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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세상에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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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세상에 답하다

: 인생의 길을 묻는 당신에게 건네는 신화 이야기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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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59쪽 | 645g | 153*224*30mm
ISBN13 978895561510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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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생의 비밀 _ 영웅의 출생은 무언가 특별하다
아버지 찾기 _ 정체성을 찾으려는 원초적 욕망
형제 갈등 _ 피할 수 없는 필생의 라이벌
알파걸 _ 여자, 세상의 중심으로 우뚝 서다
팜므 파탈 _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 유혹
사랑 _ 비극적 사랑이 아름답다
우정 _ 인간의 가장 고귀한 덕목
희생 _ 왜 여자만 희생양이 되는가
탐욕 _ 사람에겐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질투 _ 질투는 우리 모두의 힘
복수 _ 복수는 꿀처럼 달콤하다
오만 _ 인간이여, 너 자신을 알라
근친상간 _ 비극을 부르는 원시적 욕망
간통 _ 배신인가 사랑의 자유인가
금기 _ 깨기 위해 존재하는 것
술 _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수수께끼 _ 관문을 뚫기 위한 통과의례
납치 _ 가부장제의 뿌리 깊은 폭력
변신 _ 변신의 본질은 변모에 있다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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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찾기 _ 정체성을 찾으려는 원초적 욕망
세계 각국의 신화와 전설에는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아들 이야기가 산재해 있다. 왜 그럴까? 부자갈등이 가족관계에서 원초적인 현상이듯이 그것과 반대로 아들이 존경하는 아버지를 찾는 행위도 인간의 원형적인 행동양식이다. 아버지와 같이 살면서 그 권위에 복종해야 한다면 많은 갈등이 일어나겠지만 멀리 떠나 있거나, 행방을 알 수 없거나, 이미 고인이 되었거나, 불행에 빠졌거나, 쫓기는 아버지라면 아들의 마음에 동정심, 자부심, 동경을 일으켜 아버지를 이상화시킨다. --- 본문 중에서

팜므 파탈 _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 유혹
그리스 신화는 수많은 팜므 파탈들을 열거하며 그들의 잔임함을 침이 마르도록 설파한다. 하지만 ‘치명적인 남자’ 옴므 파탈에 대해서는 아무 얘기가 없다. 가부장제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대목이다. 이 기회에 한번 생각을 거꾸로 해보자. 혹시 결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완벽하게만 보이는 영웅들이 일종의 옴므 파탈이 아니었을까? 트로이 전쟁을 보라? 그리스 영웅들은 트로이를 몰락시키고 왕녀들을 전리품으로 나누어 노예로 삼지 않았는가? --- 본문 중에서

질투 _ 질투는 우리 모두의 힘
그리스 신화에서 질투를 부리는 것은 언제나 여자다. 남자는 여자의 질투 때문에 화를 당하거나 시련을 당한다. 신화학자들에 의하면 헤라의 질투에는 가부장제의 음모가 숨어 있다. 펠라스고이라는 원주민이 살던 그리스 반도는 원래 여신과 여성 중심의 사회였다. 헤라는 그들이 모셨던 위대한 대지 모신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제우스신을 모시는 인도유럽어족이 이동해 온다. 그들은 원주민들의 최고신 헤라를 제우스에 종속시키는 게 급선무였다. 그래서 헤라를 제우스와 결혼시키고 질투의 화신으로 만들었다. 그리스 신화 속 여자들이 질투의 주체가 된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오만 - 인간이여, 너 자신을 알라
그리스 인들은 왜 이렇게 여러 이야기를 통해 오만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낼까? 그것은 그들의 세계관에서 기인한다. 그리스 인들이 가장 좋아했던 신은 아폴론 신이었다. 아폴론은 합리주의를 근본으로 하는 헬레니즘을 대표하는 가장 그리스적인 신이었기 때문이다. 태양의 신 아폴론은 얼음같이 차가운 이성으로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흔들림도 허용치 않는 이성의 신이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평정을 잃지 않고 균형을 유지한다. 흥분, 도취, 충동, 전율, 격정과 같은 감정은 이성의 눈으로 정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 데 방해가 되므로 철저히 외면한다. --- 본문 중에서

변신 - 변신의 본질은 변모에 있다
변신은 능동적일 때 그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현대적 의미에서 변신은 격변하는 시대흐름을 읽어내고 그에 맞게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가 신들의 왕으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런 시대 변화를 가늠하고 따라갈 수 있는 능력이 다른 신들에 비해 월등했기 때문일 것이다. 제우스가 여성편력을 하면서 보여 준 남다른 변신 능력은 그의 바람기를 강조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그의 빼어난 시대 적응 능력을 암시한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신화가 들려주는
세상 모든 고뇌와 갈등, 기쁨과 희열의 이야기


