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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예술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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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예술혁명

: 방탄소년단과 들뢰즈가 만나다

이지영 | 동녘 | 2022년 07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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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50쪽 | 398g | 140*210*16mm
ISBN13 9788972970538
ISBN10 89729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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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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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학BTSology’은 수많은 연구 분야에 방탄소년단과 ‘아미’라는 연구 대상 하나가 추가된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여타의 사회 분야와 마찬가지로 학술연구에도 존재하는 권력구조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첫째, ‘어린 여자애들이나 좋아하는 음악’이라고 무시당했던 아이돌 보이밴드에 대한 진지하고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지금까지 강력하게 유지되었던 여성혐오적 편견에도 일정 정도 금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 p.8

아이돌 가수에 대한 열광이 어떻게 사회적, 문화적 현상이자 정치적 미학적인 사태가 될 수 있느냐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기존의 예술 개념에 부합하지 않는 새로운 예술형식의 등장은 언제나 저항에 부딪혀왔다. 사진은 지금은 당연히 예술의 하나로 인정되지만, 과거에는 회화와의 비교 속에서 과연 사진이 예술이냐 아니냐를 두고 많은 논쟁이 벌어졌다. 벤야민(Walter Benjamin)에 의하면, 당시의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했지만 이러한 논쟁은 그저 예술을 둘러싼 논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세계사적 변혁의 표현이었다.
--- p.34

기존 사회가 강요하는 삶의 방식에 순응하지 않고 다른 세상을 생각하고 꿈꾼다는 것은 그 자체가 기존 사회에 위협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바꾸는 출발점이고, 혁명적 생성이다.
--- p.52

방탄이 물꼬를 튼 사회비판적 저항의 메시지는 팬들의 사랑과 지지를 기반으로 기존의 강력하고 거대한 위계 구조에 균열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앞서 말했듯이 방탄과 아미의 합작품인 현재의 성취 자체가 일종의 사회적 ‘부친 살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질서가 무너진 곳에서 변화는 시작된다. 이 부친 살해를수행한 후 방탄과 아미는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나갈 것인가.
--- pp.100~101

방탄소년단을 지지하면서 겪게 되는 이러한 편견과 차별의 경험을 통해 아미들이 변화하게 되는 것을 들뢰즈적인 의미에서의 ‘생성(devenir)’이라 할 수 있다. 생성은 결코 “재생산이나 모방이 아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춤, 패션, 화장 등을 모방하고 재생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겪어온 차별과 배제 등을 아미가 자신의 것으로 겪는 것은 앞의 모방이나 재생산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 p.143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방탄 영상들의 상호참조적인 열린 구조는 뮤직비디오와 온라인 설치영상, 한 앨범 전체를 연결하고 나아가 한 앨범을 이전 혹은 이후 앨범들과 연결시킨다. 상호참조적 열린 구조는 관객의 참여를 초청하지만 영상들의 상호참조성이 현실화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관객의 현실적 참여를 통해서다. 이제 관객은 더 이상 전통적인 의미의 관객일 수 없다.단순히 방탄의 예술 세계를 감상하는 수용자를 넘어 그 자체로 방탄 예술 세계의 구성원이다.
--- pp.17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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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철학·예술론으로, 그동안의 저널 분석 수준을 넘어 저자가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정색하고 쓴 책이다. 아이돌의 현실적 파워가 커지면서 더 이상 문화적으로 못 본 척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데다, 아이돌이 어느새 철학적 분석이 필요할 만큼 복잡하고 다층적인 현상이 됐기 때문이다.
- [문화일보]
저자는 말한다. “‘방탄 현상’은 절대적이고 영원해 보이는 현실의 권위와 힘을 무력화시키는 출발점이다. 현실의 권위와 힘이 무력화되기 시작하는 순간 우리는 다른 삶, 다른 세상을 꿈꿀 수 있다.”
- [경향신문]
‘들뢰즈의 운동―이미지 개념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지영 씨는 이 책에서 “방탄은 아이돌그룹을 넘어 오늘날 사회구조, 미디어, 예술 형식 등에서 일어나는 근본적 구조 변화를 보여준다”고 했다.
- [동아일보]
무엇보다 책은 방탄소년단이 아미와 소통하는 온라인상 활동에 주목한다. 방탄소년단의 소셜네트워크(SNS) 소통이 여타 아이돌 그룹과 다른 것은 수평적인 소통과 연대다. 완벽한 스타의 이미지를 멀리한다. 친구처럼 친밀하게 소통한다. 인간적인 모습에 매료된 팬들은 방탄의 진가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활동을 벌인다.
- [조선일보]
들뢰즈 영화철학을 공부한 저자는 “방탄은 아이돌 그룹을 넘어 오늘날 사회 구조, 미디어, 예술형식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근본적인 구조 변화를 보여준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이것을 ‘방탄 현상’이라 부르며, “세상을 바꾸는 출발점이고, 혁명적 생성”이라고까지 평가한다.
- [한겨레 신문]
이 책이 출간됨에 따라 아이돌의 음악은 더 이상 마니아의 전유물이 아니다. 사회를 들썩거리게 하는 사회 현상 중 하나가 됐고, 더 나아가 이 현상을 분석하게 만드는 철학적, 예술적 탐구의 대상이 됐다.
- [국민일보]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그 팬덤 아미의 열광이 어떻게 사회·문화적인 현상이자 정치·미학적인 사태가 되었는가? 이 책은 BTS와 아미가 소통하며 만들고 있는 변혁과 새로운 예술을 질 들뢰즈와 발터 벤야민의 철학과 예술이론으로 이런 의문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 [세계일보]
이 책은 BTS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
- [서울신문]
저자는 방탄소년단을 지탱하는 팬덤 ‘아미’(ARMY)에 주목한다. 방탄소년단은 팬과 수직적 위계를 유지했던 기존 아이돌 그룹과 달리 아미와 수평적으로 소통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그는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세계가 바뀌어야 한다는 필요성, 그 변화가 더 큰 자유와 해방, 더 나은 세상을 향해야 한다는 데 대한 감응과 공명으로 인해 폭발성을 갖게 됐다”고 분석한다.
- [연합뉴스]
아이돌 그룹 BTS의 인기와 영향력은 그들의 칼 군무나 SNS 마케팅이 거론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 현상이 ‘혁명’에 가까운 전략에 기초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 [머니투데이]
이런 것이 세상을 바꾸는 일이 아니면 뭘까. 또 이런 것이 개인의 삶에 혁명 아니면 뭘까.
- [중앙일보]
책은 방탄소년단이 아미와 소통하는 온라인상 활동에 주목한다. 저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소셜네트워크(SNS) 소통이 여타 아이돌 그룹과 다른 것은 수평적인 소통과 연대다. 방탄이 생산하는 수평적 판타지가 팬과 강력한 연대를 형성하면서 예상치 못한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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