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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보장★ 논어로 맹자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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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보장★ 논어로 맹자를 읽다

: 이한우의 사서삼경

이한우 | 해냄 | 2015년 01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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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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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1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056쪽 | 1654g | 153*224*56mm
ISBN13 9788965744726
ISBN10 896574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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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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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한우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및 한국외국어대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뉴스위크》 《문화일보》를 거쳐 1994년 《조선일보》로 옮겼다. 2002~2003년 논설위원을 지낸 후 문화부 기자로 학술과 출판 관련 기사를 썼고, 지금은 문화부장으로 근무 중이다.
10여 년에 걸쳐 『조선왕조실록』을 탐독하며 조선 군주의 리더십 연구에 몰두해 온 저자는 인문학적 깊이와 감각적 필치가 돋보이는 <이한우의 군주열전> 시리즈, 즉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 『세종: 조선의 표준을 세우다』 『성종: 조선의 태평을 누리다』 『선조: 조선의 난세를 넘다』 『숙종: 조선의 지존으로 서다』 『정조: 조선의 혼이 지다』를 펴냈고, 조선의 사상적 기반을 추적하는 데 있어 공자 사상에 주목해 『논어』로 사서삼경을 풀이하는 <이한우의 사서삼경> 시리즈를 기획, 『논어로 논어를 풀다』 『논어로 중용을 풀다』 『논어로 대학을 풀다』를 출간했으며, 조선 왕조 ‘제왕학의 교과서’로 일컬어지는 『대학연의』를 최초로 완역해 한문학에서 정치학까지 학계의 주목을 두루 받고 있다.
조선 당쟁의 숨은 실력자인 구봉 송익필의 생애를 생생하게 복원하고 그 사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조선의 숨은 왕』, 조선사의 다양한 이면을 다루는 『조선사 진검승부』 『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는가』 『조선을 통하다』 『왕의 하루』 『왕비의 하루』, 고려사의 역동적 순간을 담은 『고려사로 고려를 읽다』, 공자의 생애와 사상을 정리한 『슬픈 공자』 등도 그간의 연구 성과 중 하나다. 그 외에도 『우남 이승만, 대한민국을 세우다』와 사회비평서 『한국은 난민촌인가』 『아부의 즐거움』 등을 출간했다.
역서로는 『해석학이란 무엇인가』 『역사의 의미』 『여성 철학자』 『폭력사회』 『안전의 원칙』 등 역사와 사회철학 분야를 아울러 2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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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씀[文문]을) 배워서 그것을 늘 쉬지 않고 반복해 익히면 진실로 기쁘지 않겠는가?[學而時習학이시습之지 不亦불역說열乎호]”라는 공자의 말로 시작하는 『논어』는 “명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고, 예를 알지 못하면 설 수 없고,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不知부지命명無以무이爲위君子군자也야 不知부지禮례無以무이立입也야 不知부지言언無以무이知人지인也야]”는 말로 끝난다.
그리고 『중용』은 명(命)을 이어받아 “하늘이 명한 것을 본성이라 하고, 본성을 따르는 것을 도리라 하며, 도리를 닦는 것을 가르침이라 한다[天命천명之지謂위性성 率性솔성之지謂위道도 修道수도之지謂위敎교]”라는 공자의 말로 시작해 ‘밝은 덕[明德명덕]’으로 그 대미를 장식한다. 세 번째 작업인 『대학』은 ‘밝은 덕을 밝힌다[明명明德명덕]’로 시작한다. 『중용』의 끝과 『대학』의 시작이 연결돼 있는 것이다. 그리고 『대학』은 ‘밝은 덕을 밝힌다[明명明德명덕]’로 시작해 의로움과 이익[義利의리]을 분별해야 하는 문제로 끝났다. 군자라면 의로움과 이익을 분별해야 한다는 『맹자』의 시작은 바로 『대학』의 끝과 연결돼 있는 것이다.
이처럼 『논어』 『중용』 『대학』 『맹자』의 순서는 우리의 사서 읽기와 합치되는 것이면서 동시에 내용적으로 수미일관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양혜왕 장구 상」 중에서

맹자는 말했다. “(인재 등용을 잘못해서 등용된) 사람들을 (임금과) 더불어 잘못했다고 충분히 지적할 수 없다. 오직 대인(大人)만이 임금의 잘못된 마음을 제대로 바로잡아줄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임금이 어진 마음을 갖게 되면 (나라 안의 모든 사람이) 어질지 않을 수가 없고, 임금이 의로운 마음을 갖게 되면 (나라 안의 모든 사람이) 의롭지 않을 수가 없으며, 임금이 바른 마음을 갖게 되면 (나라 안의 모든 사람이) 바른 마음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일단 임금을 바로잡게 되면 (나라 안의 모든 사람이 바른 마음을 갖게 됨으로써) 나라도 안정된다.”