‘왜 나만 이런 불행에 빠지는 걸까?’ ‘왜 나의 사랑만 이렇게 아프고 힘든 걸까?’ ‘힘들고 고단한 세상,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기쁨과 희열을 맛보기도 하지만, 또 그만큼 많은 고민과 갈등에 빠지기도 한다. 그리고 그 모든 일들이 바로 자기 자신에게만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사랑, 희생, 질투, 오만, 배신, 복수 등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부딪치게 되는 많은 의문과 갈등의 답을 신화에서 찾고 있다. 오랜 세월 쌓여 온 신들의 이야기인 신화에는 인간사 거의 모든 사연들이 녹아 있다. 신들도 우리처럼 사랑하고, 질투하고, 절망하고, 복수하는 존재들이었고, 인간 역시 그들의 모습을 따라 만들어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신화 속 이야기는 모든 인간의 이야기이고, 세상의 이야기이다. 신들이라고 모두 슬기롭고 선한 것이 아니었으며, 또 반드시 악한 것도 아니었다. 그들도 인간과 같은 감정을 느끼고, 인간과 같은 갈등을 하고, 인간과 같은 기쁨을 찾았던 것이다. 그래서 신들의 이야기에는 우리가 살면서 부딪치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신화는 계속된다.
바로 지금, 당신의 삶에서……


젊은 신화학자 김원익의 살아 숨쉬는 신화 이야기
이 책의 저자 김원익에게 신화는 더 이상 박제된 이야기가 아니다. 신화는 그저 진기하고 다채로운 먼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인 것이다. 독문학을 공부한 저자가 신화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도 바로 그러한 이유이다. 저자에 따르면 괴테, 실러, 토마스 만, 릴케 등 많은 독일의 대문호들이 생애 말년에 신화의 세계로 눈을 돌렸는데, 이유는 노작가 자신들이 평생 인간과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던져 왔던 의문과 문제에 대한 해결의 열쇠가 신화에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리스 신화 이야기에 담긴 의미를 지금 여기로 끌어와 바로 우리의 문제에 연결시키고 있다. 사랑, 우정, 희생, 질투, 탐욕 같은 인간적인 감정은 물론, 출생의 비밀, 형제간의 갈등, 간통, 근친상간 같은 세속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바로 지금 여기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신화를 한데 엮고 있다. 신화는 현재의 이야기이다. 지금도 우리들이 겪고 있고, 또 오랫동안 겪어 왔던 인간사의 모든 기쁨과 갈등, 희망과 절망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간의 물음에 답하는 19가지 신화 이야기

“신화는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가르쳐 준다.” _ 조지프 캠벨
신화 속 수많은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세상사의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이면 우리가 겪고 있고 고민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실에서 부딪치는 많은 이야기들의 원형을 발견할 수도 있다.
뛰어난 뿔피리 연주로 아폴론에게 도전한 마르시아스의 이야기는 오만에 대한 경고를 전해 주고, 탄탈로스 가문의 비극적인 형제 갈등은 욕망에 눈 먼 자들을 벌한다. 그리스 신화 최초의 여성 영웅 아탈란테와 여인국 전사 아마조네스는 현대 알파걸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으며, 제우스의 아내 헤라의 이야기는 질투로 인해 벌어지는 비극을 경고한다. 또한 에우리알로스와 니소스의 이야기는 인간에게 가장 고귀한 덕목인 우정의 중요성을, 헤로와 레안드로스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는 사랑의 숭고함과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세상 모든 이야기의 기원, 신화

그리스 신화 속 이야기는 서양 문화의 원류로 자리 잡아 중세와 근대를 거치면서 수많은 예술작품의 모티프를 제공하였다.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 온 거의 모든 예술작품에서 그리스 신화는 직접적인 소재가 되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모티프를 제공해 주기도 했다. 예를 들어 『로미오와 줄리엣』은 가문의 반대와 오해가 빚은 죽음, 그리고 죽음으로도 가르지 못한 그들의 사랑이라는 점에서 그리스 신화의 헤로와 레안드로스 이야기, 피라모스와 티스베의 이야기와 거의 유사하다. 또 “아버지 찾기”나 “출생의 비밀” 등과 같은 모티프도 많은 작가들에 의해 변주되면서 지금까지 모티프로서 그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모티프인 출생의 비밀은 이미 오이디푸스 이야기와 알레오스 왕 이야기에서 시작되었고, 영화 〈스타워즈〉의 주요 모티프였던 아버지 찾기는 헬리오스와 파에톤의 이야기에서 이미 그 시작이 나타났다. 특히 아버지 찾기 모티프는 우리나라의 유리왕 설화에도 유사한 형태로 나타난다. 오페라 〈투란도트〉와 영화 〈다이하드 3〉의 모티프인 수수께끼는 오이디푸스와 스핑크스 이야기뿐 아니라 우리나라 무속신화 바리데기 이야기의 주요 모티프였다.
꺹학에서, 모티프는 이야기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보편적인 최소단위이다. 그것은 괴테의 말처럼 “지금까지 반복되어 왔고,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는 정신 현상”이다. 바로 모든 이야기의 원형이자 정수인 것이다. 그리고 신화는 이 모든 이야기들이 집약되어 있는 저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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