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특별판)
중고도서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특별판)

정가
27,000
중고판매가
21,000 (22%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북코치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76쪽 | 1126g | 152*220*35mm
ISBN13 9788965781813
ISBN10 8965781817

업체 공지사항

설 연휴 배송 안내
설 전 택배 물량 증가로 2월 5일 결제완료 건에 한하여 명절 전에 배송되며 그 이후 주문부터는 2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됩니다. 즐거운 명절 연휴 되십시오.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단테는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설 수도 없는 길목에서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그러고 나서 얼마나 지났을까? 어렴풋이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을 때 그의 눈앞에 환상처럼 모습을 드러내는 정체불명의 사내가 서 있었다.
--- p.15

제4옥을 가로질러 다섯 번째 지옥인 제5옥의 골짜기로 들어서자 그 기슭의 샘터로부터 검은 물줄기가 치솟고 있었다. 그 검은 물줄기가 흘러가는 계곡을 따라 험준한 길 아래로 내려서자 시냇물이 구슬픈 소리를 내며 벼랑 아래로 떨어지더니 이내 늪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늪 속에는 진흙투성이가 된 영혼들이 있었다. 모두가 벌거벗고 성난 얼굴이었다. 그들은 서로의 살을 조각조각 물어뜯고 손뿐만 아니라 머리, 가슴, 발로 서로를 때리면서 난투극을 벌이고 있었다.
--- p.68

바로 그때 영혼들 가운데 턱에서부터 방귀 뀌는 항문에 이르기까지 반으로 갈라진 사람 하나가 단테 앞에 나타났다. 두 다리 사이에는 창자가 늘어져 있었고 내장이 훤히 드러났으며 먹은 것을 똥으로 만드는 축 처진 주머니도 드러나 있었다. 단테가 깜짝 놀라며 그를 뚫어지도록 쳐다보자 그는 두 손으로 가슴을 활짝 열어 보이며 말했다.
--- p.188

단테는 루시퍼의 얼굴이 세 개나 달려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정면을 향한 얼굴은 새빨갛고(증오를 상징한다.), 다른 두 개의 얼굴은 어깨 한가운데 위쪽에 맞붙어 있어서 마치 머리로 단을 쌓아 올린 것과도 같았다. 두 얼굴 중의 오른쪽 어깨에 붙은 얼굴은 흰색과 노란색의 중간 색깔(무력을 상징한다.) 정도로 보였으나 왼쪽에 붙은 얼굴은 흑인의 얼굴과도 같이 까만색(무지를 상징한다.)을 띠고 있었다.
--- p.213

단테가 베르길리우스의 인도를 받으며 지옥세계를 돌아본 후 연옥 문턱에 도착한 것은 부활절 새벽이었다.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한 예수처럼 사흘 동안 온갖 마귀들로부터 고초를 당하던 단테는 이제 그 무서운 암흑세계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공기를 호흡할 수 있게 되었기에 좀 더 즐거운 여행을 하고 싶은 의욕을 갖게 되었다.
--- p.222

“우리는 이미 그 세 가지가 뭔지를 알고 있네. 지금까지 거쳐 온 연옥의 세 옥에서 똑똑히 보았으니 말일세. 첫째, 남들보다 자신이 뛰어나고 싶은 욕구를 다스리지 못하는 ‘교만’이고, 둘째, 남이 잘되는 꼴을 못 보고 자신을 망치는 ‘질투와 시기심’이며, 셋째, 걸핏하면 분노를 일으키는 자들로, 이런 자들은 남에게서 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면 금세 복수하려고 날뛰지.” “결국 그들은 지상에서 지은 그 죄를 씻어 내기 위해 죽은 후 연옥의 밑바닥에서 이렇게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군요.”
--- p.312

하루를 마감하는 동쪽 하늘이 온통 장밋빛으로 물들 무렵, 하늘 천사들이 뿌려 대는 화사한 꽃잎들 사이로 새하얀 너울을 쓰고 그 위에 올리브잎 왕관을 쓴 한 여인이 나타났다. 그 여인은 푸른색 망토를 불꽃과도 같은 새빨간 옷 위에 받쳐 입고 있었다. 단테는 그녀가 누구인지 직감적으로 첫눈에 알아보았다. 흰색의 믿음, 초록색의 소망, 붉은색의 사랑, 이 세 가지 덕목을 갖춘 옷을 입고 지혜와 평화의 올리브잎 왕관을 쓰고 나타난 그 여인은 바로 꿈에도 잊지 못할 여인, 바로 베아트리체였다!
--- p.376

단테는 마텔다의 손에 이끌려 스타티우스와 함께 에우노에강으로 가서 강물을 마셨다. 마셔도 마셔도 더 마시고 싶은 그 거룩한 에우노에강 물을 마시고 돌아온 단테는 봄에 푸른 잎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나무처럼 활력을 얻어 천국으로 오를 준비를 마쳤다. 수많은 아름다운 별이 반짝이는 천국에 오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단테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 p.400

단테가 하늘을 올려다보니 성스러운 수천의 영혼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한층 더 밝게 빛나고 있었다. 그 모습은 하늘의 수많은 별에게 불을 밝혀 주는 태양과도 같았다. 그 강렬한 빛이 얼굴에 비치자 단테는 그 힘을 감당할 수 없어 눈을 감았다.
--- p.50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조정욱
  •  사업자 종목 : 전자상거래(서적)
  •  업체명 : 북코치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 9-4 DH팰리스101동 302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97-92-00546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3821-4885
  •  고객 상담 이메일 : cjudeer@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한진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5,000원 제주지역 : 5,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1,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