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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속고 있는 28가지 재테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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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속고 있는 28가지 재테크의 비밀

: 현 자산관리사가 폭로하는 금융사의 실체와 진짜 부자 되는 법

박창모 | 알키 | 2011년 08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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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60g | 153*224*30mm
ISBN13 9788952762726
ISBN10 89527627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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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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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운영하면서 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금융지식 수준이 생각보다 낮고 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조차 핵심을 간과하고 곁가지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금융지식이 부족하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해서 문제지만, 핵심을 짚지 못하는 사람들이 집중하는 곁가지는 잘못된 정보일 때가 많아 더 문제다. 그런데 그들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왜 이러한 일이 생기는 것일까? 그것은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동일한 사안에 대해서 각자의 이해관계에 맞게 가공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각자에게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서문 /p.6

재테크, 즉 돈을 모으고 불리는 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이렇게 하면 돈을 모을 수 있고, 저렇게 하면 돈을 불릴 수 있다는 여러 정보들이 각종 언론매체와 매스컴을 통해 쏟아져나오고 있다. 이들이 알려주는 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정말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물론 재테크를 하면서 돈을 모으고 불리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돈을 모으기는커녕 빚만 늘린 사람도 꽤 많다. 재테크의 성패는 그저 금융지식의 많고 적음에 달린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금흐름을 관리하는 것이다.--- 1장_01 통장 분리에도 방법이 있다 /p.20

단순히 통장을 나눴다고 해서 원활하게 현금이 흘러가고 돈이 모이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통장 정리는 용도별로 통장을 나누고 지출항목을 조정해 성격에 맞는 통장에서 돈이 출금되도록 배분을 잘하는 것이다. 최근 ‘통장 쪼개기’라는 이름으로 통장을 정리하는 방법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실행에 옮기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단순히 여러 개의 통장을 만드는 것에 그치기 때문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지출항목을 크게 고정지출과 변동지출로 구분하고 각각 다른 통장에서 관련 금액이 출금되도록 조정하는 것이다.--- 1장_04 지출을 통제하는 스마트한 방법 /p.48

대부분의 사람들이 종잣돈 마련을 앞당기기 위해 내놓는 해결책은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다. 저축액을 늘리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외면한 채 말이다. 저축액을 늘리려면 지출을 줄여야 하는데 이는 생각만 해도 힘들기 때문이다. 반면 수익률만 높인다면 현재 지출 수준을 유지하면서 보다 빨리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으므로 똑똑한 방법처럼 보인다. 남들이 하는 것을 보면 높은 수익률로 돈 버는 일이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수익률을 높인다는 것은 단순히 정기적금이나 정기예금 같은 저축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얻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에 쉽게 성공할 수 있을까? --- 2장_09 수익률보다 저축액 /pp.96~97

대출을 받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대출금리다. 당연히 대출금리가 낮은 상품이 유리하다. 그렇지만 단순히 금리 수치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고정금리인지, 변동금리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정금리대출이란 대출을 받을 때 약점한 대출금리가 만기까지 바뀌지 않는 방식을 말하고, 변동금리대출은 기준금리가 변할 때마다 대출금리가 계속해서 바뀌는 방식을 말한다. 고정금리대출은 대출금리의 변동이 없어 현금흐름 예측이 가능하므로 안정적인 대출상환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장기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대출을 받을 당시만 놓고 비교하면 고정금리가 항상 변동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사람들은 대게 변동금리를 선택한다. 그럼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는 것이 최선일까?--- 2장_11 대출관리에 필요한 기술 /pp.112~113

보험사의 모든 상품에는 사업지가 있다. 저축보험의 사업비는 일반적으로 납입금의 약 10퍼센트이다. 이는 월 납입금액이 20만 원인 저축보험에 가입하면 사업비 2만 원을 제외한 18만 원이 실제로 운용된다는 뜻이다. 납입금액의 10퍼센트를 보험사에 기부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정도 비율은 앞서 언급한 금리나 복리, 비과세의 혜택을 단번에 퇴색시킨다. 그리고 저축보험은 3년 만기나 5년 만기 등 비교적 단기로 운용되는 상품도 있지만 비과세 혜택을 위해서 10년 이상의 기간 동안 불입해야 하는 장기상품이 많다. 10년이란 기간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다--- 2장_12 빛 좋은 개살구, 비과세 저축보험의 정체 /p.129

투자를 하다가 한 번 큰 손실을 입은 사람들은 과도하게 몸을 사린다. 주가가 조금만 하락하면 주식을 매도해서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다시 주가가 상승하면 ‘더 이상은 안 오를 거야’라고 생각하며 이를 지켜본다. 그냥 주가가 더 이상 오르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주가는 계속해궼 오른다. 그렇게 얼마 지나면 자신이 큰 상승흐름을 놓쳤다고 자책하면서 다시 주식을 사기 시작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때쯤 되면 다시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한다. ‘다시 오를 거야’라는 희망을 가지고 버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폭이 커지는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주식을 모두 팔아버린다. 지나보면 이때가 가장 밑바닥인데 말이다. 이 과정 어디에서도 이성적인 모습은 찾을 수 없다. 탐욕에 사로잡혀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투기의 사례다. 투자에서 심리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 3장_12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는 법 /pp.164~165

기술적분석의 맹점을 통해 이를 통한 노력이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렇다면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도구를 찾을 필요가 있다. 일반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면서 효과적인 환매 타이밍 결정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목표수익률을 정하는 것이다. 10퍼센트든, 20퍼센트든 현실적인 목표수익을 정하고 이것이 달성되면 개의치 말고 환매하면 된다. 어차피 투자는 확률싸움이고 애쓴다고 늘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수익률 10퍼센트일 때 환매했는데 15퍼센트가 되었다고 아쉬워하지는 말자. 언젠가 수익률 10퍼센트일 때 환매하고 나니 5퍼센트로 떨어지는 날도 올 것이다. 그때는 타이밍이 좋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 않을까? 정 아쉬움이 남는다면 방법이 있다. 추적손실한도를 정하는 것이다.--- 3장_19 가장 완벽한 환매 타이밍이란 없다 /p.199

언제부턴가 은퇴를 준비하고 노후를 대비하는 일이 엄청난 화두로 떠올랐다. 각종 매스컴에서는 은퇴와 관련된 주제로 많은 기사를 쏟아낸다. 공통점은 통계자료와 같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자료를 제시한 후 그럴듯한 논리로 은퇴준비를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부추긴다는 것이다. 그리고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은 은퇴준비를 위해 연금가입을 고민하기 시작한다.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비전과 위협이다. 비전을 제시해서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행동하게 만들거나 위협을 해서 불안감을 심어 직접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자극적인 이슈를 좋아하는 언론과 불안감을 가중시켜 상품을 판매하려는 금융기관은 너무나 찰떡궁합이다. --- 4장_24 개인연금 가입을 서둘러야 할까? /p.254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금융산업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면 금융산업의 본질은 착취산업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금융기관의 실적은 고객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수수료를 받느냐에 달려 있다. 금융기관과 고객의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해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들은 고객에게 더 좋은 조건으로 대우해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합리적으로 교묘하게 고객의 돈을 착취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물일 뿐이다. 따라서 금융기관 직원이 상품 가입을 권유하면 곰곰이 생각해보자. 상품판매를 통해서 이 직원이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이고, 금융기관이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인지 말이다.
--- 4장_28 금융산업의 본질은 착취산업 /pp.296~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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