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그래서 캐주얼
중고도서

그래서 캐주얼

: 내가 나로 살지 못하는 ‘좀비인생’ 탈출법

안병민 | 책비 | 2019년 03월 0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4,000
중고판매가
3,000 (79% 할인)
상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500원(선불) ?
  • 반딧불 365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48g | 128*188*17mm
ISBN13 9791187400431
ISBN10 1187400432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쉰다고 쉬는데도 물먹은 스펀지처럼 처지고 피곤합니다. 모든 걸 숙제처럼 하기 때문입니다. 운동도 그렇습니다. 운동을 마치 전투처럼 합니다. 건강하자고 하는 운동이 오히려 강박과 스트레스가 되어 내 건강을 갉아먹습니다. 생각을 좀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하는 게 아닙니다. 운동 그 자체를 즐겨야 합니다. 운동이 가져다줄 결과는 잠시 잊어버리고 운동의 즐거움 그 자체에 집중해야 합니다. 내 몸의 움직임을 느끼고 주변 환경과 교감하는 스스로를 느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건강은 따라옵니다. 일도 그렇습니다. 일이 가져다주는 보상에 초점을 맞추면 일은 힘든 노동이 됩니다. 같은 일도 즐기면 놀이가 되는 것처럼 일의 결과가 아니라 일 그 자체를 사랑해야 합니다. 건강한 삶은 그런 겁니다. --- 「Chapter 1. 왜 이렇게 피곤해? - ‘성과가 아니라 스스로를 사랑하다'」 중에서

부끄러운 고백입니다만,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달리기만 했습니다. 누가 그려놓았는지도 모를 그 트랙을 말입니다. 왜 달려야 하는지도 모르고 달렸습니다. 그저 옆 사람보다 한 걸음이라도 더 빨리 달려야 한다는 생각밖에는 없었습니다.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결승점을 향해 내 모든 걸 쏟아부으며 그렇게 영혼 없는 달리기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성공은 ‘출세’가 아닙니다. ‘훌륭한 삶’입니다. 경쟁에서 이기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내 삶의 철학이 중요합니다. 모두가 출세할 수는 없지만, 모두가 훌륭한 삶을 빚어낼 수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던 겁니다. 저마다의 트랙을 따라 저마다의 삶을 즐겁게 달리면 되는 것이었는데 말입니다. 아니, 달리는 것만이 정답인 것도 아닙니다. 힘들면 좀 쉬어 가도 됩니다. 처음엔 걸어가다 나중에 뛰어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인생은 그런 거였습니다. 마라톤이 아니었던 겁니다. --- 「Chapter 2. 목표 없이 성공하라 - ‘인생은 마라톤이 아니다'」 중에서

덕후는 곧 ‘취향’과 연결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나만의 취미가 능력이 되어버린 겁니다. 이런 특별한 취미는 그 자체로 밥벌이가 되기도 합니다. 올드카 마니아들이 취미로 구식 차를 개조하다가 아예 남의 차를 리스토어해주며 전문가로 나서는 경우입니다. 특정 분야의 깊은 애정이 콘텐츠 창조자가 된다는 의미에서 ‘테이스테셔널Tastessional’이란 용어가 만들어졌습니다. ‘Taste(맛·기호)’와 ‘Professional(전문가)’이 합쳐진 말입니다. 이제 비즈니스와 마케팅에서 취향이란 개념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취향이 없으니 지금껏 아무거나 먹었습니다. 그러니 개성도, 창의력도 있을 리 만무합니다. 하지만 이젠 중국집에 가더라도 모두가 메뉴를 통일해야 하는 획일화된 사회가 아닙니다. 나만의 개성, 기호, 감각, 안목, 경험이 중요한 세상입니다. 자기만의 취향으로 무장한 덕후들에
꽂혔던 부정적인 시선들은 이제 긍정과 열광의 눈빛으로 바뀌었습니다. 내가 즐기던 나의 취미와 기호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콘텐츠가 됩니다. 따지고 보면, 날고 싶다는 집착으로 인간의 비행을 가능케 해준 라이트 형제는 ‘비행 덕후’였고, 단순함에 대한 광적인 집착으로 스마트폰의 디자인 혁명을 이끌어낸 스티브 잡스는 ‘디자인 덕후’였던 셈입니다. 그래서인지 ‘인류는 덕후들의 능력으로 인해 진화되었다’는 말에도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덕력이 스펙’인 세상입니다. --- 「Chapter 3. 재미를 허락하라 - ‘덕력이 스펙이다'」 중에서

그래서 여쭤봅니다. 당신의 성공은, 그리고 당신의 행복은 무엇인가요? 그걸 찾아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행복은 요원합니다. 시작은 스스로에 대한 성찰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무엇을 할 때 배고픈지도 모르고 몰입할 수 있으며, 무엇을 죽기보다도 하기 싫어하는지 말입니다. 관건은 자기와의 대화입니다. 나와의 대화를 통해 나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합니다.
놀랍게도, 우리는 스스로를 잘 모릅니다. 그러다 보니 나의 성공과 나의 행복을 정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자연스레 기준은 눈에 보이는, 측정 가능한 물질적 차원으로 내려옵니다. 예컨대 월수입은 얼마인지, 직급은 무엇인지, 아파트 평수는 얼마인지, 타고 다니는 차의 배기량은 얼마인지 같은 것들입니다. 성찰의 근육이 단단하지 못하다 보니 행복의 기준에 대해서도 이처럼 쉬이 타협하고 맙니다. 그렇게 우리는 오늘도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며 ‘나’ 없는 삶을 삽니다. --- 「Chapter 4. 주인 되어 사는 삶이라야 - ‘당신은 언제 행복한가요?'」 중에서

선택 앞에서 우리는 늘 불안하다. 빨리 어느 한쪽에 몸을 담으려 한다. 함께하는 우리 편이 생겨서다. 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마음이 놓여서다. 용기가 필요하다. 정박한 배는 가장 안정적인 상태지만 배의 목적은 ‘정박’이 아니라 ‘항해’다. 우리 삶도 그렇다. 안주하려 태어난 게 아니다. 내 삶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도전이다. 노자는 만물이 끊임없이 살려고만 하면 결국 다 사라질 것이요, 임금이 끊임없이 귀한 대접만 원한다면 결국 그 자리를 잃을 것이라 갈파했다.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경계에 서라는 가르침이다. 앞서 언급한 유무상생의 이치가 담겨 있다.
--- 「〈노자와 캐주얼〉 넷 - ‘구름으로 달을 그리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500원 (도서산간 : 5,000원 제주지역 : 5,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중고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