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람들은 마케팅이 과연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여러 말이 필요 없다. 미국의 어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조직을 효과적으로 마케팅하지 못한 것이 기업 파산의 가장 결정적인 원인이라고 한다. 재정 관리 소홀이나 흔히 생각하는 '방만한' 경영은 그 다음 문제로 지목되었다. ---p.4, 들어가는 말

기업이 보유한 자산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고객이다. 당신의 회사가 제품 기반 조직이든, 서비스 기반 조직이든, 혹은 자선단체이든 단순히 마케팅뿐만 아니라 기획에서도 모든 판단의 중심에 놓여야 하는 것이 다름 아닌 고객이다. 예나 지금이나 기업의 모든 결정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이뤄져야만 마케팅 철학이 진정으로 수용되고 실행되었다고 여겨진다. 이것이 바로 '마케팅 컨셉트(marketing concept)'다. ---p.17, 1장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거시 환경은 기업의 외부에서 작용하므로, 조직 내부에서는 그 구성 요인을 통제하지 못한다. 따라서 기업에는 매우 두려운 존재가 될 수 있다.
기업이 통제할 수 없는데 굳이 알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비록 외부 환경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기업이 통제하지 못하더라도 그 안에 포함된 요인들이 기업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 요인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가능하다면 거기에서 파생되는 기회를 십분 활용하고 그 안에 내재된 근본적 위협은 피해야 한다. ---p.35, 2장 마케팅 환경

소비자들의 행동방식과 그들이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는 이유를 알면, 소비자들이 의사결정을 좀 더 쉽게 하도록 정보와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소비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할 때 행동하는 방식과 그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면 여러모로 유용하다. 소비자의 구매 행동을 살펴보기에 앞서 소비자, 즉 고객이란 과연 누구를 가리키는지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보면 두 종류의 시장이 존재한다. 하나는 ‘기업 대 소비자(B2C, business-to-consumer)’ 시장이고, 다른 하나는 ‘기업 대 기업(B2B, business-to-business)’ 시장이다.

