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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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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발견

: 행복한 삶을 위한 도시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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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74g | 152*210*20mm
ISBN13 9791157060672
ISBN10 1157060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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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은 예쁜 붕어 두 마리가 어느 여름날 서로 싸웠는데, 싸움에 진 한 마리가 죽어서 물 위로 떠올랐다. 죽은 붕어의 살이 썩어가자 물도 따라 썩게 되었고, 결국 연못 속엔 아무도 살 수 없게 되었다는 슬픈 노래다. 이 노래를 듣거나 부를 때마다 ‘마을’과 ‘도시’가 떠오른다. 똑같지 않은가? 연못이 붕어들의 삶터인 것처럼 마을과 도시 역시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삶터다. ---「마을과 도시에서 행복하세요?」중에서

프루이트 아이고는 일본계 미국인 건축가인 미노루 야마사키가 근대주의 정신에 입각해 설계하여 가장 완벽한 주거단지라는 칭송을 들었다. 그런데 이 주택단지가 도시 범죄의 온상이란 오명을 쓰고 다이너마이트로 폭파된 것이다.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 프루이트 아이고 단지의 철거는 모더니즘 도시계획의 종언을 알린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모더니즘 도시계획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 제인 제이콥스 덕에 오직 모더니즘으로만 내달리던 서구 도시계획은 발걸음을 멈추게 되었다. ---「도시를 뒤흔든 모더니즘」중에서

안전한 마을과 도시를 만드는 일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마다 그 길을 지켜볼 수 있는 감시의 눈길이 늘 머물게 하는 것이다. 가게들이 늦게까지 문을 열고, 사람들이 늘 오가는 길을 만들면 된다. 도시를 유기체나 생명체라고 하면 길은 핏줄과 같다. 핏줄에 피가 돌 듯 거리에 사람들이 끊임없이 오갈 때 도시는 건강하고 활력이 넘친다. 건강한 핏줄에 피가 막힘없이 돌 듯 우리가 사는 도시의 거리마다 사람들이 늘 오간다면 훨씬 더 안전해질 것이다. 큰 핏줄뿐만 아니라 모세혈관까지, 좁은 골목길까지 말이다. ---「감쪽같이 사라진 크리스마스트리」중에서

지하철 노선도를 보다 보면 어느 역이 자력처럼 힘을 작용해 곧게 뻗어야할 노선을 이리저리 구부리고 심지어 뒷걸음치게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은 노선과 덜 받은 노선의 차이까지 발견할 수 있다면 도시 시민으로서 시야가 훨씬 넓어졌다는 증거다. 지하철역의 위치와 촘촘함도 비교해보자. 지하철역 이름을 둘러싼 줄다리기와 힘겨루기도 발견해보면 좋겠다. 도시는 이렇게 많은 힘들이 서로 얽히고설키면서 움직여간다. 도시를 움직이는 힘을 감지하는 순간, 내가 살고 있는 도시가 훨씬 더 자세히 보일 것이다.---「지하철 노선이 구불구불한 이유」중에서

“진보적 도시란 가난한 사람까지 자가용을 타는 곳이 아니라 부유한 사람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곳이다.” 이 말은 대중교통보다 자가용 이용을 우월하게 여기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또 좋은 도시에 대한 페날로사 시장의 철학에도 귀 기울여보자. “고속도로가 많이 놓인 도시가 위대한 도시가 아니다. 도시 어디에서든 자전거를 탄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 진정 위대한 도시다.” ---「도시의 로빈후드와 돈키호테」중에서

주민들이 마음먹고 결심하면, 주민들이 뜻을 하나로 모으면, 마을은 어떤 모습으로든 변신할 수 있다. 먼저 내가 살고 있는 마을부터 구석구석 살펴보자. 그리고 지금보다 좀 더 살만한 동네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지금 내가 이민을 가려고 하는 그곳도 처음부터 좋았을까? 아니다. 자신의 삶터를 지키고 가꾼 주민들과 시민들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얻어낸 귀한 결실이다. 공짜는 없다. 노력한 만큼 얻는 법이다. ---「이민 말고 이사를, 이사 전에 꼭 할 일」중에서

도시의 운명은 주인에게 달렸다. 마을의 운명 또한 마찬가지다. 주인이 없는 마을과 도시의 미래는 암담하다. 주인이 있어도 스스로 주인임을 모르고 그 역할을 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태반이라면, 그 마을과 도시는 희망이 없다. 내가 원하는 마을과 도시를 만드고 바꾸면서 주인으로 살아갈지, 아니면 지금처럼 각자가 먹고사는 일에 급급해 자본과 권력이 도시를 맘껏 헤집고 다니도록 놔둘지는 우리의 선택과 결심에 달렸다. 시민, 그대에게 달렸다.
---「맺음말: 시민, 그대에게 달렸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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