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나는 누구지? </b><br/>정신없이 일어나 학교에 갔다가 수업 끝나면 학원으로 직행, 학교 숙제 학원 숙제를 해치우고 다시 문제집을 풀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 쪽지시험, 봉사활동 점수, 독서록…. 그러다 문득 드는 생각! ‘나는 누구지?’ <br/>내가 누구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정신없이 어디론가 달려가고 있다. 도대체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어딘가 정해진 목적지는 있을까? 공부는 왜 해야 하고, 성적은 왜 올라야 하는지 모르겠다.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야 하는 걸까? <br/>30년을 십대 사역을 위해 헌신해 온 저자는 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군지 아는 것’이라고 한다.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떤 가치관으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저자의 30년 십대 사역을 버무려 생생한 예화와 함께 고민을 나눈다. <br/><br/><b>외로움, 우울증, 십대의 성, 중독…</b><br/>신학을 공부하고 십대들의 마음속 고민을 더욱 귀담아 듣기 위해 청소년학과 상담학을 전공한 저자는,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가슴속으로만 앓고 있던 십대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어루만진다. 수없이 많은 상담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의 현재를 살아가는 십대들의 마음속에 있는 외로움, 분노, 우울증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어떻게 상담하고 치료하며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지를 상담 치료의 실제 사례를 들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청소년과 부모님이 직접 우울증 정도를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우울증 자가진단표도 수록했다.<br/>그뿐만 아니라 부모님과도 말하기 힘든 십대의 성(性) 문제에 대해서도 다양한 상담 사례를 제시하면서 성과 관련된 각종 중독 문제 및 해결 방법까지 알려준다. 자칫 무시하고 넘겨 버릴 수 있는 십대의 아픔은 부모님, 교사, 십대 사역자라면 꼭 한 번 점검해 봐야 할 내용이다. <br/><br/><b>하나님, 도와주세요!</b><br/>학교에서는 성적으로만 평가하고, 친구들은 키 크고 잘생기고 예쁜 애들만 좋아하고, 집에서는 커서 뭐 할 거냐는 잔소리에, 어디에도 마음 둘 곳이 없는 십대. 친구들과 PC방에 모여 오버워치와 롤을 하고, 네이버 웹툰으로 연애혁명, 외모지상주의를 보고, 인벤에서 게임 정보를 찾는 즐거움으로 살아가는 십대. 그런데 여전히 마음은 무겁고 답답하다. 정말 나는 커서 뭐가 될까? <br/><br/>주말에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지만, 나 같은 아이도 하나님이 좋아하실까 싶어 마음이 심란하다. 기도하고, 찬양하고, 설교를 듣는다. 하나님께서 나를 잘 아시고 분명히 도와주실 것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두 눈을 감고 기도한다. <br/><b><br/>‘하나님, 저 좀 도와주세요.’</b><br/>본인도 본인이 왜 그러는지를 몰라 애처롭게 도움을 구하는 십대들과 눈 맞춤하며 함께 아파하고, 고민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자. 십대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그분과의 만남’이다. 이 책은 삶을 힘들어 하는 십대들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십대들을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부모님과 사역자에게 해결의 키를 제시해 줄 것이다. <br/><br/><br/>

많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꿈을 찾아다닙니다. 지나 보면 헛된 꿈인 것 같고, 또 반복되는 좌절과 실패로 인해 꿈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비교 의식과 열등감 속에서 너무 작은 나에게 절망하기도 합니다. 황동한 목사님은 정말 오랜 시간,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한 분입니다. 그 보석 같은 경험과 연륜에 전문성까지 겸비한 지장(智將) 이십니다. 이 책은 나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하나님이 만드신 나를 만나고 이해하는 과정을 참 쉽게 풀어냈습니다. 천천히 숲을 거 닐 듯이 읽다 보면, 어느새 하나님이 지으신 목적대로 쓰임 받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저는 요즘 잘 읽히는 책의 힘을 새삼 깨닫고 있습니다. 이 책은 참 잘 읽힙니다. 그리고 감동과 재미를 줍니다. 무엇보다 별 볼일 없는 인생이라 치부했던 나 자신이 우주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가운데 지어졌음을 깊이 알아가게 합니다. 삶의 길에서 나를 발견하기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자신 있게 권합니다.
- 강은도 목사 (광교푸른교회)

《나 iN 나》를 받고, 《나 iN 나》를 읽고, 《나 iN 나》를 생각하며....
황동한 목사님과는 20년 가까이 늘 동일한 주제를 가지고 만나 서 교제하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과 십대'라는 단어입니다. 만나 면 언제나 십대들의 이야기와 하나님의 마음을 나누어 왔습니다. 글을 써도 언제나 십대들을 위한 글, 변함없이 하나님의 마음을 나 누는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정말 이 책에 실린 글들을 십대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학생들도 읽어야겠지만 오늘도 십대들을 만나는 수많은 청소년 사역자들과 선생님들이 먼저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문제지 같은 내용이지만, 사역자들이나 선생님들에게는 답을 알아갈 수 있는 답안지 같은 내용이니 청소년들을 만나려고 준비하는 분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오늘도 내일도《나 iN 나》를 통해 십대들의 미래가 계속 새로워질 수 있기를 소망하며 사랑의 마음을 나눕니다.
임우현 목사 (CTS 라디오“번개탄”진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