孟子맹자曰왈 人인不足부족與여適적也야政정不足부족間간也야 惟유大人대인爲위能능格격君心군심之지非비 君군仁인莫막不仁불인君군義의莫막不義불의君군正정莫막不正부정 一일正정君군而이國국定정矣의

(……) 일단 여기서 人은 관직에 등용된 小人으로 본다. 그러면 이렇게 풀 수 있다. “(인재 등용을 잘못해서 등용된) 사람들을 (임금과) 더불어 잘못했다고 충분히 지적할 수 없다.” 즉 잘못된 인재 등용에 대해 그 사람이나 임금을 지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는 것이다. 이유는 바로 다음에 나온다. 정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정치가 엉망이라고 해서 그 정치를 비판해 봐야 실은 아무 소용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원인진단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맹자의 말은 바로 이 같은 인사정책과 정치의 실패에 대한 원인진단이다.

이 장을 풀이하는 관건은 대인이다. 그러면 도대체 대인은 누구인가? 주희는 “대인은 큰 다움을 가진 사람으로 자기 몸을 바르게 함으로써 남들도 바르게 만들어주는 자”라고 풀이한다. 문맥으로 보자면 임금의 잘못을 바로잡을 용기와 식견을 가진 다움을 갖춘 고위급 신하[大臣대신]로 보아도 무방하다. ---「이루 장구 상」 중에서

이제 맹자는 주나라 건국의 토대를 마련한 문왕(文王)을 평한다. “문왕은 백성들을 마치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크게 생겨날 수 있는) 상처를 대하듯이 하였고, 도리[道도]를 바라보면서도 (마치) 아직 도리를 보지 못한 것처럼 하면서 세상에 (보다 나은) 도의(道義)를 행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다.”
우선 이에 대한 주희의 풀이부터 보자. 아주 명쾌하다. “백성들은 이미 편안했지만 이런 백성들을 보기를 오히려 다칠 듯이 여겼고, 도리가 이미 지극하나 바라보기를 오히려 (아직) 도리를 보지 못한 듯이 여겼으니, 빼어난 이가 백성을 사랑하기를 깊이 하고 도리를 구하기를 간절히 함이 이와 같았다. 이는 스스로 만족스럽게 여기지 않아 종일토록 부지런히 힘쓰는 마음[乾乾之心건건지심]이다.”
‘부지런히 힘쓰는 마음[乾乾之心건건지심]’이 관건이다. 문왕이 문(文)이라는 시호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어떤 성취를 했느냐의 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이 같은 자세를 평가받은 때문이다.
필자는 졸저 『논어로 논어를 풀다』 첫머리에서 學而時習학이시습의 배움[學학]이 무엇을 배우는 것이냐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그것은 文문을 배우는 것이고 이때의 文문을 우리말로 하면 ‘애쓰다’, ‘애쓰는 법’이다. 애쓰는 법, 애쓰는 마음이란 다름 아닌 부지런히 힘쓰는 마음이다. 문왕의 文문, 즉 ‘부지런히 힘쓰는 마음[乾乾之心건건지심]’이나 문질(文質)의 文은 결국 애쓰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 즉 열렬함[誠성]인 것이다. 그리고 이 같은 文문이나 誠성이 일정한 절차를 통해 나름대로 빠짐없이 갖추는 것, 그것이 바로 禮예다. 禮예를 동사로 풀이하면 ‘갖추다’이다. 빈틈없이 다 갖추는 것이 바로 禮예다. 그것은 곧 애씀의 일종이다. 이 문제는 일단 이 정도에서 그칠까 한다.
---「이루 장구 하」 중에서

맹자는 말했다. “백성을 편안하게 해주는 도리에 입각해 백성을 부릴 경우, 백성들은 수고로워도 원망하지 않는다. (또 같은 맥락에서 취지 자체가) 백성을 살리고자 하는 도리로써 불가피하게 백성을 죽일 경우, 백성들은 설사 죽게 되더라도 자신을 죽게 만든 사람들을 원망하지 않는다.”

孟子맹자曰왈 以이佚道일도使民사민雖수勞로不怨불원 以이生道생도殺民살민雖수死사不怨불원殺者살자

먼저 佚道일도는 백성을 편안하게 해주는 도리[道도]를 말한다. 맹자는 말한다. “백성을 편안하게 해주는 도리[道도]에 입각해 백성을 부릴 경우, 백성들은 수고로워도[勞노] 원망하지 않는다. (또 같은 맥락에서 취지 자체가) 백성을 살리고자 하는 도리로써 불가피하게 백성을 죽일 경우, 백성들은 설사 죽게 되더라도 자신을 죽게 만든 사람들[殺者살자]을 원망하지 않는다.”
『논어』에도 ‘수고로워도 원망하지 않는다’는 문장이 나오는데 일단 문맥은 조금 다르다. ‘이인 18’이다.

“부모를 섬기되 (부모의 잘못이 있을 때) 조심조심 간해야 하니, 부모의 뜻이 내 말을 따르지 않음을 보더라도 더욱 공경하고 어기지 않으며, 수고로워도 원망하지 않아야 한다.”

부모를 모실 때는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이 하늘과도 같은 이치[天理천리]다. 그러나 임금이나 윗사람이 부모와 같을 수는 없다. 의리로 맺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수고롭게 하면 원망을 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백성을 편안케 해주는 도리[佚道일도=安道안도]로 부릴 경우에는 백성들은 수고로워도 원망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래서 공자는 누차에 걸쳐 백성을 부려야 할 경우에는 때에 맞게[時시], 즉 농번기를 피해 백성을 부려야 한다고 말한다.
---「진심 장구 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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