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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중고도서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 혐오와 차별을 밀어내는 가장 따뜻한 대화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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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34g | 145*210*14mm
ISBN13 9791196874926
ISBN10 11968749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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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을 느끼는 사람이 인종주의자라고요?
그래, 자신과 비슷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두렵기 때문이야. 인종주의자는 열등감이나 우월감의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사람이거든. 이 둘은 똑같은 결과에 이르는데, 그의 행동은 두 경우 모두 ‘멸시’를 바탕에 깔고 있지.
--- p.44

인종주의자는 이방인을 두려워해. 즉,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경계하고 두려워하는 거야. 특히 그 이방인이 자신보다 가난할 경우엔 더 그렇지. 그는 미국의 억만장자보다 아프리카 노동자를 훨씬 더 경계해. 그런가 하면 아랍의 왕족이 휴가차 프랑스 남쪽 해변의 휴양지를 찾기라도 하면 오히려 두 팔 벌려 그를 환영해. 왜냐하면 그가 환대해 마지않는 것은 아랍인이 아니라, 돈을 쓰러 온 부자니까.
--- p.46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 그건 질병과 같고 비참한 일이지. 반대로, 아주 빈번하게 인종주의자는 스스로를 아주 많이 사랑해. 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여지가 없는 거야. 거기서 이기주의가 나온단다.
--- p.69

모든 벗들은 서로 다른 곳에서 왔고, 우리가 갖지 못한 것을 그들이 줄 수도 있다. 그들이 알지 못하는 어떤 것을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하여 섞인다는 것은 서로를 풍요롭게 하는 일이다.
--- p.103

나아가 각각의 얼굴이 하나의 기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들은 저마다 유일하다. 우리는 완전히 동일한 두 얼굴을 어디서도 만나지 못할 것이다. 잘생긴 것과 못생긴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것은 상대적인 것이다. 각자의 얼굴은 삶의 표상이다. 삶은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을 모욕할 권리는 없다.
--- p.103~104

인종주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있단다. “우리나라에는 인종주의가 없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나라는 단 한 곳도 없어. 인종주의는 인간 역사의 한 부분이야. 그것은 하나의 질병과 같아. 이 점을 잘 인식해서 이를 물리치고 거부하는 길을 배워야 해.
--- p.94

선별적인 인종주의라는 건 사실 존재하지 않아. 이 점에서 유대인 혐오는 아랍인과 흑인을 배척하는 인종주의를 동반하기도 한단다.
--- p.111

“늘 우리 차고 앞에 주차하는 마그레브인들이 있어요. 그들을 끔찍이 싫어하는 아빠를 설득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에요. 정말 골치 아픈 일이죠. 마그레브인들은 도무지 말을 알아들으려 하지 않아요….”
--- p.156

“엄마는 저 아저씨가 네덜란드 사람이라고 생각해?” 나는 아이의 질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프리카인의 특징을, 아주 짙은 피부색을 보았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넌 저 아저씨가 네덜란드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응, 왜냐하면 그 아저씨가 나막신을 신었거든.”
--- p.19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세상은 인종주의 언행으로 가득 차 있다. 한국 사회라고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물신주의와 결합된 형태인 ‘GDP 인종주의’의 늪에 깊이 빠져 있다고 말해야 할지 모른다. 인종주의는 지구 안에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할 세상 사람들 사이에 갈등은 물론, 학살과 전쟁까지 일으키는 각종 바이러스다. 21세기 글로벌 세계의 시민은 최소한 ‘인종주의, 여성차별, 성소수자 배제’라는 세 가지 잘못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이 책은 우리를 그 늪에서 빠져나오게 해주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소박한 자유인’ 대표)
인종차별이 문제인 것은 같은 논리로 끊임없이 다른 차별을 일삼기 때문이다. 누구도 차별주의자로 태어나지 않지만, 누구도 차별주의자가 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사회의 나쁜 기운이, 무지한 이웃의 궤변이 ‘나만’ 비껴갈 리가 없다. 앞으로도 완전한 평등 사회를 만들지는 못하겠지만, 우리 인류가 불평등의 크기를 줄여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자명하다.
- 오찬호 (작가, 사회학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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