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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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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2

: 해리포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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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37쪽 | 454g | 153*224*20mm
ISBN13 9788983920713
ISBN10 89839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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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 급행 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너무나 빨리 다가왔다. 해리와 론과 헤르미온느, 그리고 프레드와 조지와 지니는 모두 한 객실에 자리를 잡았다. 그들은 방학전에 마법이 허용되었던 마지막 몇 시간 동안 카드 게임과, 프레드와 조지의 필리버스터 불꽃놀이와, 마법으로 서로를 무장해제 시키는 연습을 했다. 해리는 이제 점점 더 잘하게 되었다. 킹스 크로스 역에 거의 다 왔을 때 해리에게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
--- p.222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하)에서는 가장 흥미있고 긴장되는 부분이 비밀의 방에대해 알아내어 비밀의 방에가서 다시한번 어둠의 마왕 볼트모트와 겨루게 되는 부분이 가장 손에 땀이 나도록 긴장되었다. 볼트모트는 론의 여동생인 지니 위즐리를 잡아 비밀의 방에 놔둔뒤 해리가 오자 자신의 진짜 정체를 모르고 있는 해리에게 자신의 이름은 톰 마볼로 리들이 아니라 볼트모트라 밝히고 바실리스크를 불러내 해리를 죽이라고 명령한다.

해리는 지팡이도 없어, 계속 피하며 아슬아슬하게 있는데 그때 덤불도어 교장선생님의 불사조와 마법의 분류모자가 와서 해리는 그 덕택에 바실리스크를 물리치고... 론의 동생 지니 위즐리도 구하고 또 학교를 구한 영웅이 된다. 여기서 해리가 학교를 구하자 나도 휴~~ 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해리가 학교를 구하는 내용이 정말 감동적이였다.
--- p.
'해리, 널 의심해서 미안해. 네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습격하지 않았다는 거 알아,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말했던 거 모두 사과할게. 우리 이제 모두 같은 배를 탄 거야, 그리고-' 으 어니의 이 발언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된다. 아주많이
--- p.126
'톰ㅡ 톰 리들?' 리들이 해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게 무슨 뜻이니, 그 애가 깨어나지 못할 거라니?' 해리가 절망적으로 말했다. '그 애가 설마ㅡ 그 애가 설마 죽ㅡ?' '그 애는 아직 살아있어.' 리들이 말했다. '하지만 곧 죽을거야.' 해리는 그를 빤히 보았다. 50년 전에 호그와트에 있었던 톰 리들이 열 여섯 살 모습 그대로, 주의에 기묘하게 빛을 내며 서 있었다. '너 유령이니?' 해리가 확신이 없는 듯 이렇게 물었다. '글쎄, 하지만 내 기억은,' 리들이 조용히 말했다. '50년 동안 일기장 속에 간직되어 있었어.'
--- p.178
책임을 회피하는 질데로이 록허트 교수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18번과 거의 흡사하다.

'죄송해요. 깜박 졸았어요. 무슨 애기들 하셨죠.'

'전...이거야 원, 전...'

'제...제가요? 전 잘 기억이 나지...'

'전...전 정말로 절대...뭔가 오해가 있었던 게...'

그리고 해리가 도비를 구해주려고 생각해 낸 꾀가 재밌었다. 해리는 일기장을 움켜쥐고 쏜살같이 달려나갔다. 도비의 비명 소리가 복도 저쪽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과연 이계획이 효과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해리는 신발 한 짝을 벗었다. 그리고 점액 투성이의 더러운 양말까지 마저 벗은 뒤, 일기장을 그 안에 쑤셔 넣고는 어두운 복도를 달렸다. 그리고 해리는 고약한 냄새가 나는 그 양말을 루시우스 말포이의 손에 억지로 쥐어 주었다. 말포이 씨가 양말을 뒤집어 일기장을 꺼내고, 그걸 옆으로 홱 던져 버리고는....그리고는 그걸 도비가 주었다. 도비도 드디어 자유를 얻게 된 것이었다. 똑똑한 해리.
--- p.160-161, p.218-219
제 18장 도비의 보답

'그건 네가 톰 리들과 크게 다른 점이란다. 우리의 진정한 모습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을 통해 나타나는 것란다.'(이건 213쪽)

제 18장 도비의 보답

'주인이 그걸 던졌는데, 도비가 잡았어요. 그러면 도비는- 도비는 자유의 몸이 된 거예요.'

루시우스 말포이가 얼어붙은 듯 서서 그 요정을 빤히 바라 보았다. 그리곤 그가 해리에게 달려들었다.

'너 때문에 내 하인을 잃었잖아, 이 녀석아!'

그러나 도비가 소리쳤다.

'해리 포터에게 손대지 말아요.'

