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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락장에서 손해보지 않는 투자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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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락장에서 손해보지 않는 투자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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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2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94267
ISBN10 890109426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이해하기 어려운 연설을 경청한 후 이 책을 읽어보라. 그러면 왜 미국 경제가 이 지경에 이르렀고, 무엇이 금융시장 위기를 초래했는지 알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판단이 서게 될 것이다. 현명함을 내세우지만 어리석음만을 보여주고 있는 워싱턴과 월스트리트의 금융지도자들에게 털끝만큼의 존경심도 남지 않게 될 것이다. 피터 시프는 이 시대에 진정한 걸작을 탄생시켰다. ---p. 8

방향에 아무런 일관성이 없는 단기적 변동은 그저 변덕에 불과할 뿐이다. 따라서 급락이라고도 하는 일시적 가격 하락은 예측할 가치가 없다. 물론 포지션이 늘어나는 기회가 될 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가격 변동이 의미를 지니려면 명목가치가 실수로 전환되어야 한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조정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정부에서 물가상승률을 측정할 때 사용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나 생산자물가지수(PPI)에는 인플레이션으로 올라가는 자산가격이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실질 물가상승률을 추정해야 한다. 현재 나는 실질 인플레이션을 8퍼센트에서 10퍼센트 사이로 추정한다. 물론 소비자물가지수에는 그 일부인 4퍼센트만이 반영되어 있다. ---pp. 10-11

이 책에서 제시하는 전략들은,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통화팽창정책을 시행한 결과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창출되면서 달러가치가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나의 확신을 기반으로 한다. 달러가치 붕괴가 명백한 상황에서는 달러와 미 정부채권을 가지고 있을수록 손해다. 그리고 명목상 약세장이었던 주식시장은 2008년 7월 2일 현재, 주가지수가 2000년 1월 14일 정점에서 무려 42퍼센트나 빠졌다. 그러나 이것도 연간 인플레이션 8퍼센트를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다. 그래서 나는 그날을 기점으로 족히 10년은 더 추세적 약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농산물과 천연자원, 그리고 귀금속 등 세계 상품시장은 중국과 인도의 산업혁명에서 기대되는 어마어마한 수요에 고무되어 추세적 강세장이었다. 따라서 나의 전략은 제조업이나 경기방어주, 혹은 풍부한 자원 보유국의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로 부상하여 이윤을 취하며 배당금을 지급하는 공공설비, 혹은 상업용 부동산 회사의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이 강세장에 접근하는 것이다. ---pp. 12-13

현재의 약세장을 제외한 100년 동안 주식시장은 1906년부터 1921년까지의 추세적 약세장을 포함시키면 세 번의 추세적 약세장이 있었고, 그때 특히 인플레이션 요소가 포함되었을 때 이루어진 투자는 매우 큰 비용을 치러야 했다. 다우지수를 보면 1929년과 1980년에 강세장의 최고점을 찍었다. 이 시기 다우지수는 금 20온스만큼의 가치를 지녔지만 1932년과 1980년에는 금 1온스 가치까지 떨어졌다. 최근의 약세장은 금 43온스 상당의 가치를 지닌 다우지수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12온스에도 못 미치는 가치를 지니며 1932년과 1980년의 저점을 재시험하는 과정에 있다. 다시 말해서 다우지수는 1929년 380포인트에서 오늘날 11000포인트까지 명목적으로 상승했는데도 실질가치는 80년 전 최고가로 어림잡았을 때보다 거의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장기투자를 하면 어떤 가격에 주식을 사든 이를 통해 우리는 항상 이익을 본다”는 발상도 이런 현실에서는 위태롭다는 걸 알 수 있다. ---p. 15

일본은 금리인하와 공공근로사업, 구조개혁정책 등 수많은 경기부양책을 시도했다. 그러나 막대한 재정적자를 초래하면서까지 모든 조치들을 취했는데도 경제의 반응 속도는 매우 느리게 나타났다. 그 이유는 높은 저축금리 때문으로 이는 일본과 미국이 유일하게 매우 다른 부분이기도 했다. 약세 추세를 무시했던 일본의 투자자들은 투자를 회수하지 않아 10여 년 동안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경제의 향방을 읽은 사람들은 보유했던 주식을 매도해 다른 분야의 강세장에 투자했다. 이 책을 쓴 이유도 당신에게 이를 알려주기 위해서다.
미국의 주식시장이 추세적 약세장으로 진입한 것은 이미 8년 전 일이며 이런 추세는 최소한 10년은 이어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달러가치 붕괴로 인한 손실을 회피하고 다른 부문과 다른 지역의 강세장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pp. 16-17

