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가 되면서 ‘건강’과 ‘의료’는 더 좋은 삶을 살려면 꼭 챙겨야 할 필수 항목이 되었다. 이제 더 나은 환경에서 치료와 의료 서비스를 받는 것은 삶의 기본적인 권리로 작용한다. 의료기관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환자들에게 더 좋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병원 내 수많은 의료인들이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의료 지식 또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 항목들을 모아 정리한 이 책은 모든 의료인들이 꼭 봐야 할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최정숙 (서울아산병원 PI팀장)
현대 의료는 세분화, 전문화, 고도로 기술화되면서 오히려 안전을 위협 받고 있다. 전문화된 단락들 사이에 정보의 흐름이 단절되고, 기본이 오히려 무시되는 현상이 안전하지 못한 의료환경을 양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각 의료기관들은 안전한 시스템과 하드웨어를 설계하고, 시스템 사용자들의 실수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의료 서비스 설계자와 사용자는 지식에 기반한 의사결정, 의사소통, 정확한 수행을 기초로 정보 이용, 편의성, 첨단 기술 등의 서비스를 쌓을 때 비로소 이용자의 안전이 보장된 High Quality Service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책은 의료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기본 지식을 제시하고 있다. 병원에 막 채용된 신규 직원뿐 아니라, 재직 직원 역시 알아야 할 지식들을 담고 있으므로 필히 일독을 권한다.
김효선(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QI팀장)
오늘날 환자의 권리가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의료인들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한다.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요구하는 6과목 필수 교육은 신입 의료인이든, 현장에서 오래 근무한 의료 종사자든 관계없이 병원 직원이라면 모두가 알아야 할 내용들이다. 그러므로, 필수 교육 과정의 모든 내용을 총 정리한 이 책을 통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은 의료인이 되는 길,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정정희 (강동성심병원 적정진료관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