그리고 쾅 하는 커다란 소리가 나더니, 말포이씨가 뒤로 휙 내던져졌다. 그는 계단을 한번에 세 칸씩 우당탕 굴러 내러가, 아래 층계참으로 떨어졌다. 그는 납빛이 된 얼굴로 일어서서 지팡이를 빼들었지만, 도비가 위협적인 긴 손가락을 들어올렸다.
--- pp.219-220
일기장이 마치 강풍이 불고 있기라도 한 듯 휙휙 넘겨지기 시작하더니, 6월의 반쯤 가서 멈췄다. 그리고 일기장이 탁 펼쳐졌을 때, 6월 13일 칸이 작은 텔레비젼 스크린으로 변했다. 그는 떨리는 손으로 책을 들어올리고 눈을 그 작은 스크린에 바짝 갖다댔다. 그러자 그 스크린이 넒어지면서, 몸이 침대에서 떨어지는가 싶더니, 그가 스크린을 지나 갖가지 색깔과 그림자들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 p.90-91
'유명한 해리포터가 그렇게 죽는군' 리들의 목소리가 아득하게 들려왔다 '비밀의 방에서 혼자, 친구들에게 버림받은채, 너무나 어리석게 도전했던 어둠의 왕에게 패배해서 말야. 넌 곧 너의 소중한 잡종엄마에게로 돌아갈거야.. 해리... 그녀는 뜻하지 않게 널 죽였어. 너도 그가 반드시 그렇게 하리라는 걸 알고 있겠지만 말야...'
--- p.196-197
'비범한 마법적 재능이라곤 전혀 없는 비적 마른 네가 어떻게 가장 위대한 마법사를 물리친 거지? 어떻게 넌 이마에 가벼운 상처만 입은채 위기를 모면하고, 볼트모트 경의 힘은 파괴된 거지?'이제 그의 동경에 찬 눈에 이상하게 붉은 빛이 번득였다. '내가 어떻게 그 위기를 넘겼는지 왜 관심을 갖는 거지? 해리가 천천히 말헸디. '볼트모트는 너보다............' '볼트모트는.' 리들이 부드럽게 말했다. '나의 과거이자 현재이자, 미래야. 해리포터......,' 그는 주머니에서 해리의 요술지팡리를 꺼내더니, 공중에다 희미라게 반작이는 세 단어를 썼다. 톰 마볼로 리들(TOM MARVOLO RIDDLE) 그리고 그가 그 지팡이를 한 번 더 휘두르자, 그 문자들이 저절도 재배열 되었다. 난 볼트모트 경이야 (I AM LORD VOLDEMORT)
--- p.186-187
'뱀의 말을 하다니. 왜 우리에게 말하지 않았지?'

'내가 뭐라구?' 해리가 말했다.

'뱀의 말을 한다구!' 론이 말했다. '뱀에게 말할 수 있다는 뜻이야!'

'나도 알아.'해리가 말했다. '내말은, 내가 그렇게 한 게 이번이 두번째라는 거야.
--- p.28-29
'바실리스크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죽인다고 했지? 하지만 아무도 죽지는 않았어- 그건 아무도 그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이지. 콜린은 카메라를 통해 그걸 보았어. 그래서 바실리스크는 카메라 안에 있는 필름은 몽땅 태웠지만, 콜린은 그저 돌처럼 굳어졌던 거야. 저스틴은... 저스틴은 바실리스크를 목이 달랑달랑한 닉을 토해 본게 틀림없어! 닉은 그 독기 어린 시선을 받았지만, 이미 죽었기 때문에 다시 죽을수가 없었어...
---p.156
마침내 학기가 끝나자, 성에도 정원에 쌓인 눈만큼이나 깊은 정적이 찾아왔다. 해리는 그러나 그게 음울하기보다는 오히려 평화롭다는 생각이 들었고, 헤르미온느와 위즐리 형제들과 함께 그린핀도르 탑에 마음대로 드나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p.50
론은 옷을 벗지도 않고 침대 위로 픽 쓰러졌다. 해리는 그러나 그다지 졸립지가 않았다. 그는 침대 가장자리에 않아, 아라고그가 했던 말을 곰곰이 생각했다. 성 어딘가에 숨어있는 생물은 볼드모트 같은 종류의 괴물인 것 같았다. 심지어 다른 괴물들도 그 이름을 대고 싶어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해리와 론은 그게 무엇인지도, 그것이 어떻게 그 희생자들을 돌처럼 굳어지게 했는지도 전혀 알아내지 못했다. 해그리드조차 비밀의 방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했었다.

