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철학·예술론으로, 그동안의 저널 분석 수준을 넘어 저자가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정색하고 쓴 책이다. 아이돌의 현실적 파워가 커지면서 더 이상 문화적으로 못 본 척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데다, 아이돌이 어느새 철학적 분석이 필요할 만큼 복잡하고 다층적인 현상이 됐기 때문이다.
- [문화일보]
저자는 말한다. “‘방탄 현상’은 절대적이고 영원해 보이는 현실의 권위와 힘을 무력화시키는 출발점이다. 현실의 권위와 힘이 무력화되기 시작하는 순간 우리는 다른 삶, 다른 세상을 꿈꿀 수 있다.”
- [경향신문]
‘들뢰즈의 운동―이미지 개념에 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지영 씨는 이 책에서 “방탄은 아이돌그룹을 넘어 오늘날 사회구조, 미디어, 예술 형식 등에서 일어나는 근본적 구조 변화를 보여준다”고 했다.
- [동아일보]
무엇보다 책은 방탄소년단이 아미와 소통하는 온라인상 활동에 주목한다. 방탄소년단의 소셜네트워크(SNS) 소통이 여타 아이돌 그룹과 다른 것은 수평적인 소통과 연대다. 완벽한 스타의 이미지를 멀리한다. 친구처럼 친밀하게 소통한다. 인간적인 모습에 매료된 팬들은 방탄의 진가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활동을 벌인다.
- [조선일보]
들뢰즈 영화철학을 공부한 저자는 “방탄은 아이돌 그룹을 넘어 오늘날 사회 구조, 미디어, 예술형식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근본적인 구조 변화를 보여준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이것을 ‘방탄 현상’이라 부르며, “세상을 바꾸는 출발점이고, 혁명적 생성”이라고까지 평가한다.
- [한겨레 신문]
이 책이 출간됨에 따라 아이돌의 음악은 더 이상 마니아의 전유물이 아니다. 사회를 들썩거리게 하는 사회 현상 중 하나가 됐고, 더 나아가 이 현상을 분석하게 만드는 철학적, 예술적 탐구의 대상이 됐다.
- [국민일보]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그 팬덤 아미의 열광이 어떻게 사회·문화적인 현상이자 정치·미학적인 사태가 되었는가? 이 책은 BTS와 아미가 소통하며 만들고 있는 변혁과 새로운 예술을 질 들뢰즈와 발터 벤야민의 철학과 예술이론으로 이런 의문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 [세계일보]
이 책은 BTS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됐다.
- [서울신문]
저자는 방탄소년단을 지탱하는 팬덤 ‘아미’(ARMY)에 주목한다. 방탄소년단은 팬과 수직적 위계를 유지했던 기존 아이돌 그룹과 달리 아미와 수평적으로 소통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그는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세계가 바뀌어야 한다는 필요성, 그 변화가 더 큰 자유와 해방, 더 나은 세상을 향해야 한다는 데 대한 감응과 공명으로 인해 폭발성을 갖게 됐다”고 분석한다.
- [연합뉴스]
아이돌 그룹 BTS의 인기와 영향력은 그들의 칼 군무나 SNS 마케팅이 거론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 현상이 ‘혁명’에 가까운 전략에 기초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 [머니투데이]
이런 것이 세상을 바꾸는 일이 아니면 뭘까. 또 이런 것이 개인의 삶에 혁명 아니면 뭘까.
- [중앙일보]
책은 방탄소년단이 아미와 소통하는 온라인상 활동에 주목한다. 저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소셜네트워크(SNS) 소통이 여타 아이돌 그룹과 다른 것은 수평적인 소통과 연대다. 방탄이 생산하는 수평적 판타지가 팬과 강력한 연대를 형성하면서 예상치 못한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