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숙 권사님의 독서열은 알고 있었지만 '어느 평신도의 책 읽기'에 등장한 책 제목들만으로도 '열'정도가 아니라 지독한 '열병' 수준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병이 몸을 상하게 하는 병이 아니라 몸을 세워주고, 삶의 목적을 바르게 이끌어주는 귀한 상사병(?)이기에 멋지다는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또한 독서를 통해 진리를 찾아 나서는 이 항해 일지 속에서 무엇보다 언제나 변함없는 진리인 북극성(성경말씀)을 바라보려는 저자의 노력을 보면서 목사로서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평탄한 삶에 도전이 필요한 분, 조금은 삶이 더 진지하기 원하는 분, 아! 하며 보물을 발견하는 탄식을 원하는 분, 그리고 이젠 나도 드라마 좀 그만보고 책 좀 보고 싶다는 분들, 그리고 예수 열심히 믿고 싶다는 분들께 이 책을 권합니다.
- 황성은 목사 (창동염광교회 담임목사)

독서는 독자와 책이 만나고, 독자의 삶과 저자의 사상이 해후하는 과정입니다. 저자는 다양한 영역의 양서들을 골고루 읽고, 질문하며, 되새기고 그리고 묵상의 단계까지 나아갑니다. 독자는 이 책에서 능동적인 책읽기의 모범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사람의 기독교인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신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책과 대화하고 그 내용을 이해하려는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양서를 친절하게 안내하는 본서를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송광택 목사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회 대표)

『어느 평신도의 책읽기』가 세상의 빛을 보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이 책을 보는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한 그리스도인이 독서라는 여정을 통해 펼쳐내는 묵상과 통찰의 향연들에 감탄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장르를 횡단하며 종횡 무진하는 저자의 독서 일기는 신앙의 열정과 성숙해가는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기에 빛납니다. 무엇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야 할 양서들의 보물창고에 들어와 있는 듯한 경험은 이 책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미덕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책읽기를 즐겨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을 확신하며 일독을 권합니다.
백광훈 목사 (문화선교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