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도 너무 이쁘구요, 뭔가 스토리에 신뢰가 가는 느낌의 표지인 것 같아요. 수당 작가의 작품은 안 읽어봤지만, 해당 작품이 약간 서사시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구매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다 모으고 읽으려고 아직 안 읽어봤어요. 그래도 리뷰가 워낙에 좋아서 궁금해지더라구요. 여튼.. 교랑의경처럼 재미있는 내용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으아ㅏ 백오십자 언제 다 채우지...

리뷰내용이 거의 스포라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7권의 가장 압권이었던 장면은 전생에서 송초일의 사부였던 장자가 현생에서 송초일 대신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내는 장면입니다. 회귀한 후로는 송초일은 장자의 제자였던 적도 없었고 단 한번의 만남만 가진 게 전부였는데...장자는 송초일을 대신해서 자신의 손가락을 끊어내어줍니다.송초일이 기억하는 사부의 모습은 자유롭게 살았지만 그만큼 고독했고 사제 간의 정에 대해서도 담담한 태도를 유지했었죠.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사제에 대한 정은 그렇게 남달랐나봅니다. 왠지 가슴이 먹먹하게 미어지는 아픔이 몰려오는 장면이었습니다

수당 작가님의 중국소설 강산미인모 시리즈입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송초일이 전쟁중 죽은후

다시 환생해 전쟁으로 천하가 혼란한 전국 시대를 책사이자 모사로서

활약해 나가는 이야기가 이책의 주요 내용입니다

실제 역사속 인물들이 소설속 등장인물들로 등장해

실제 역사를 보는듯해서 더 현실감 있고 생생한 재미가 있는듯합니다

수당 작가님의 강산미인모 7권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