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넷. 또 하나 놓쳤네." 하고
코끼리 아저씨가 말했어요.
"뭘 세고 계세요?" 하고
내가 물었지요.
"밭고랑들이 지나갈 때 지나가는 밭고랑들을 세었단다." 하고
아저씨가 말했어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또 하나 놓쳤네." 하고
코끼리 아저씨가 말했어요.
"지금은 뭘 세고 계신데요?"
내가 물었어요.
"전봇대들이 지나갈 때 지나가는 전봇대들을 세었단다.
근데 모든 게 너무 빨리 지나가는 걸." 하고
코끼리 아저씨는 말했어요.
코끼리 아저씨 말이 맞았어요.
모든 게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있었어요.
--- pp. 13-15
"하나, 둘, 셋, 넷. 또 하나 놓쳤네." 하고
코끼리 아저씨가 말했어요.
"뭘 세고 계세요?" 하고
내가 물었지요.
"밭고랑들이 지나갈 때 지나가는 밭고랑들을 세었단다." 하고
아저씨가 말했어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또 하나 놓쳤네." 하고
코끼리 아저씨가 말했어요.
"지금은 뭘 세고 계신데요?"
내가 물었어요.
"전봇대들이 지나갈 때 지나가는 전봇대들을 세었단다.
근데 모든 게 너무 빨리 지나가는 걸." 하고
코끼리 아저씨는 말했어요.
코끼리 아저씨 말이 맞았어요.
모든 게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있었어요.
--- pp.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