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존 프레스톤(John Preston, 1587-1628)
영국 노샘프턴셔 지역의 헤이포드에서 태어나 런던 캠브리지의 킹스 대학과 퀸스 대학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젊은 시절 존 코튼(John Cotton)의 설교를 듣고 회심한 그는 훗날 퀸스 대학의 교목을 지내고, 링컨즈 인(Lincoln's Inn) 법학원과 캠브리지의 트리니티 교회에서 설교자로 사역하였습니다. 그는 탁월한 설교자로서, 자주 왕 앞에서 설교하였고, 토마스 굿윈과 토마스 셰퍼드 등에게 영향을 끼쳤으며, 그의 저작은 멀리 뉴잉글랜드와 네덜란드에까지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위대한 설교자요 영향력 있는 저술가로 성장한 존 프레스톤은 1634년 소천하기까지 힘을 다해 복음을 전하였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끊임없이 헌신한 가치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대표 저서로는『황금홀』(The Golden Scepter Held Forth to the Humble, 지평서원 간),『믿음과 사랑의 흉배』(The Breastplate of Faith and Love),『영생』(Life Eternal, 1631) 등이 있습니다.
저자 : 나다니엘 빈센트(Nathaniel Vincent, 1638-1697)
잉글랜드 콘월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청교도 목회자인 존 빈센트의 아들이며 유명한 청교도 저술가인 토마스 빈센트의 동생으로, 어렸을 때부터 복음 안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나 그의 목회 인생은 어린 시절과는 사뭇 다른 고난의 여정이었습니다. 21세에 목사가 되었지만 3년 후 통일령으로 축출되었고, 가정 목사로 섬겼지만 탄압을 받아 여러 번 투옥되었습니다. 34세에 장로교 설교자의 자격을 얻은 이후에도 설교가 탄압받고 거짓 송사를 당하는 등 계속적인 옥고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수감 생활 중에 저술에 힘썼고, 1697년 58세로 소천하기까지 시대와 타협하지 않고 진리를 수호하며 평생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대표 저서로는『사랑에 대한 강론』(A Discourse Concerning Love)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사무엘 리(Samuel Lee, 1627-1691)
1627년 런던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옥스퍼드 와드햄(Wadham College, Oxford)에서 공부하였으며, 존 오웬이 부총장으로 재직할 당시 학생대의원 대표로 섬기기도 할 만큼 촉망받았을 뿐만 아니라 경건한 학생이었습니다. 그 후 성 보톨프(St. Botolph) 교회의 목회자가 되어 설교자로 좋은 평판을 얻었고, 유능하고도 충성스럽게 교구를 섬겼습니다. 그러나 1662년 통일령으로 축출된 이후 계속되는 박해 가운데 폭도들의 회유와 협박을 받아 잉글랜드를 떠나 뉴잉글랜드로 건너가 브리스톨 교회의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목회와 저술 활동을 하던 중 조국에서 일어난 명예혁명 소식을 듣고 그 열매를 향유하기 위해 귀국길에 올랐으나, 프랑스 해적에게 피랍되어 말로에(Maloes) 섬에 억류되었으며, 오랜 포로생활 끝에 64세로 소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