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드 모파상(Guy de Maupassant, 1850~1893)은 19세기 프랑스의 소설가이며, 현대 소설을 확립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프랑스의 소설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에서 출생하였으며, 그가 12살 되던 때 양친이 별거하였다. 그는 신학교를 2년 다니고 중퇴한 후, 플로베르로부터 글쓰기 교육을 받았으며, 플로베르를 통해서 졸라, 위스망스, 도데 등 당대의 위대한 문인들과 교류를 하게 된다. 그가 소설가로서 명성을 얻게 된 작품은 ‘비곗 덩어리’이다. 그 후 발표한 장편소설 ‘여자의 일생’에 대해서 톨스토이는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이래 최고의 명작이라고 찬사를 남겼다. 그는 사교계 활동을 즐겼으며, 여자 관계가 많았다. 또한 안질등 신경계통의 병이 늘 그를 괴롭혔고,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증세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10년간의 문단생활에서 단편소설 약 300편, 기행문 3권, 시집 1권, 희곡 몇 편, 그리고 몇 권의 장편 소설을 썼다. 그는 파리 교외의 정신병원에 수용되었다가 정신 발작을 일으켜 43세의 나이로 삶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