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클레먼트 우드 미국의 변호사이자 작가. 앨라배마 주 버밍햄 법원 판사로 재직하다가 법률가로서 회의를 느끼고 뉴욕 행 열차에 올랐다. 잠깐 동안 소설가 업튼 싱클레어의 비서로 일한 이후 뉴욕 대학에서 창작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후 시인, 저널리스트, 비평가, 소설가, 전기 작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왕성한 집필 활동을 펼쳤다. 미국 사회당(Socialist Party of America)에서 정치 활동을 했고, 1913년 버밍햄 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시에 집중하는 한편, 《텔링 테일스》, 《갱스터 스토리스》 등 여러 잡지에 단편을 발표했다. 「관」, 「허니문」등의 대표 단편을 비롯해 장편으로 마크 트웨인의 작품 연작인 『톰 소여 어른이 되다』, 『산』, 『폴리』, 『금단 증상의 그림자』 등이 있다. 이밖에 미국 보디빌딩의 입지전적 인물 버너 맥파든(Bernarr Macfadden)의 전기 『버너 맥파든: 성공의 연구』를 썼다.
옮긴이 정진영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상상에서는 고딕 소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잿빛의 종말론적 색채를 좋아하나 현실에서는 하루하루 장밋빛 꿈을 꾸면서 살고 있다. 고전 문학 특히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과 번역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도 소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세계 호러 걸작선』, 『뱀파이어 걸작선』, 『펜타메로네』, 『좀비 연대기』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