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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불)가능한 신체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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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불)가능한 신체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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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584쪽 | 732g | 148*225*35mm
ISBN13 9791168610279
ISBN10 1168610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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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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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구적으로 생명정치에 대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첫 문장」중에서

혐오나 차별에 대한 학술적 논의가 담론적으로 확장된 것과 달리 정책적으로는 ‘사회적 합의’라는 문턱에서 멈추기를 반복하고 있다. 또 차별과 혐오에 대한 정책 기조가 일관성이 없고 정파적 이해관계나 특정 사안을 돌파하기 위한 타협과 절충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정부가 차별을 더욱 부추기는 경향도 강화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현재 차별과 혐오 대응에 있어 중요한 지점은 차별과 관련한 전문가그룹(인권 활동가, 지원 단체, 관련된 연구자 등)의 지속적인 담론 형성과 구체적 사안을 널리 알리는 일 그리고 국가정책에 대한 비판적 견제를 통해 정책 일관성을 형성하는 일이다.
---「권명아, K적인 것의 기원과 K 차별」중에서

[해연]에서 감화원 안과 바깥, 섬과 육지(도시, 가정)로 구획되는 소년들의 세계는 감화원에 오기 전 그들이 거리에서 보낸 시간과 긴장 관계를 형성한다. (중략) 그렇기에 영화에서 감화원은 거리의 삶으로부터 소년들을 차단하고 가두는 공간이지 기아와 범죄, 그리고 온갖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곳이 아니다. 바다에 면해 있어 파도와 갈매기 소리가 들리더라도 감화원이 있는 섬은 외부와 차단된 상태에서 엄격한 규율이 강제되는, 말 그대로 ‘창살 없는 감옥’이다. ‘창살’만 없을 뿐 ‘감옥’과 마찬가지로 외부와의 차단이 전제되어 있다는 의미에서 그러하다.
---「이화진, 감화원이 있는 섬」중에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20대 남성’ 현상과 능력주의에의 요구는 1987년 이후 누적되고 가속화된 세대 간, 성별 간, 계층 간 격차와 갈등을 굴절하고 매개한다. 저성장 시대 혹은 임금과 분배 없는 성장의 시대를 살아가는 20대 남성들에게 있어서 페미니즘과 여성정책은 평등, 정의, 진보의 실현 과정이라기보다는 오늘날 한국사회의 정치경제적 주류이자 지배집단이라 할 수 있는 86세대 진보 남성들이 그들에게 ‘부당하게’ 전가하는 희생 혹은 비용이자 (시장에서 경쟁할) 개인적 자유와 권리에 대한 침해로 이해된다.
---「김보명, ‘진보’ 정치학 이후와 사회적 재생산의 문제에 대한 소고」중에서

상사뱀이 선비를 죽이는 행위는 선비의 영역이 상징하는 기존의 가치에 대한 공격으로 볼 수 있다. 선비가 사회의 우월한 지배층과 그들의 기득권을 상징하는 존재라고 했을 때, 그 사회를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갈 관료(과거급제자)에 대한 위력 발휘는 그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들이 잊고 버린 것이 무엇인지, 그 잘못이 오래 지속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려주는 일종의 경고라 하겠다. 상사뱀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행위자성을 구축하지만 여기서 보여주는 상사뱀의 적극적 행위는 세계의 모순을 적극적으로 비판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
---「강성숙, 연결불가능한 신체, 상사뱀의 정치지형」중에서

박완서가 ‘죽음’을 중심으로 한국전쟁기와 2000년대 간의 연속과 단절을 가시화하는 중심에는 자본주의적 가부장제 속을 살아가는 여성의 몸이 놓인다. 『아주 오래된 농담』은 여성의 삶과 죽음이 동기화되어 있는 독특한 양상과 주체화의 문제를 짚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박완서의 죽음 의식이 그 자신의 소설사적 맥락에서 또한 갱신되고 있음을 알게 해준다.
---「권영빈, 박완서 소설의 죽음정치적 특성과 그 의미」중에서

‘영끌’, ‘빚투’, ‘개미’ 등으로 언표되는 담론적 현상은 핑거 플랫폼을 매개한 물질적 실천과 분리 불가능하게 뒤얽혀 있다. 게임 또한 마찬가지다. (중략) 플레이어라는 정동적 장치는 게임과 금융, 금융과 게임을 끈끈하게 접착시키면서 작동한다. 그 접착제가 바로 정동이다. 정동은 기호나 상품 안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정동 순환의 효과로서만 생산된다. 사회적 행위주체로서 플레이어의 투기적 신체를 중심에 두고 게임과 금융은 정동적으로 순환하며, 그 정동을 축적한다. 게임 플레이는 정동적 순환과 축적의 토대 위에서 벌어지는 행위다.
---「권두현, ‘DIY 오이코노미아’의 정동 정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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