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은 피로, 번아웃, 우울이 겹쳐진 현상으로 마음의 배터리가 방전된 것이다. 마치 물먹은 커다란 솜옷을 입어 움직일 수 없는 것처럼. 이 책은 깊은 늪에서 빠져나올 힘조차 잃어버린 무기력인들을 위해 한창수 교수가 내려주는 사다리다. 바닥부터 한 칸 한 칸 밟고 올라오라고 정확하고 친절하게 안내하고 하나둘 구령 붙여 구체적으로 행동을 알려준다. 무기력이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게 만들 교본이다.
- 하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고민이 고민입니다』 저자)
오랜 기간 대학병원에서 수많은 환자들을 진료하고, 정신 건강을 연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저자의 통찰력과 따뜻한 메시지가 인상적인 책이다. 읽다 보면 어느새 ‘그래, 나도 다시 한번 일어나볼까’ 하는 의지와 용기가 생긴다. 무기력의 원인과, 구체적이고 속 시원한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
-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대표)
옴짝달싹 못 할 만큼 힘든 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이 책을 꺼내 들면 조금 숨통이 트일 것이다. 외로움, 우울함, 무기력함, 이별, 번아웃 등 그 어떤 고민이든 진지하게 들어주며 “자, 여기를 읽어 봐”라고 알려줄 책이기 때문이다. 하루를 열심히 살아냈는데도 공허한 마음이 찾아와, 씻지도 않고 방바닥에 한참을 앉아 있던 날이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일어나, 좋아하는 복숭아를 먹으며 마음을 기록하고 나니 조금 나아진 것을 느꼈다. 마음이 힘든 날이 찾아왔을 때, 나 스스로를 믿고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생겨 든든하다.
- 손하빈 (밑미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