<b>마케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br/>마케팅의 정의에서 핵심 개념과 이론까지<br/>팀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마케팅의 모든 것<br/><br/>팀장도 자격이 필요하다</b><br/> 아직도 대부분의 회사나 조직에서는 일정한 근무 기간을 채우면 팀장이 되는 경우가 많다. 혹은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성과를 내는 경우 곧바로 팀장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똘똘하고 촉망받던 직원이, 두드러진 실적을 내던 영업사원이 막상 팀장이 되고 나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형편없는 모습으로 전락하고 마는 일이 빈번하게 목격된다. 왜 그럴까? 왜 팀원으로서의 오랜 경력이 성공하는 팀장이 되는 데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것일까? 왜 능력과 실적이 뛰어난 사람이 팀장으로 성공하지 못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팀장에게 요구되는 능력과 역량은 따로 있다. 다시 말해 팀장에도 자격이 필요한 것이다. <br/> [팀장의 자격]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마케팅 센스』는 팀장이 알아야 할 마케팅을 소개한다. 어떤 기업이든 마케팅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조직 구성원 모두는 마케팅에 책임이 있다. ‘나는 마케팅팀이 아니다’라는 것이 마케팅에 대해 모르는 이유가 될 수 없다. 이 책은 마케팅의 정의에서 마케팅 계획 수립까지 팀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마케팅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하고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복습 문제와 활동 과제까지 제공한다. <br/><br/>※ [팀장의 자격]은 ‘선데이 타임스 크리에이팅 석세스(Sunday Times Creating Success)' 시리즈 중에서 팀장과 팀장급 관리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선별하여 구성한 시리즈이다. 누구나 팀장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누구나 성공하는 팀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좋은 팀장, 성과를 내는 팀장, 존경받는 팀장이 되고자 하는 대한민국 모든 팀장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br/><br/>*팀장의 용병술; 성과가 폭발하는 팀원 관리의 비법<br/>*프로젝트에 강한 팀장의 비밀; 성공하는 프로젝트를 위한 A to Z<br/>*회의의 기술; 성과를 내기 위한 건설적인 회의 운영 가이드(가제, 근간)<br/>*브랜딩; 팀장이 알아야 할 브랜드의 모든 것(가제, 근간)<br/>*사업 계획서 작성; 팀장을 위한 사업 계획서 작성법(가제, 근간)<br/>*동기부여; 팀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가제, 근간)<br/><br/><b>마케팅 모르면 팀장 하지 마라</b><br/><br/> 마케팅은 단순히 비즈니스 분야 종사자들만 쓰는 용어가 아니라 보통 사람들도 자주 듣는 일상적(?)인 말이 되었다. 컬러 마케팅이나 노이즈 마케팅 등 마케팅이라는 말이 넘쳐 난다. 마케팅이란 무엇일까? 마케팅은 기업이나 회사는 물론이고 모든 조직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필수 활동이다. 마케팅을 하지 않는 조직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정부 기관이나 비영리 조직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마케팅이 이처럼 기업의 모든 활동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임에도 정작 이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오히려 ‘마케팅 부서가 아니니까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라고 생각하는 등 잘못된 통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다. <br/><br/><b>마케팅은 철학이자 비즈니스를 하는 방법</b><br/><br/> 일반 사람이든 실제로 업계에 몸담고 있는 마케팅 전문가든 간에 대부분 마케팅이라고 하면 ‘광고,’ ‘판매,’ ‘제품,’ ‘공짜 사은품’이나 ‘리서치’ 등을 떠올린다. 물론 이런 것들이 틀린 대답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로 마케팅은 이러한 것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는 가장 먼저 불식시켜야 할 마케팅에 대한 통념이다. 마케팅은 비단 광고와 판촉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마케팅 업무 가운데 광고, PR, 판촉과 같은 프로모션 활동이 가장 눈에 띄기 때문이다. <br/> 그 다음으로 떨쳐버려야 하는 통념은 대부분, 심지어 실제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도 마케팅을 단순히 기업 활동에 필요한 기능 가운데 하나로만 생각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마케팅 부서 직원들을 시켜 제품과 공짜 선물, 광고 우편물 등을 줄줄이 찍어내면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케팅은 그보다 훨씬 깊이 있고 심오한 활동이다. <br/> 마케팅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제대로 수행하는 기업에서 마케팅은 철학, 즉 비즈니스를 하는 방법이다. 다시 말해서 마케팅은 조직에 구석구석 스며들어 있어야 하는 총체적인 접근법이다. 따라서 마케팅은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는 담당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조직 구성원에게 책임이 있다. <br/><br/><b>마케팅은 모두의 책임이다</b><br/><br/> 어떤 회사에 전화를 걸었는데, 담당자가 아니라며 무뚝뚝하게 응대하거나 다른 전화로 연결하던 중에 전화가 끊어지거나 전화 받은 사람이 프로답게 응대하지 않거나 혹은 당연히 들어야 할 답변을 듣지 못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겠는가? 어느 회사를 방문했는데 청소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신발 밑창이 바닥에 쩍쩍 달라붙는 느낌이 든다든가, 내 질문이나 요청에 올바르고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직원과 마주친다면 어떤 느낌이 들겠는가?<br/> 마케팅이란 당신의 고객이 누구인지 아는 것이며, 그들이 현재와 미래에 요구하는 것을 예상할 수 있는 능력이며, 궁극적으로 고객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조직이 기획하고 실행하는 모든 일의 목적이 고객에게 봉사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br/> 이 책은 마케팅의 개념과 정의, 제품의 종류와 관리법, 시장 조사, 효과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채널과 시장 커버리지, 마케팅 계획 수립, 가격 결정의 방법 등 마케팅의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다. 핵심적인 이론과 개념을 간결하고 쉽게 설명하며 복습 문제와 활동 과제까지 제공하고 있어 팀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