그러므로 미국 경제가 숨겨진 신용 금광과 맞닥뜨릴 것이라는, 그리고 우리는 다시 한 번 고통 속에서 빠져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버려야 한다. 월스트리트의 주식 매수 권고도, 단순히 경제적 토네이도를 이겨내라는 충고도 따를 것이 못 된다. 이 토네이도는 초특급 괴물이며 모든 어리석은 존재들을 파괴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고집을 피울 때가 아니라 그저 토네이도에 휩쓸려가지 않도록 살짝 피해 있어야 하는 시기다. 이 책은 당신이 어디로 피해야 하는지, 그꺸고 그곳으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pp. 22-23

소비자들의 신용 역시 일촉즉발의 붕괴 상황이다. 자동차 대부금 연체가 점점 증가하고, 연체되는 대출의 다수에는 SUV나 중고가격이 떨어진 다른 가스 자동차들이 담보로 걸려 있다.
학자금 대출은 전통적으로 우수한 상환기록을 보였으나 너무 많은 대출이 이루어져 현재는 이것조차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그리고 신용카드 부채는 거의 1조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고금리까지 변경하며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벌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빚을 갚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죄책감 없이 신용대출을 받았다. 신용카드는 사실상 이들의 현금자동인출기가 된 것이다. 아마도 이들은 종종 모기지 대출로 신용카드 부채를 갚기도 하면서 이들 약탈적 모기지 대출기관들의 피해자처럼 자신들도 구제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pp.42-43

2008년 5월 23일 다우지수는 12480포인트로, 정점이었던 2007년 10월 23일의 14093에서 11.4퍼센트 떨어진 채 마감되었다. 이는 다우지수가 16000을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후퇴지만, 서브프라임 붕괴로 야기된 대혼란을 생각해보면 그리 나쁜 상황은 아니었다. 그리고 2000년 1월 14일 11722를 기록했던 과거의 시장 사이클과 비교해봐도 큰 폭은 아니지만 여전히 높은 편이었다. 2008년 5월의 12480포인트는 8년 동안 757포인트, 혹은 6.5퍼센트 성장이 있었음을 반영한다.
하지만 이것은 명목가치일 뿐이다. 연율 8퍼센트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한다면 2000년 이후 8년 동안 다우지수는 4981포인트 혹은 42퍼센트의 가치를 상실했다(연율 8퍼센트는 줄잡아 계산한 것이다. 추정 범위는 10퍼센트 이상이다). 실로 커다란 부의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사실을 묵과한 채 미국 주식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판에 박힌 과대선전을 다시 생각해보라. 과연 어떤 생각이 드는가? ---pp. 79-80

만일, 잠에서 깨어보니 이 모든 일들이 악몽이었고 미국 경제는 건전한 상태라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다면 어떨까. 그렇다 해도 나는 여전히 기초원료, 즉 천연자원과 원자재, 그리고 농산품 등으로 구성된 상품그룹으로 포트폴리오를 짰을 것이다. 2008년 초반 몇 개월 동안 원유와 금속, 곡류 등이 기록적인 가격상승을 갱신하다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장기적인 상품 강세장의 초기 단계에 있고 이 추세는 적어도 10여년은 더 지속될 것이라는 믿음에 변함이 없다. ---p. 119

2000년도에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 때, 금은 곧 상승추세를 탔고 결국 온스당 1,000달러를 돌파했다. 가격 급등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한 후 변덕스럽기로 악명 높은 이 상품은 다시 800달러 중반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것을 버블의 붕괴로 보기는 어렵다. 사실 내게는 이 가격하락이 어떤 선을 돌파하는 고전적인 시험의 반복처럼 보인다. 즉 저항선이었던 것이 새로운 지지선이 된다는 뜻이다. 만약 30여년 동안 상한선으로 여겨졌던 850달러선이 이제 하한선이라면, 폭발적 반등을 위한 새로운 무대가 마련되고 있는 셈이다.
---p. 145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피터 시프는 미국 경제를 괴롭히는 벼락경기와 불경기의 주기에서 연방준비은행의 책임을 이해하는 몇 안 되는 재무분석가다. 미국 경제가 왜 곤경에 빠졌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필독서 목록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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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시프는 미국 경제의 첫 번째 균열이 시작되기 훨씬 이전부터 우리에게 취약한 경제 기반에 대해 경고해왔다. 시장을 응원하는 치어리더들은 매우 많다. 그러나 정확성을 입증받은 시장 현실주의자의 충고를 듣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글렌 백 (Glenn Beck, ‘글렌백 프로그램’ 진행자)
“피터 시프는 금융의 전체 그림을 월스트리트 전문가들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다. 노련한 투자자이든 초보 투자자이든 그의 통찰을 통해 실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이 책은 투자자들의 필독서다.”
짐 로저스 (Jim Rogers, 국제 투자자 겸 『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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