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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리턴 Puma 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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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리턴 Puma return

: 사망선고 브랜드의 화려한 부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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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36g | 153*224*30mm
ISBN13 9788994194219
ISBN10 899419421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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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은 자신에게 ‘다슬러 형제 신발 공장’이라는 이름이 부담이었던 아디는 서둘러 새로운 회사 이름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곧 자신의 애칭인 ‘아디(Adi)’와 성의 첫 음절 ‘다스(das)’를 결합해서 회사 이름을 아디다스(Adidas)로 바꿨다. 아돌프의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쁘지 않게 생각한 루돌프도 비슷한 방법으로 회사 이름을 루다(Ruda)로 바꾸려 했지만 가족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무산되었다. 얼마 후 루돌프도 오래전부터 자신의 별명과 이름을 넣어 ‘푸마 루돌프 다슬러 신발 공장’이라는 새 이름을 회사명으로 내세웠다. 푸마는 회사 홍보 이미지로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푸마의 신발을 신는 모든 선수가 끈기 있고, 힘이 넘치고, 날쌔고, 세련된 푸마의 특성을 띠게 된다는 것. 바로 ‘푸마’라는 이름이 상징하는 것이었다.---p 45

푸마라는 기업의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이 그어졌다. 역사상 처음으로 주주들이 노련한 기업 리더가 아닌 풋내기에게 구조조정을 맡긴 것이었다. 물론 그 풋내기를 두고 전도유망한 능력이 있다고 평가한 사람이 많았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차이츠에게는 자신의 지성과 타협을 모르고 목표를 향해 내달리는 노력,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에서의 지난 몇 년간 쌓은 경험을 제외하면 별다른 카드가 없는 것이 사실이었다. 게다가 CEO로서의 출발 상황도 최악이었다.
1992년에 푸마는 겨우 5억 1,200만 마르크의 매출을 올리고 한 해를 마감했다. 이는 전년보다 10%나 낮은 수치였다. 라이선스 사용료도 급격하게 줄었다. 푸마는 총 260만 마르크라는 적자를 기록했고, 직원들의 월급과 자재비 지출로 신용 대부 상한선도 매번 넘기는 상황이었다. 차이츠는 자신에게 기회가 단 한 번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침몰해가는 푸마라는 잠수함을 구하려면 쓸데없는 것들을 냉정하게 내던져버릴 필요가 있었다.
1993년 5월 1일 노동자의 날이었다. 푸마 직원들은 휴일을 즐겼고 헤르초겐아우라흐를 감싸는 초원에서 자전거를 탔다. 은방울꽃도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날은 요헨 차이츠가 푸마에 CEO로서 첫 출근을 하는 날이기도 했다. ---p 178

차이츠는 주주들 앞에 솔직하게 나섰다. 말기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일이며, 푸마가 완치되기까지는 엄청난 돈뭉치를 집어삼킬 것이라고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익은 1995년이나 되어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절망적인 전망에도, 스웨덴의 대주주들은 차이츠가 반드시 성공을 이뤄낼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푸마가 명품 유럽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차이츠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과거에는 단순한 스포츠 상품이었지만 앞으로는 시대에 맞는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여가용품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제 그 무엇도 우연에 맡기는 일은 없을 것이며, 모든 마케팅 활동은 그의 계획과 통지하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프로벤투스는 1993년에 6,300만 마르크를 투자해 부채를 처리하고 연말에 한 번 더 1,000만 마르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p 210

전설적인 인물인 루돌프 다슬러가 창업한 전통 기업 푸마는 이제 스포츠용품 업계의 역사가 되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푸마는 이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패션 상품을 생산하는 인기 브랜드 대열에 속하게 될 것이었다. 이런 생각으로 들뜬 차이츠는 며칠 밤을 잠 못 이루기도 했다. 그러나 차이츠가 걷는 길에 믿음을 주는 동료들은 여전히 많지 않았다. 그는 공식적으로 푸마를 언급할 때 ‘회사’ 또는 ‘기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에 ‘브랜드’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서 그는 푸마가 이제는 수많은 기업 중 하나가 아니라 고객들이 찾는 브랜드로서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그는 직원들에게 “모든 산이 흰색이라면, 우리의 산은 파란색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푸마 마크가 있는 상품을 고급스럽게 만드는 것은 상품을 착용했을 때의 편안함, 피트감, 품질이 전부가 아니었다. 푸마의 로고 그 자체만으로 구매자들이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했다. 이 같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도구가 바로 마케팅이다. 오랜 기간 노력한 끝에 이를 이뤄낸 브랜드를 예로 들면 구찌, 포르쉐, 말보로가 있다. 푸마도 이들과 같은 방식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아야 했다. 푸마의 책임자들은 신제품을 출시할 때도, 홍보를 할 때도, 계약 파트너를 선정할 때도 푸마라는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감정적, 이성적, 문화적 연상에 유의하여 일을 진행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소비자를 실망시키지 말 것! 브랜드의 성공 여부는 그것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달려 있었다. ---p 265

‘불굴의 사자’라는 별명이 있는 카메룬 대표팀과 함께 푸마는 기득권층에 대한 첫 번째 공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언론사 칼럼에 언급되기 위해 게릴라 마케팅을 시작했다. 푸마는 선수들에게 다양한 색깔의 축구화와 소매가 없는 유니폼을 보냈다. 몸의 열을 식히기 위한 아이디어였다. 유니폼을 받은 이들은 감동했고, 그중에는 비드만이 2001년 9월 중순에 아프리카에 소개해준 전 분데스리가 감독이자 새로운 카메룬 대표팀 감독인 빈프리트 쉐퍼(Winfried Sch?fer)도 있었다. 카메룬 대표팀은 2002년 2월 10일에 열린 아프리카 컵 결승전에서 세네갈을 상대로 3대 2로 승리를 거두었다. 민소매 유니폼을 입고 말이다. 그러나 피파의 거만한 관계자들은 카메룬 대표팀의 튀는 행보에 분노하면서 2002 한일월드컵에서 민소매 유니폼의 착용을 금지했다. 그러자 푸마는 즉각 선수들의 피부색과 같은 검은색 그물망으로 된 소매 부분을 만들어 붙였다. 이에 민소매 유니폼에 대한 사소한 다툼은 매일같이 언론에 등장했고 그때마다 푸마의 이름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그리고 6월 11일 카메룬 대표팀이 독일 대표팀을 만나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순간 푸마 경영진의 가슴에는 두 개의 심장이 뛰었다. 카메룬 선수들은 매혹적이었다. 그리고 경기에서는 2대 0으로 독일이 우승을 차지했다.
---p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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