사랑이 가져다 주는 정신적인 힘 중

전직 국무장관으로 일한 올브라이트는 출산 후 외교 분야의 일을 시작하면서 육아의 어느 부분이 가장 도움이 되었는지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모두 사이 좋게 놀도록 하는 것!" 육아는 거대한 관료제를 관리하고 감정 소모가 심한 외교 분쟁 문제를 감독하는 그녀의 업무에 든든한 토대가 되어주었다. '마더링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일하면서 "서로의 입장과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싸우는 아이들"의 모습을 자주 떠올린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렇게 설명한다.
"아이들이 상대방에게 그 장난감이 왜 그토록 중요한지 이해하고 싸움을 멈출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 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관련된 일이다."
--- Chapter 10 경영대학원보다 낫다-직장에 더해지는 엄마의 가치 중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2010년 한국의 출산율은 1.15명으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만약 앞으로 출산율이 1.10으로 지속되고 다른 변수가 없다고 가정하면 2300년에는 '한국인이 사라진다'는 유엔미래포럼 인구예측통계가 나온다. 국가의 소멸을 좌지우지하는 출산율에 대해 이제는 '남의 일'이라고 구경할 수는 없게 된 것이다. 제도적인 출산장려정책과 더불어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부터 달라져야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릴 수 있다. 이 책은 그래서 더욱 반갑다. 출산과 양육을 통해 엄마의 뇌는 성장하고 더욱 똑똑해진다고 조목조목 들려주고 있으니, 육아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갖고 있는 여성들이라면 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엘리슨은 철저한 조사와 보고로 엄마들의 뇌에 대한 충격적인 고정관념을 다룬다. 그녀는 모성이 여성을 더욱 똑똑하게 만들어주지 않았다면 인류는 석기시대를 견뎌내지도 못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앤 크리텐든 ('모성의 대가'의 저자)
"마침내 과학이 여성을 존중하게 되었다. 과학에 관심 없는 독자들까지 사로잡는 놀라운 이
책은 엄마의 뇌가 가진 장점을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나오미 울프 ('오해'의 저자)
"아기의 기저귀를 갈아준다고 머리가 나빠지지 않는다. 이 책은 모성이 오히려 뇌를 똑똑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타임
"엘리슨은 사회학과 신경학 분야의 연구가 뒷받침된 결론으로 숙제를 끝냈다. 슬프게도 수많은 육아 서적 저자들이 빼먹은 과정이다."
라이브러리 저널
"유머러스함이 함께 엿보이는 철저한 접근 방식은 똑똑한 엄마들의 흥미를 끌고 즐거움을 안겨준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아무리 바쁜 엄마들이라도 모성이 여성을 더욱 똑똑하게 만들어준다는 이 책은 꼭 읽어야 할 것이다. 확실히 논쟁을 불러일으키겠지만, 많은 여성들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책이다."
커커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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