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부자입니까?”라는 물음에는 아니라고 답하는 분들도 “당신은 서민층, 중산층, 상류층 중에 어느 부류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하면 부유층이라고 답하는 소수를 빼고는 대부분 중산층이라고 대답합니다. 통계적으로는 서민층이 10~15% 정도이고 나머지 80%는 중산층, 3~5%는 부유층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이 모든 답변의 기준이 동산과 부동산, 즉 돈에 대한 자기 생각입니다.
정말 돈이 많으면 행복한 부자일까요? 체력만 좋고 건강하지만 돈이 없으면 부자가 아닐까요? 체력, 지력, 심력, 일과 직업의 만족도, 돈과 경제력을 전체적으로 비교했을 때는 전혀 다른 이야기
가 나옵니다. --- p.42
돈 많은 부자가 되었는데 아파서 내일 죽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부자가 되었는데 무지해서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길거리에 나앉으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그래서 좋은 먹을
거리를 먹고 매일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내가 어디서 왔는지를 알고 명상과 마음공부를 통해 나의 마음의 의식을 높여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각과 감정의 주인이 되어 나의 주권을 회복하고 사랑으로 생명살림으로 사는 것이 진정한 부자로 가는 길입니다. --- p.65
인간의 육체적인 욕구는 식욕, 배설욕, 수면욕, 성욕으로 구분할 수 있고, 정신적인 욕구는 앎과 배움, 즉 알고 싶은 욕구, 깨달음의 욕구, 사랑의 욕구, 인정받고 싶은 욕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미국 점쟁이들의 필독서인 『콜드 리더』라는 책에서는 세상에 네 가지의 욕구가 존재하며 이것은 돈과 물질의 욕구, 사랑의 욕구, 건강에 대한 욕구, 존경과 명예에 대한 욕구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점을 보러 오는 사람들은 이 네 가지 경우를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돈, 사랑, 건강, 명예 중 하나를 골라서 집으면 그들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맞힐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 p.75
“말이 씨가 된다”라는 것처럼 자기가 믿는 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부자의 90%는 긍정적인 생각과 믿음,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대부분 어둡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쏠립니다. 할 수 없다고 백번 천 번 다짐하는데 이뤄지는 것이 있을 리 없습니다. 부자는 마음먹은 대로 된다
는 것을 믿고 일합니다. 따뜻한 말과 친절한 행동과 관심, 일에 대한 가치 제공과 유익한 정보 전달, 아이디어 제공, 지식 공유를 통해 상대에게 필요한 사람으로 인식되기 위해 항상 좋은 마음, 밝은 마음, 긍정적인 마음, 희망을 가지려고 합니다.
부자는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하기 싫은 일을 해야 되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전에 하기 좋고 하기 싫은 일은 다 내 생각이고, 마음에서 생긴 것이며 좋고 싫음 없이 만나 온 마음을 다해 행하는 자체가 감사感謝이고 배움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 p.125
부자는 돈을 소유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대신 돈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려고 노력합니다. 돈을 언제, 어떻게, 얼마나 써야 할지를 알려고 노력합니다. 어떻게 불러들이고, 부풀리며, 얼마나 더 오래 머물게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래서 진짜 부자는 자식들에게, 소유할 수 없는 돈이 아니라 돈을 불러들이고, 머물게 하며, 분산해서 끊임없이 돈이 자신의 주변을 빙빙 돌도록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법을 물려주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부자가 아닌 사람은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것보다는 돈을 소유하는 것에 급급합니다. 소유할 수 없는 것을 조여 매니 돈이 틈만 나면 달아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왜 달아나는지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대신 허겁지겁 또 다른 돈을 잡고 움켜쥡니다. 돈은 매번 달아나고 평생
붙잡으러 다녀야 합니다.
--- p.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