해리는 다리를 침대 위로 들어올리고 베개를 베고 벌렁 드러누워, 높은 창문으로 새어드는 달빛을 바라보았다. 이제 더 이상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그들은 사방이 막힌 막다른 골목에 들어와 있었다. 리들은 엉뚱한 사람을 잡았고, 슬리데린의 후계자는 형벌을 모면했다. 그리고 이번에 비밀의 방을 연 사람이 예전의 그 사람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인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이제 물어볼 사람도 없었다. 해리는 누워서, 여전히 아라고그가 했던 말을 생각했다.
--- p.144
'도비가 숨어서 해리포터를 지켜보다가 출구를 막았어요. 하지만 도비는 그 일로 나중에 손을 다림질해야 했어요.' 그가 해리에게 반창고가 붙여진 열 개의 긴 손가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도비는 상관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이제는 해리 포터가 안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도비는 해리포터가 다른 방법으로 학교에 갈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 pp.246-247
'네가 날 공격했을 때 왜 힘을 잃었는지는 아무도 몰라' 해리는 불쑥 말했다. '나 자신도 몰라. 하지만 네가 왜 날 죽일수 없었는지는 알라. 나의 어머니가 날 구하려다가 돌아가셨기 때문이야. 나의 비속한 머글 태생 어머니가 말야' 그가 치솟아 오르는 분노를 애써 누르며 덧붙였다. '바로 그 분이 네가 날 죽이는 걸 막았어.

그리고 난 어른이 된 진짜 너를 본 적이 있어. 작년에 널 봤지. 넌 쇠약한 사람이야. 아니 넌 살아있다고도 할 수 없어. 너는 몸이 없으니까. 너의 모든 힘은 바로 그런 곳에 들어있는 거야. 넌 네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고 늘 숨어살고 있어 넌 추악하고 더러워' 리들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 뒤 그가 가까스로 끔찍한 억지 미소를 지어 보였다.
--- p.190
'난 여기에 앉아서 네가 죽는 걸 지켜볼 거야, 해리 포터. 천천히 해. 난 급하지 않으니까.'

해리는 몸이 나른해 지는걸 느꼈다. 주위에 있는 모든 게 빙글빙글 돌고 있는 것 같았다.

'유명한 해리 포터가 그렇게 죽는군.' 리들의 목소리가 아득하게 들려 왔다. '비밀의 방에서 혼자, 친두들에게 버림받은 채, 너무나 어리석게 도전했던 어둔의 왕에게 패배해서 먈야. 넌 곧너의 잡종 엄마에게로 돌아갈 거야, 해리…. 그녀는 뜻하지 않게 널 12년간을 더 살게 해주었지만… 볼드모트 경이 결국 널 죽였오, 너도 그가 반드시 그렇게 하리라는 걸 알고 있겠지만 말야….'

이게 만약 죽어가고 있는 거라면, 그다지 나쁘지는 않다고 해리는 생각했다. 통증조차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게 죽어가고 있는 걸까? 정신이 혼미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다시 또렷해지고 있는것 같았다. 해리는 머리를 살짝들었다. 폭스가 여전히 팔에 머리를 대고 있었다. 진주같은 눈물 방울들이 상처 주위에서 반짝이고 있었다-그런데 이상하게 상처가 전혀 없었다-
--- pp.196-197
그와트에서 첫 해를 보낸 뒤의 여름은 해리 포터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힘겨웠다. 프리벳 가의 더즐리 가족은 아주 고약하기 이를데 없는 심술들을 부린다. 그리고 결코 끝날 것 같지 않던 방학이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노이로제에 걸린 도비라는 집 요정이 나타나 해리에게 학교로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물론, 해리는 귀담아 듣지 않는다. 그러나 호그와트는 그가 방학 내내 고대했던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학교로 돌아가자마자 학생 하나가 차갑게 굳어버린 채로 발견되고, 그 뒤 또 한 명이 같은 운명을 겪게된다. 그리고 왠일인지 해리가 그렇게 한 것으로 의심을 받게 된다. 해리 포터는 과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했던 슬리데린의 후계자일까?

여자 화장실에 자주 나타나는 망령 모우닝 머틀과, 지나치게 잘난 체 하는 신임 교수 질데로이 록허트, 그리고 오래 전에 호그와트의 학생이었던 톰 리들의 소름끼치는 일기장 등 여러 가지 사건이 해리와 그의 친구들을 극한 상황으로 몰아나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류 모자는 널 그리핀도르에 넣었지. 그게 왜 그랬는지는 너도 알게다.생각해 보렴.그게 절 그리핀도르에 넣은 건, 해리가 마지막 희망이 꺾인 듯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제가 슬리데린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 바로 그거란다. 덤블도어 교수가 한번 더 밝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그건 네가 톰 리들과 크게 다른 점이란다. 우리의 진정한 모습은, 해리.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을 통해 나타나는 거란다. 해리는 어리벙벙한 얼굴로 꼼짝 않고 의자에 앉아있었다.
--- pp. 212-213
'그게 절 그리핀도르에 넣은 건,' 해리가 마지막 희망이 꺾인 듯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제가 슬리데린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이….'

'바로 그거란다.' 덤블도어 교수가 한번 더 밝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그건 네가 톰 리들과 크게 다른 점이란다. 우리의 진정한 모습은, 해리,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을 통해 나타나는 거란다.'
--- pp.21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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