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학대학 및 대학원 졸업. 한국신학연구소 간사.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 졸업(신학박사).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교회 목사. 독일 동아시아 선교회 이사. 독일 개신교협의회 외국인 문제 자문. 한국본회퍼학회 회장. 한국사회윤리학회 회장. 현 성공회대학교 기독교 윤리학 교수 저서 및 역서 <교회화 민족주의 (박사학위논문)><우리가 믿는 기독교><사회윤리학의 탐구><개신교 윤리사상사><기독교윤리학-디트리히 본회퍼><개신교 사회론 입문-슈라이>등
우선 그는 그의 종교개혁 정신을 계승하면서 이미 완성된 종교개혁의 신학을 체계화한 칼빈과 같이 개신교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람이 아니다. 앞서도 암시한 바와 같이 그는 종교개혁을 시작한 이래로 수없는 도전들에 그때그때 응답하면서 글을 쓰고, 또 제기되는 신한적 물음들에 대해서 수시로 대답하지 않을 수 없었다. 따라서 그의 글들은 어떤 정리된 신학적 체계 (Theological Loci)를 만들 수 있는 처지에 있지 않았던 것이다. 따라서 그의 글들은 역사적 사건의 맥락(historical context)과 연결되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 맥락들을 이해하지 않고는 그 핵심 내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필자가 사용하고자 하는 역사적-논쟁적 방법은 필연적으로 역사적 방법과 맞물려 돌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