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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_FORGET ME NOT by YAKOV
챕터도, 카테고리도, 페이지도 없는 FORGET ME NOT by Yakov,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다 01. NEW! 아티스트의 재발견: 그림을 배운 적 없는 그녀, 오로지 감정에 따라 펜을 움직이다 어려서부터 캔버스 위의 그림과 글 속에 자신과 세상의 모든 것을 담아온 Yakov. 하지만 그녀는 단 한 번도 그림을 배운 적이 없단다. 그저 좋아서 그렸고 썼을 뿐! 그것 외에는 자신의 감정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지금까지 매진해 왔다. 그림이란 이래야 한다 혹은 저래야 한다는 통상의 공식을 배운 적인 없는 Yakov가 그림을 그리는 기준은 오로지 자신의 감정 그 자체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그림은 처음 보면 왠지 일상으로부터 벗어난 듯하지만, 보면 볼수록 그것이 다름아닌 우리네 감정 그대로임을 발견하게 된다. 그 어떤 경력하나 없이도 그녀의 그림이 수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바로 그녀의 그림이 감정의 높낮이에 솔직하고 순수하기 때문이 아닐는지... 02. NEW! 에세이의 재발견: 챕터도 카테고리도 없는 글, 젊은 글쓰기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다 그녀는 글을 통해 그저 감정을 토로할 뿐이다. 그것은 그녀가 그림을 그리는 방식과 다르지 않다. 그녀는 어떠한 감정에 대하여 '이것은 이렇다'며 정의하지 않는다. '저래야 한다'며 가르치지도 않는다. 그저 마음 속 감정에 충실하여 생각을 그려내듯 글을 쓴다. 인간 본연의 감정을 가감 없이 담아내는 그녀의 글은 그래서 챕터나 카테고리나 순서에서 자유롭다. 이제껏 감정을 분류하고 정리하도록 배우던 젊은이들은 야코브의 글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의 트렌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출하는 방법 역시 배우게 되지 않을까. 03. NEW! 아트북의 재발견: 책이면서 책이 아닌 '에세이 아트북'+'한 권의 노트' 탄생하다 Forget me Not은 책이 아니다. Yakov의 글씨 역시 드로잉의 일부이다. Yakov의 책 속 한 페이지 한 페이지가 모두 개별적인 하나의 작품으로 존재하기에 마땅하다. 그러므로 그저 단순히 책이라고 치부하기엔 수 많은 작품들 중 어느 한 페이지를 열어 놓고 하루 종일 감상해도 무방할 정도의 예술품, 혹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사랑이라는 하나의 커다란 주제아래 특별한 챕터도, 카테고리도, 페이지도 없는 구성은 Yakov가 전달하고픈 주제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하나의 도구이기도 하지만, 이것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개별의 페이지가 지니는 작품성 덕분이다. Forget me Not, 그러나 이것은 또한 책이다. 오로지 작품이라고 하기엔, Yakov의 책은 갤러리의 벽면에 걸려있어 그저 먼발치에 떨어져 감상해야만 하는 먼 존재가 아니다. 내 손에 포옥 쥔 채 가까이서 바라보고 감상하거나, 혹은 책상 위에 한 페이지를 펼쳐 놓고 그녀의 글과 드로잉을 통해서 직접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극히 가까운 노트 같은 책이다. 그렇게 하루 이틀 Yakov의 글과 드로잉과 함께 아파하고 또 기뻐하다 보면, 어느새 수백 여 개의 페이지 위에 그려진 작품들이 모여서 전체의 큰 주제를 완성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Yokav와 독자가 비로소 소통하는 바로 그 순간, 04. NEW! 사랑의 재발견: 가장 쉽고도 가장 어려운 얘기, 사랑에 관해 가장 솔직히 고백하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물어보면, 언제나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이야기'라 서슴없이 대답하던 Yakov가 던진 첫 번째 화두는 바로 '사랑'이다. 그러고 보니 정말 그렇다. 인간이 무언가를 반응하고 선택 혹은 결정하는데 있어 합리적인 사고가 적용될 수 없는 유일한 영역이란, 아마도 사랑 혹은 연애의 둘레가 아닌가 싶다. 밥말리가 No Woman, No Cry라고 했듯이 실상 사랑 없이 인간 잔혹사도 없지 않을까. 누구나 하기에 쉽고, 누구나 아프기에 어려운 사랑. 이렇듯 무엇이 먼저이고 나중이랄 것 없이 시시각각 제 멋대로인 '사랑' 은, 그야말로 그저 본능에 충실하면 그만인 듯 쉬워 보이면서도 또 그래서 전혀 쉽지 않기도 하다. 마치 챕터도, 카테고리도, 페이지도 없는 Yakov의 책처럼 말이다. 이 가을, 완연한 사랑의 모든 것이 녹아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