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G. 웰스(H. G. Wells, 1866년 9월 21일 ~ 1946년 8월 13일)는 영국의 작가이다. 많은 장르에서 다작한 그는 수십 편의 소설, 단편 소설, 사회 평론, 역사, 풍자, 전기, 자서전 등을 썼다. 웰스는 현재 그의 공상 과학 소설로 가장 잘 기억되고 있으며 때때로 ‘과학 소설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또한 정치와 사회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게 글을 썼고 당대 최고의 대중 지식인 중 한 명이었다. 그가 문학에 관해서 흥미를 붙이게 된 계기는 7세 때 발목을 다쳐서 오랫동안 누워있으면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어려운 형편에 여러 가지 일을 하다가 런던대학 생물학과에 진학하였고,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과학교사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27세 때, 폐결핵에 걸려 요양 생활을 하면서 대중잡지에 풍부한 과학 지식을 토대로 하여 과학소설을 발표해 과학소설 작가로 명성을 쌓기 시작했다. 그의 가장 주목할 만한 공상과학소설 작품으로는 그의 첫 소설인 ‘타임머신’(1895년), ‘모로의 섬’(1896년), ‘투명 인간’(1897년), ‘세계의 전쟁’(1898년)이 있다. 웰스는 노벨 문학상 후보에 네 번 올랐다. 웰스는 당뇨병 환자였고 1934년 자선단체인 당뇨병 협회를 공동 설립했다. 그는 1946년 8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