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준비는 단, 중, 장기 계획을 세워 접근해야 한다. 질문에 답변하기와 같은 말하기 연습은 몇 달만 해도 충분하지만 이미지와 자세, 태도 같은 외양적인 부분은 단기간에 고치기 어렵다. 따라서 승무원이 꿈이라면 평상시 승무원을 만날 수 있는 간접 기회를 많이 찾아보는 것이 좋다.
---「승무원으로서의 화려한 삶을 꿈꾸다」중에서
최근 들어 항공서비스학을 전공한 남학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불과 몇 해 전만 하더라도 스튜어드 지망생을 뽑는 항공서비스학과 자체가 없었지만, 지금은 대다수의 대학에서 10~30%의 인원을 남학생으로 채우고 있다. 그만큼 스튜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승무원으로서의 화려한 삶을 꿈꾸다」중에서
항공사는 여승무원이 많은 곳이므로 남중, 남고, 공대를 졸업했다면 처음엔 여성이 대부분인 ‘승무원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색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이는 상황에 따라서 당황스럽거나 어리둥절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승무원으로서의 화려한 삶을 꿈꾸다」중에서
회사 이야기를 하는데 월급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튜어드의 월급은 비행 수당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 기업은 보통 연봉제를 적용해 일정한 금액의 월급을 받지만 승무원의 월급은 제각각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비행 경력에 따라 급여가 다르고, 심지어는 입사 동기와도 월급이 다르다.
---「승무원으로서의 화려한 삶을 꿈꾸다」중에서
스튜어디스가 많은 직장이라 남자는 상대적으로 소외될 거라 생각하면 안 된다. 오히려 스튜어드 수가 적기 때문에 서로 친근감을 느끼고 똘똘 뭉치는 경우가 많다. 군대 전우가 100점 만점에 90점이라면, 동료 스튜어드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할 수 있다.
---「승무원으로서의 화려한 삶을 꿈꾸다」중에서
스튜어드가 되는 데 외모가 큰 영향을 미칠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스튜어드 중에는 꽃미남형도 있고, 훈남형도 있고, 호감형도 있어서 ‘스튜어드는 이런 이미지다’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들에게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데 바로 누가 봐도 반할 만한 ‘미소’다.
---「승무원으로서의 화려한 삶을 꿈꾸다」중에서
팀워크는 승무원의 세계에서 아주 중요하다. 우리 팀과의 협력이 이루어져야 하고, 지상직 승무원, 정비사, 조종사와의 팀워크도 필요하다.
---「승무원으로서의 화려한 삶을 꿈꾸다」중에서
먼저 외항사와 국내 항공사의 차이점을 알고, 본인에게 맞는 항공사가 국내 항공사인지 외항사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항공사와 외항사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르다. 그중에서도 “메인 공항이 어디에 있는지”와 “본인의 성격”, 그리고 “영어”라고 생각한다.
---「스튜어드,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중에서
내가 지금까지 근무했던 바로는 스튜어드와 스튜어디스의 업무상 차이는 없다. 물론, 남성 중에 무술 유단자가 많기 때문에 보안 부분이나, 힘을 사용하는 면에서 여성보다 유리할지 몰라도 그것을 제외하면 남성과 여성의 업무는 똑같다(물론 요즘 들어 보안 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르며 항공학과나 항공사에서 남자승무원을 더욱 많이 뽑으려는 추세다). 미래의 관리자를 목표로 채용하므로 스튜어디스 선발 때보다는 상대적으로 스펙을 많이 본다. 또한, 승무원에 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일반 상식에 대한 문제도 많이 나오는 편이다.
---「스튜어드,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중에서
승무원 스터디는 친목 도모를 위해 가는 곳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스터디는 승무원을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필수코스다.
---「스튜어드,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중에서
여러분이 면접관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도 좋다. 면접은 여러분의 진심을 드러내는 곳이 되어야 한다. 학원이나 과외에서 배운 답변이 아닌 여러분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스튜어드,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중에서
승무원이 되는 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단연 ‘영어’일 것이다. 승무원 지망생들과 컨설팅을 진행하다 보면 연령대별로 무엇을 고민하는지 알 수 있다. 보통의 고등학생(대입을 준비하는)들은 항공과를 가느냐, 일반과를 가느냐에 대해 고민한다.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첫 번째가 영어, 두 번째는 영어, 세 번째도 영어다.
---「스튜어드,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중에서
승무원 준비와 영어 공부는 동시에 시작해야 한다. 영어를 먼저 시작하면, 나중에 영어 점수는 되는데 면접 답변이 부족하고, 답변을 먼저 시작하면 영어 점수가 부족해 면접 기회조차 못 잡는 상황이 발생한다.
---「스튜어드,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중에서
스튜어드라는 직업은 ‘체력이 뒷받침되는 한’ 정년까지 할 수 있다. 실제로 비행기를 탑승해 보면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한 사무장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본인의 체력과 일에 대한 열정이 정년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승무원을 꿈꾼다면」중에서
스튜어드 지망생이라면 예비승무원 대회에 나가 한번 ‘깨지고’ 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집에서 영어 단어 외우고, 학원에서 매일 보는 친구들과 스터디하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
---「승무원을 꿈꾼다면」중에서
항공사 인사담당자들의 말에 따르면 채용 기간 동안 서류 정리 및 검토를 위해 많은 인원이 야근을 하고, 인력이 모자랄 땐 다른 부서의 지원도 받는다고 한다. 똑같은 스펙의 지원자라 하더라도 어떤 면접관이 무엇에 중점을 두고 살펴보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승무원을 꿈꾼다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