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짐자는 연출가이자 배우로 활동하면서 20년 가까이 아이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 보급에 힘써 왔다.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회를 기획하고 아동 음악극을 무대에 올리는 등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피터와 늑대」, 「전람회의 그림」, 「아이들을 위한 모차르트」 등 여러 작품이 그의 손을 거쳐 무대에 올랐으며 『밤의 음악과 마술피리 Nachtmusik und Zauberflote』, 『동물의 사육제 Der Karneval der Tiere』, 『누가 음악을 연주하는 걸까? Wer macht denn da Musik?』 등 음악에 관한 많은 책을 썼다. 현재 두 아이와 함께 빈에 살고 있다.
1939년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나 예술학교를 졸업했다. 현재는 빈에 살면서 20년이 넘도록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티나」 시리즈를 비롯하여 환경 그림책인 『정말 아름다운 초원이야 Das ist eine wunderscho?ne Wiese』, 『기사 게오르크와 용 Ritter Georg und der Drache』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독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독문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꼬마 인디언』, 『용의 기사』, 『도둑의 왕』, 『아빠, 찰리가 그러는데요』, 『저 기차역 너머에 바다가 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