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영화관에서의 일만 하룻밤
중고도서

영화관에서의 일만 하룻밤

전양준 | 작가 | 2022년 04월 1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8,000
중고판매가
15,800 (12%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북코치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4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26g | 152*210*20mm
ISBN13 9791190566377
ISBN10 1190566370

업체 공지사항

설 연휴 배송 안내
설 전 택배 물량 증가로 2월 5일 결제완료 건에 한하여 명절 전에 배송되며 그 이후 주문부터는 2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됩니다. 즐거운 명절 연휴 되십시오.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영화관에서의 일만 하룻밤10,001 Nights at the Movies』은 지난 30여 년 동안 수많은 영화제를 다니면서 영화제 전문가 또는 행정가로서 만났던 국내외 많은 영화인들과의 이야기를 담은 저서입니다. 이 졸저는 무성영화 시대부터 1980년대 초까지의 영화를 다룬 폴라인 케일의 역저를 향한 오마주이자, 한국영화의 세계화와 국제영화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국내의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송사頌辭입니다.
1970년대 말 국내의 영화문화를 일신하겠다는 일념으로 결기 가득한 영화 학우들과 남산 독일문화원에 모여 동서영화연구회를 설립하고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이, 결국 이 장대한 영화 여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믿습니다.
개인적인 꿈이자 한국 영화계의 염원이었던 한국영화의 세계화와 부산국제영화제의 창설·발전이 실현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 「서문」 중에서

한국영화에 대해서 그만큼 애정이 있는 사람은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거라고 단언할 수 있다. 칸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상영 중 오후 4시 이후의 상영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남자의 경우 블랙타이 또는 전통 의상, 여자의 경우는 이브닝드레스가 드레스코드로 정해져 있는데, 리시엥 씨는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한국영화 상영이 있는 날이면 꼭 개량 한복을 입고 뤼미에르 극장의 입구로 향하는 레드카펫이 깔린 계단을 오를 정도로 한국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부산영화제를 찾게 된 데도 리시엥씨가 큰 역할을 했다. 나는 그동안 타란티노 감독을 꼭 부산영화제에 데려오고 싶다고 리시엥 씨에게 말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그는 늘 같은 조언을 했다. “제이, 네가 직접 만나서 부산에 와야 한다고 말해야 해. 제일 중요한 건 부산과 네가 얼마나 예술영화를 사랑하는지 만나서 페이스 투 페이스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거야.” 영화제에 국제적인 영화인을 초청하는데 초청 조건 이상으로 중요한 것을 리시엥 씨가 가르쳐 준 것이다.
--- 「한국영화의 영원한 친구 피에르 리시엥」 중에서

2016년 10월 8일 오후 파리 동쪽 지역에 있는 뷔테쇼몽 재활진료소에 입원 중인 리시엥 씨를 찾았다. 부산영화제 사태와 나에 대한 걱정으로 안타까워하던 리시엥 씨가 파리에 올 경우 꼭 만나고 싶다는 메일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중략) 큰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건 아마도 한국영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고 서로의 영화관이 비교적 잘 맞는 데다, 유럽인과 잘 어울리는 나의 기질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의 조력이 없었다면 신상옥 감독이 탈북 후 국제적으로 재조명을 받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취화선〉의 영광도 없었을 것이며, 타란티노 감독이 부산을 찾은 일도 없었을 것이다. 혹자는 그의 불같은 성격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공격을 받기도 해 그를 싫어하지만, 그보다 더 한국영화를 사랑한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나는 그를 옹호하고 싶다.
--- 「한국영화의 영원한 친구 피에르 리시엥」 중에서

1996년 5월 부산국제영화제의 창설자이자 프로그래머로서 김동호 이사장과 둘이 출장비용이라고 할 수도 없는 소액의 최소한의 비용을 가지고, 부산영화제 개최 날짜를 널리 알리며 해외 영화계의 주요인사들을 소수라도 초청하기 위해서 칸국제영화제에 갔다.
제1회 부산영화제 행사를 소개하는 영문 리플렛 1,200부를 제작했다. 리플렛 제작은 늦어졌고 칸에 처음 가는 것이라 일정한 수신처도 없어 1,200부의 리플렛을 내가 혼자 들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아마 평생 그때만큼 땀을 많이 흘린 적은 없을 것이다. 니스 공항에 도착해서 섭씨 30도가 훨씬 넘었던 뜨거운 날씨에 후끈 달구어진 탑승교를 이동할 때는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였다. 1,200부의 리플렛의 무게는 예술영화만을 사랑하는 내가 누구와도 나눌 수 없고, 오롯이 혼자 평생을 짊어져야 하는 삶의 무게 같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 「에필로그---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창설자로서 처음 간 칸국제영화제」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를 비롯한 몇 사람이 주동해 만든 부산국제영화제는 결국 세계 어느 나라 영화인도 다 가보고 싶어 하는 영화제 맛집이 되었다. 세계 어느 도시에서든 외국 영화인과 헤어질 땐 “씨 유 인 부산”이라고만 하면 좋은 인사가 되곤 했다. 부산국제영화제뿐인가, 지금도 전양준에게서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 열심히 영화도 만들고 시네마테크도 꾸리고 또 다른 영화제도 열고 저널도 내고 비평도 쓴다. 저마다 여기저기 크고 작은 그런 활동들을 통해 고급 관객은 또 얼마나 많이 만들어졌나. 나는 이 형이, 황무지였던 이 땅이 숲이 된 광경을 보며 조금 뿌듯해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물을 대고 묘목을 심은 주인공이니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 박찬욱 (영화감독)
18년 전 내가 아티스틱 디렉터로 칸국제영화제에 부임했을 때 전양준 위원장을 처음 만났다. 전양준 위원장은 나의 지기이며, 언제나 재능있는 한국영화 감독들과 훌륭한 한국영화들을 소개해 주는 칸영화제의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
매년 2월 그가 프랑스에 출장을 올 때마다 우리 칸영화제 파리 사무실에 들르곤 했고, 우리는 한국 영화 산업에 대한 새로운 소식과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할 프랑스 영화들과 영화인들에 대한 소식들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베를린국제영화제와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그의 얼굴을 보면 늘 반가웠다. 그가 『영화관에서의 일만 하룻밤』을 출간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반가웠고, 특히 나의 동료인 고 피에르 리시엥에게 경의와 우정을 표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하니 무척 고마울 따름이다.
올 11월에 출간 예정인 영문판이 기다려진다. 작년에 전 위원장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떠났지만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국영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전양준 위원장 같은 재능있는 사람의 조력으로 칸영화제는 존재한다.
- 티에리 프레모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조정욱
  •  사업자 종목 : 전자상거래(서적)
  •  업체명 : 북코치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 9-4 DH팰리스101동 302호
  •  사업자 등록번호 : 697-92-00546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3821-4885
  •  고객 상담 이메일 : cjudeer@naver.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한진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5,000원 제주지역 : 5,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5,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