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장로회 신학대학교 신대원을 졸업 후, 대학원에서 신약학 석사를 전공했다.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기독교 세계관 대학원에서 디플로마를 수료하고, 미국 캔사스 씨티에 있는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교육 전도사 시절 서울에 있는 장위 중앙교회에서 어린이 부서를 섬겼고, 이후 서울 고명 중학교에서 성경 교사를 했으며, 안산 제일 교회에서 고등부를, 밴쿠버 지구촌 교회에서 청소년 부서를 섬겼다.
저자는 고등부를 섬기던 시절, 청소년 사역자들이 어떻게 말씀을 전할지에 대한 방법론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를 하지만, 무엇을 전할지 그 내용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은 것을 보면서, 청소년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성경적 내용을 만드는 일에 공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청소년 사역 기간 중 청소년의 정체성을 확립케 해 줄 내용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였다. 그러다가 기독교 세계관을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정체성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을 정리하게 되었다. 목회자로 부름받은 초기에, 청소년의 내면을 변화시킬 내용에 대해 공헌하고 싶다는 고백이 20년이 훌쩍 넘은 어느날 청소년 아들과의 일대일의 공부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이라는 결과물로 나오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 꿈은 나의 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하나님의 꿈이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