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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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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갈 거야!

제라르 프랑캥 | 문학동네 | 1999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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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0쪽 | 210*297*15mm
ISBN13 9788982811890
ISBN10 898281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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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자극하는 서정적이고 풍부한 색감
--- 99/11/20 최훈(choih@cogsci@snu.ac.kr)
문학 계간지와 단행본을 많이 내는 <문학동네>에서 어린이 도서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달에 갈거야!>는 그 중 한 권입니다. 제라르 프랑켕이라는 프랑스 작가가 그린 작품입니다. 광고 문안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서정적이고 풍부한 색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서정적이고 풍부한 색감'은 맞는데,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데 대해서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아이의 상상력이 이 정도밖에 안 되나 하는 느낌입니다.

주인공 소피는 언제나 생각에 잠겨 있는 얘입니다. 항상 골똘하게 생각에 잠겨 있는 소피의 모습이 참 예쁩니다. <생각하는 사람>처럼 고개를 숙이고 고뇌에 찬 모습이 아니라 하늘을 쳐다보며 환상 속에 잠겨 있는 모습입니다. 그게 생각에 잠겨 있는 어린이답죠. 소피는 그런데 항상 생각에 잠겨있다고 엄마, 아빠, 형제들에게 잔소리를 듣지요. 그래서 참다 못해 달로 가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러나 고작(?) 달에 간다는 구상은 너무 진부합니다. 우리들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지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을 그렸다고 해서 꼭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면 그 과정이 좀 색달라야 할텐데 그러지도 못합니다. 달이 집 앞에 가까이 올 때 사다리를 타고 간다는 정도이지요. 어른들의 잔소리에서 벗어나서 마음껏 노는 것은 모든 어린이들의 꿈이겠지요.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소피가 어른들에게 해방되어 찾아간 곳이나 그곳에서 마음껏 노는 장면이 충분히 공감있게 또는 놀라운 상상력으로 보여주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앞서 추천한 <괴물들이 사는 나라>와 자주 견주어 봅니다. 그 작품에서 주인공 맥스도 말썽만 피우다가 엄마에게 혼나서 방에 갇혀 있다가 그 방이 숲으로, 그리고 온 세계로 변하는 경험을 하게 되지요. 달에 가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환타스틱합니다. 그리고 배를 타고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가서 왕 대접을 받고 마음껏 놉니다. 그 노는 모습을 보면 누가 보더라도 신나게 논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한 마디로 해방구같죠.

그러나 달나라에 간 소피는 몇 명의 친구를 만나는 데 그치지요. 차리리 비디오 <월레스와 그로밋>처럼 치즈나 잔뜩 먹고 오면 더 신나게 보일텐데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도 너무 대비됩니다. 맥스는 놀다 지쳐서 이제 집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붙잡는 괴물들을 뿌리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갈 때도 그랬지만 올 때도 1년이란 시간이 걸렸지요. 그런데 집에 와보니 엄마가 차려놓은 밥이 아직도 따뜻하게 있지요. 시간을 초월한 여행을 하고 온 거죠. 그런데 소피의 경우는 좀 작위적입니다. 소피가 달에서 집을 내려다 보니 가족들이 소피가 달에 간 것을 알고 슬피 웁니다. 그래서 자기 잘못을 깨닫고 집에 온다는 식이지요.

어느 게 더 어린이다울까요? 제가 너무 혹평만 했나요? 그러나 어른들 문학작품이나 그림책이나 모두 평범한 이야기라도 재미있게 풀어가는 게 작가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재미라는 게 꼭 말초적인 재미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요. 처음에는 지루해도 오래오래 곱씹을 수 있는 재미도 가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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