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마 라겔뢰프 (Selma Ottiliana Lovisa Lagerlof) 1858~1940. 스웨덴의 소설가. 베름란드(Varmland) 출생. 스톡홀름 근교(近郊)의 여학교 교사 시절에 쓴 『예스타 베를링 이야기 Gosta Berlings Saga』(2권, 1891)가 여성잡지 『이둔 Idun』 현상 모집에 당선하여 문단에 데뷔하였다. 그 후 단편집 『보이지 않는 굴레 Osynliga Lankar』(1894), 『반(反)그리스도의 기적 Antikrists Mirakler』(1897), 『지주(地主) 이야기 En Herrgardssagen』(1899∼1900), 『예루살렘 Jerusalem』(1902) 등을 연달아 발표하였다. 『닐스의 모험 Nils Holgerssons Underbara Resa Genom Sverige』(2권, 1906∼1907)은 스웨덴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설을 그린 작품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웁살라대학교의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09년에는 여성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1914년에는 여성으로서 최초의 스웨덴 아카데미 회원이 되었다. 주요 저서에 『아르네의 보배 Herr Arnes Penningar』(1903) 『늪가 집 딸 En Saga om En Saga Och Andra Sagor』(1908), 회상기 『모르바카 Marbacka』(192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