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책을 쓰는 이유는 상승할 수도 있고, 조정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상승하는 시장이라면 더 이상 말할 내용이 없고 전문가도 필요 없습니다. 전문가와 연구원들이 필요하고, 저같이 리서치하는 사람들이 필요한 이유는 더 상승할 곳과 이제 하락할 곳을 분석해내기 위함입니다. 하락할 이유와 하락할 타이밍을 알려주기 위해서 저 같은 시황 분석을 하는 전문가들도 필요합니다. 이 책은 그 정도로만 활용하면 될 것 같아요.
--- p.30

중요한 것은 ‘인천을 살까 말까’를 보는 것입니다. 구도심에서는 인구가 줄고, 신도시에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도시에 증가하는 인구가 더 많아서 구도심에서 줄어드는 인구를 빼고도 인천 전체 인구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구도심도 인구를 정주시키고 유인할 수 있는 시설들로 빨리 변환된다면 인천의 경쟁력은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p.114

기억하세요. 송도신도시는 연수구가 아니에요. 평균 가격 차이가 더블 스코어 이상이잖아요. 그러니 송도는 그냥 송도로, 다른 지역과의 연관성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지역이 올라간다고 송도가 올라갈까요? 만약 송도가 올라가면 다른 지역들이 따라 올라갈 수는 있겠지만 다른 지역이 오른다고 거꾸로 송도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송도 주변 지역들은 송도의 배후 수요가 될 것이고 송도는 독보적인 송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p.144

마지막으로 부평구를 정리하겠습니다. 일단 향후 전망, 10년 전후를 보면 구도심 정비사업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시기가 됩니다. 그전까지 뭐라도 한두 개의 기회는 챙겨야 합니다. 기회를 10년 동안 주고 있잖아요. 정비사업은 반드시 직접 챙겨야 합니다.
--- p.220

그 아래 작은 아파트들은 일단 시세 차이가 크잖아요. 이 정도 격차가 나는 나홀로 아파트에 단기 투자하는 것은 베테랑들의 영역이니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재건축 연한이 됐다고 모두 재건축하는 거 아닙니다. 서울의 주공 아파트라면 웬만해서는 재건축을 하겠지만 지방은 주공 아파트라 하더라도 재건축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곳의 아파트는 주공도 아닌 애매한 민간 아파트들이기 때문에 될지 안 될지는 현장에 직접 가봐야 합니다. 재건축을 추진하는 세력이 있는지, 중개업소 통해서 한번 조사를 해보고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 p.280

여기는 지금 모든 게 새롭고 모든 게 새로 생기는 지역입니다. 기반시설이 원래 부족했는데 학교도 만들고 학원도 만들고 전철망도 만들고 계속 만들어내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최저 상태인 거고요 지금보다 더 좋아질 일들만 남았습니다. 항공 산업을 기반으로 해서 관광 산업들도 그렇고요. 제3연륙교, 제2공항철도 등의 교통, 일자리, 새 아파트가 향후 10년 동안은 계속 들어오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지역입니다.
--- p.385

다만 이 지역을 별도로 분리한 것을 보면 지역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굉장히 높게 사는 것 같아요. 이 동구를 지키고 싶은 사람들, 주민들의 마음이 동구를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부동산을 분석할 때는 옛것을 지키려는 것에서 크게 프리미엄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서울 재생산업을 많이 할 때 오히려 서울은 점점 악화했거든요. 이런 관점에서 동구를 바라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 p.441

이제 인천은 인천만의 수요를 고려하는 지역이 아닙니다. 광역화된 지역이고, 특히 서울과 경기도의 보조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인천 자체 수요, 서울과 경기의 연계 수요를 지속해서 추적하게 되면 인천 부동산의 미래는 누구나 상상할 수 있을 겁니다. 그 길에 스마트튜브 김학렬 소장이 늘 함께하겠습니다.

<b>인천 부동산의 미래는 서울 부동산의 미래와 함께한다!<br/>달라진 인천의 위상을 확인하라!</b><br/><br/>최근 몇 년 동안 인천의 위상이 크게 상승했다. 2021년에는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시세 상승을 이뤘다. 하지만 인천의 전망이 항상 밝았던 것만은 아니다. 금융위기 이후 화려했던 스포트라이트는 모두 꺼져버리고 꽤 오랜 기간 침체기를 겪었다. <br/>이제 다시 인천 부동산에 주목해야 한다. 미래 가치를 끌어올릴 인천의 입지 스펙트럼이 다양해지고 있다. 인천을 인천만의 인천이 아닌 서울과 같은 생활권으로, 경기도의 동반자로,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로 바라봐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인천이라는 지역을 제대로 파악하고 활용해보자.<br/><br/><B>혼돈의 부동산 시장, 투자의 방향을 제시하다!<br/>향후 10년 동안의 인천 사용 설명서</b><br/><br/>기존 도심으로는 한계를 느낀 인천은 완전 새로운 도시로의 업그레이드를 시도 중이다. 적극적으로 취해야 할 부동산은 많아졌고, 피해야 할 부동산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인천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를 구분할 수 있는 인사이트가 필요하다. 『인천 부동산의 미래』를 읽어야 하는 이유다. <br/><br/>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인천 부동산의 미래, 인천의 위상을 확인하라!’에서는 인천의 현재 위상과 역사, 미래를 살펴본다. 단순히 현재 모습이 아닌 과거부터 미래까지 부동산의 역사와 방향을 보여주며 인천 부동산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한다.<br/><br/>2부 ‘구별로 핵심이 다르다, 다른 전략으로 노려라!’에서는 인천 8개 구(연수구·부평구·남동구·서구·미추홀구·중구·계양구·동구)를 과거와 현재의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 가치를 분석한다. 신도시, 정비사업, 일자리 등 인천의 입지 스펙트럼이 다양해지고 있다. 그 핵심 포인트를 정리하고 투자할 만한 부동산을 알아본다. 각 구의 상세 지도를 삽입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QR 동영상을 이용해 저자가 답사하고 분석한 자료의 현장감을 더했다. <br/><br/>지역별·기간별로 투자해야 할 인천의 부동산을 알고 싶다면, 인천의 미래 가치를 선점하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자. 인천 부동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인천 자체 수요지로서, 서울 대체 수요지로서 인천의 향후 역할이 매우 크다는 이 책의 분석에 동감한다. 그래서 GS건설에서도 전략적으로 인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인천의 부동산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길 바란다. 김학렬 소장의 전망처럼 인천은 단순한 지역 부동산이 아닌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수도권의 부동산의 완급 조절을 하는 역할로서, 많은 젊은 세대에게 양질의 가성비 높은 주택 상품을 공급하는 입지로서도 좋은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