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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과 품질인증

웹 접근성과 품질인증

: 장애인차별금지법 대응을 위한

에이콘- 웹 프로페셔널 시리즈-63이동
리뷰 총점6.0 리뷰 1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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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840쪽 | 1624g | 188*250*40mm
ISBN13 9788960775015
ISBN10 89607750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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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류영일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웹 표준과 웹 접근성 관련 업무를 맡아왔으며, 웹 접근성 품질마크 담당과 법제도 T/F를 운영하여 지금의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 내용을 만들었다. 부족한 인증심사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좀더 구체적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심사가이드를 제작하는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웹 접근성 업무를 추진해왔다. 현재 웹 접근성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으며, 다수의 강의 및 컨설팅, 자문을 수행 중에 있다. 특히 접근성이 웹에 머물지 않고 모바일 분야와 소프트웨어, 제품, 서비스까지 확장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성 연구회’를 설립하여 기반 기술을 사회에 제시하고 웹 접근성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신 재능을 기부하여 사회 곳곳에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연결 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저자 : 하성필
1999년 웹 제작을 시작한 이후 디자이너, 퍼블리셔, 기획자 등을 거쳐 현재 웹 접근성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다양한 웹 기술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웹 접근성 및 웹 퍼블리싱 강의를 진행 중이며, 웹 접근성을 지침이나 이론이 아닌 실무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저자 : 김혜일
국내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화면 낭독기 개발기업의 기술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용자 평가와 저시력 사용자에 대한 웹 접근성 전문가다. 실제 시각장애인이면서 다수의 웹 접근성 관련 사용자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전문가 평가로 그 영역을 확대했으며 다양한 웹 사이트, 모바일 앱 등 접근성 평가와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스스로 시각장애로 인해 느끼는 불편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실제 사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침 이외의 영역에 대한 접근성 개선을 소명으로 생각하는 접근성 지킴이다.
저자 : 성영한
자바와 관련해서 10년 이상 개발을 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접근성을 접한 후, 퍼블리셔 위주의 접근성을 개발자들도 모두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사회 비용이 증가하더라도 웹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평등한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는 철학하에 현재는 웹 접근성을 자동화할 수 있는 자바스크립트를 연구하고 있고,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까지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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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 것은 행복하지만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고 다투기도 한다. 어떤 일을 하든 갑자기 많은 변화가 있으면 마찰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를 맞춰나가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기존의 웹과 웹 접근성이 결합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웹 접근성의 취지는 ‘장미’처럼 아름답지만, 웹 접근성 적용은 ‘장미의 가시’처럼 느껴질 수 있다. 겉 보기에는 매우 아름답지만 실제로 직접 손을 대고 만지기는 꺼려진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웹 접근성 관련 지식이 시장에 보편화되고 시장에서의 요구조건과 합의점을 이루어가면 지금보다는 좀 더 유연하게 적용될 것이다.

이 책은 기본에서 응용까지 스스로 판단하고 처리할 수 있게 웹 접근성의 원리를 이야기한다. 이런 과정에서 관리자나 개발자, 정책결정자와 같은 이해관계자가 조금이라도 해당 취지와 원리를 이해한다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웹 접근성 컨설팅이 과도한 것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길 것이다.

오늘날 웹 접근성을 준수했다는 의미로 웹사이트에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부여한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 자체는 웹 접근성의 구체적인 기준을 제공하고, 노력한 결과를 상징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이 품질마크가 번거롭고 부정적인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는 웹 접근성이 아니라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하는 것 자체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웹 접근성 품질마크는 단지 일정 수준의 기준을 준수했다는 증거일 뿐이며, 이를 넘어선 좀 더 높은 웹 접근성을 구현하는 것이 웹 접근성의 원래 취지다.

