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끓여 우려내고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
바쁜 하루가 저물어가는 오후, 향기로운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해 보자!
차를 만드는 방법 중 ‘우려내기’는 찻주전자에 재료와 끓인 물을 넣고 맛과 향을 우려내는 방법이고 ‘끓여내기’는 차 재료와 물을 넣고 끓이는 방법이다. 재료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홍차, 녹차, 허브차, 한방차 54가지를 재료에 맞게 우려내거나 끓여서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함께 소개하는 차의 ‘유래’, ‘특징’,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각각의 차에 관한 지식을 쌓기에 충분하다. ‘알아두세요’에서는 주의사항을, ‘Tea&Tip’에서는 차 관련 상식을 두루 알려주므로 누구나 차 마니아가 될 수 있다.

나만의 스페셜 버라이어티 & 치유 블렌딩 만들기
찻집만의 자랑거리가 되기도 하는 스페셜 메뉴.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이용해 만들면 나만의 스페셜 버라이어티가 된다. 홍차에 각종 과일을 넣는 버라이어티, 우유를 넣는 밀크티와 홍차라떼, 딸기잼으로 만드는 스트로베리티, 말린 과일을 이용한 과일차 등.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차, 나를 찾아온 손님을 위한 스페셜 티를 만들 수 있다.
여러 가지 허브를 혼합해 새로운 맛과 더 좋은 효과를 추구하는 블렌딩 허브티. 내 몸 상태에 맞추어 블렌딩 해서 마시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두통, 생리통, 피로회복, 소화촉진, 다이어트, 피부미용, 불면증에 좋은 블렌딩을 소개한다.

차와 함께하면 더욱 좋은 요리,간식 만들기
차 문화가 발달한 일본과 중국에는 차를 이용한 요리와 간식이 많다. 음식을 통해 그들의 또다른 차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먼저, 차를 이용한 요리인 오차즈케, 용정새우, 벽라춘 바지락탕, 녹차만두, 녹차국수, 차엽란 만드는 방법을 따라해 보자. 내 몸에 맞는 웰빙 녹차 음식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차와 함께하면 더욱 좋은 간식인 녹차스콘, 녹차양갱, 녹차방울떡, 깨경단, 샌드위치 등 차가 지니는 고유한 맛과 향을 살리면서 차와 어울리는 영양가 있는 간식을 만들 수 있다.

홍차 마니아라면 한번쯤 가봤을 차 전문점 티앙팡. 졸업해도 잊지 못하고 찾아 오는 이대 앞 찻집으로도 유명한 이곳의 주인장 진수수 씨는 SBS, KBS, 주요 일간지(세계일보, 매경이코노미, 중앙일보), 음식 잡지(에쎈, 쿠켄) 등 차(茶) 관련 기사라면 어김없이 소개되는 차 마니아이자 전문가이다.<br/><br/>일본에서 나고 자란 화교 3세로, 지금은 한국에서 살고 있는 진수수 씨는 한국, 일본, 중국 3개국의 차 문화에 정통하다. 또한, 중국 화남농과대학 차학과 대학원 과정을 수료하고 마산대학교 소물리에학과에서 차 강의를 하며 네이버 백과사전 ‘테마백과 홍차사전’을 집필할 정도인 명실공히 차 전문가이다. 그런 그가 차에 관한 지식을 정리하고 맛있는 차를 알리기 위해 각종 차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홍차, 녹차, 허브차, 한방차 54가지 무작정 따라하기》를 도서출판 길벗에서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