이 책에서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준을 제시해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더 높은 웹 접근성으로 인도하고자,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담당했던 경험과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웹 접근성 이슈 관련 해결책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웹 접근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시선이 사라지고 다양한 영역에서 유연하게 적용되길 바란다.
---「저자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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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웹 접근성과 관련하여 제대로 된 실무 도서를 구하기 어렵다. 웹 접근성을 설명하는 책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준비하는 업계의 요구 수준을 만족시킬만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을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특히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 심사 기준은 W3C의 WCAG 2.0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웹 콘텐츠에는 매우 독특한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하고 있어서 알려진 방법만으로는 웹 접근성을 평가하기 어렵다. 이런 이유인지는 몰라도 최근까지도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실시하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 합격률이 30%를 넘지 못하였다. 그래서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 획득을 준비하는 웹 퍼블리셔의 입장에서 인증 기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책이 한 권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왔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 분야의 실무를 담당해 왔었기에 인증심사 과정에서 대두된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알고 있고 이를 책에 풀어냈다.
이 책은 웹 접근성 준수 기준과 풍부한 사례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웹 퍼블리싱 분야에 종사하는 관련자가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웹 접근성 평가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이도 수험서로 활용 가능하다. 모쪼록 이 책으로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 심사를 준비하는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웹 접근성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김석일 (충북대학교 교수/웹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위원장)
기술의 변화가 매우 빠른 IT 분야에서 무언가를 제대로 알고 다른 사람에게 잘 설명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물며 이러한 지식을 글로 남긴다는 것은 많은 노력과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하는 일일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웹 접근성과 관련된 업무를 하며 틈틈이 모은 지식과 노하우를 풀어놓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매일 사용하는 웹이지만 막상 접근성을 잘 구현한 웹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환경에서 저자들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담은 책이 발간되어 매우 반갑다. 저자들의 노력과 지식 나눔이 향후 웹 접근성의 개선과 확산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이헌중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사회통합지원단장)
경제는 선진국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아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은 선진국에 비해 다소 부족한 것 같다. 장애인을 우리 사회의 주요 구성원으로 바라보고,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IT는 함께 사는 사회 발전에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된 IT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는 장애인에게 큰 절망을 안겨줄 뿐이다. 이를 해결하려면 장애인을 고객으로 인식하고, 고객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우선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와 관련된 접근성 표준을 준수한다면 IT 세상에서만이라도 장애가 더 이상 장벽이나 제약이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함께 고민했던 동료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썼다.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입장에서 기술했기 때문에 관련 종사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접근성의 의미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현준호 (전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
접근성을 학문으로 다루는 측면에서 실무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는 해석이 다양하고 대응 방법이 엄청나게 방대하다는 점이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현실로 볼 때 접근성과 관련한 많은 수고와 고충은 실무자의 몫이 되기도 한다. 물론 정부에서 관련 법안과 지침을 제정하고 방향성을 제시하여 적용된 기간에 비해 많은 성과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다양한 웹 접근성 지침이 있더라도 지침을 뛰어 넘는 상황이 여전히 존재하며, 실무자의 기술적 대응만으로는 부족하고, 전체적인 관점의 정책, 기술 등이 필요하다. 즉 접근성은 기업의 효과적이며 장기적인 전략을 통해 대응해야 하는 인내심이 필요한 분야다. 나라마다 환경이 다르기에 해외의 기술 서적만으로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다소 맞지 않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어 국내의 웹 접근성 관련 책을 오래도록 기다려 왔다. 이 책은 자세한 법률 해석과 조언이 있으며,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여 기존에 맥락만 다루는 책에서나 해외 번역서만으로는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준다.
이 책을 통해 국내에서 웹 접근성을 널리 알리고 적용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박태준 (NHN 기술 서비스 접근성팀 팀장)
인터넷을 바탕으로 웹 서비스가 생기고 발전하면서,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사이버 세상이 열렸고 여전히 성장 중이다. 이러한 인터넷 세상은 장애 유무를 따지지 않고 접근할 수 있어야 함에도 우리나라 웹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국가에서 관련제도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도 민간이나 공공기관이 이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고, 지키려는 노력 또한 부족했다. 또한 실전에서 참고할 만한 책조차 변변히 없었는데, 이 책의 출간 소식을 듣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책은 접근성을 실무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이다. 저자들의 경력에서 알 수 있듯이 실제 현장에서 접근성을 풍부하게 다뤄봤고, 이때 느꼈던 기술적인 고민과 컨설팅 경험을 책에 담았다. 웹 접근성을 적용해야 하는 막막한 현실 속에서 우리를 지원해줄 든든한 우군이 생긴 것이다.
나는 감히 이 책을 사내 교육교재나 웹 접근성 관련 근무자들에게 적극 추천하며, 우리나라의 웹 접근성 수준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집필하는 데 각고의 노력을 다 했을 저자들과 출판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김종욱 (웹와치(주) 이사)
2013년 4월 11일부터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을 통해 장애인 웹 접근성 보장 의무가 전면적으로 확대됐다. 하지만 아직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웹사이트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장애인에게 웹 접근성은 ‘컴퓨터를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의미를 넘어서 ‘각종 재화나 용역에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이자 기본권이다. 따라서 웹 접근성은 법의 제재를 피하려고 마지못해 준수하는 것이 아닌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준수돼야 한다.
나는 법률가로서 ‘웹 접근성을 어느 정도 기준으로 해야 장애인에게 차별적인 웹사이트가 아닌지’를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 이 책의 대표 저자인 류영일님은 웹 접근성 분야의 전문가로서 오랜 시간 같은 고민을 하면서 이 문제가 사회적 합의 안에 자발적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문제라는 선한 동기를 바탕으로 이 책을 저술했다.
웹 접근성을 준수하고자 매진하고 있는 담당자, 퍼블리셔, 개발자 등 모든 분이 이 책을 통해 구체적인 해답을 얻고 이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김예원 (서울장애인인권센터 상임변호사)
현장에서 많은 기업을 상대로 웹 접근성 개선 컨설팅과 개선 작업을 하면서 국내 실정에 맞게 웹 접근성을 다룬 책이 출간되었으면 좋겠다고 절실하게 생각했다. 웹 접근성과 관련된 대부분의 책이 번역서이고, 참고할 수 있는 국내 문헌이 충분하지 않아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개괄적인 정보만 접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웹 접근성 개선 작업의 업무 담당자조차 아직까지도 웹 접근성 개선 작업을 단순히 마크업의 문제로 생각하거나 품질인증마크 획득에 국한하여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책은 웹 접근성과 관련한 내용으로 집대성된 바이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웹 접근성 관련 업무 담당자들은 이 책을 통해 웹 접근성의 이론적 배경과 더불어 사용성을 고려하는 관점까지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김은주 ((주)이롭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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