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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뱅, 참여, 그리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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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뱅, 참여, 그리고 선물

: 그리스도와 연합한 신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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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07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42g | 140*210*30mm
ISBN13 9788974355623
ISBN10 897435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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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칼뱅의 ‘그리스도 안에의 참여’ 신학의 발전, 범위 및 형이상학을 검토함으로써, 나는 칼뱅의 참여 신학이 창조와 구속에서 하나님과 인간의 차별화된 연합을 단언하는 구원론에서 나온다고 주장한다. 칼뱅은 성경과 범기독교적 자료들(특히 이레나이우스, 아우구스티누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로스)을 연구함을 통해, 참여에 대한 광범위하고 두드러진 교리를 발전시킨다. 기도, 성례, 율법에 대한 순종에서 신자들은 삼위일체의 생명으로 통합된다. 신자들은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완전히 하나’가 됨에 따라, 성부는 그분의 값없는 용서에 의해 관대하신 분으로 계시되고, 성령은 신자에게 권능을 부여하여 감사의 삶을 살게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신적 작용에 대한 칼뱅의 강력한 진술은, 성화에 있어서 인간 작용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능하게 한다. 은혜는 본성을 파괴하지 않고 충족시키고, 그리하여 신자들은 창조의 목적대로 ‘하나님 안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더욱이, ‘그리스도 안에의 참여’는 교회 안과 밖 모두에서 사회적 상호성과 자선(박애)이라는 사랑의 관계에 참여하는 것과 분리될 수 없다. 모든 단계에서, 그리스도 안에 참여함에 대한 칼뱅의 진술은 인간 활동과 번영에 대한 참여적 비전에 근거를 둔다.
---「1장」중에서

하나님 안에 진정한 참여를 한다는 것의 의미를 잘 알고 있던 칼뱅은 이스라엘 족장들을 (중세적 주석의 일반 관행대로) 본받아야 할 도덕적 본보기로 삼고자 칭송하거나 하지 않았다. 반대로 칼뱅은 동시대 대다수 주석가들과 달리 자신의 주석에서 성경 본문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족장들의 명백한 부도덕과 관련해서 족장들의 결점을 기꺼이 비난한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이 여전히 로마서 3장과 7장에 나오는 죄인이면서도 로마서 6장과 8장에 나오는 진정한 참여를 하고 있듯이, 구약의 족장들도 죄 없는 사람의 본보기는 아니지만 하나님 안에 진정한 참여를 하고 있다. 구약과 신약이 궁극적으로 가리키는 것은 도덕적 본보기도 교회도 아니고 [하나님의 백성을] 삼위일체적 성품에 참여하게 하심으로 그분 자신과 연합하시는 하나님의 일인 것이다. 그것은 성령으로 그리스도 안에 참여함이고, 그들을 자녀로 입양하시는 성부 하나님을 계시한다.
---「3장」중에서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한다는 것은 마음과 생각과 재정을 기꺼이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칼뱅에게서 이러한 ‘참여’의 과정은 의무, 정의, 형평의 개념과 심오하게 조화된다. 각 사람에게 마땅히 받아야 할 몫을 줘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들에게 ‘마땅히 주어야 할’ 의무가 늘어날 때도 역시 그래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신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될 때 칼뱅이 이것을 문자 그대로 재정이 공통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오히려 비엘레가 쓴 것처럼 칼뱅에게 ‘그리스도와 친교하는 직접적 결과’는 ‘재화를 자발적으로 재분배’하는 것이다. 고마움과 기꺼움이 항상 연결되는 방식으로 성령의 능력을 받는 신자들은 자발적인 사랑을 통해 ‘하나’가 되어야 하고 그 사랑은 또한 신앙 공동체 너머로 확장한다.
---「5장」중에서

우리 탐구의 출발점은 오늘날 선물 신학이 제기하는 새롭지만 오래된 질문이었다. 칼뱅 신학에서 하나님은 주권적인 신적 권능을 가지고 피조물을 강압하는 분이신가? 칼뱅에게 하나님과 인류의 구원 관계는 어느 정도 호혜성을 수반하는가? 아니면 한쪽이 받기만 해야 하는 일방적인 선물인가? 선물 담론에서 칼뱅에 대한 언급이 널리 퍼져 있는데, 그것은 적어도 칼뱅이 ‘일방적인 선물’의 전형적 예를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선물 신학자들은 극단으로 치닫는 신학 사상의 예로 칼뱅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즉, 응답할 여지가 없는 주권의 신학, 감사할 여지가 없는 사랑의 신학, 자발적인 것을 배제하는 자유의 신학이라는 것이다.
---「6장」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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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칼뱅의 글을 읽을 때마다 나는 언제나 그의 균형 잡힌 시각에 놀란다. 그의 균형은 성경 말씀에 대한 넓고도 깊은 이해에서 나온다. 이 책의 주제인 참여 신학과 그리스도와의 연합, 선물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빌링스는 이 주제들과 관련해서 칼뱅이 얼마나 균형을 잘 유지했는지를 보여 준다. 이 책을 손에 잡는 분들마다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살아나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 아니라 자신이 받은 선물을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 강영안 (Calvin Theological Seminary 철학신학 교수)
과연 칼뱅은 하나님의 주권을 절대적으로 내세움으로써 인간이 참여할 여지를 완전히 배제한 것일까? 빌링스는 칼뱅의 ‘이중 은혜’를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답을 전개한다. 하나는 칭의의 은혜를 통해 그리스도의 의에 참여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중생의 은혜를 통해 갱신하는 과정이다. 이 둘은 모두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라는 관점과 연결된다는 점을 훌륭히 드러낸다. ‘그리스도와의 연합’ 교리에 관심을 가진 칼뱅 연구자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할 만하다.
- 김병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논쟁적인 책이다. 칼뱅이 말하는 하나님은 구원 역사에서 인간의 자유로운 역할의 여지를 허용하지 않는 강압적인 분이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에 도전장을 던진다. 저자는 ‘참여’라는 신학적 개념으로 칼뱅 신학 전체를 조명하면서, ‘선물’ 신학의 편향성을 넘어서는 신자의 능동적 참여와 역할을 강조한다.
고무적인 책이다. 본서는 ‘역사신학과 조직신학의 변화하는 패러다임’ 시리즈 중 하나이며, 2009년 기대되는 신학 서적에게 수여하는 템플턴상을 수상했다. 이는 이 책이 지닌 신학적 함의가 칼뱅 신학의 논의에 새로운 자극이 됨을 시사한다.
- 박경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아시아칼빈학회 회장)
저자는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아버지의 사랑에 성령의 능력으로 ‘참여’하여 살아가는 신자의 능동적 삶이 칼뱅의 신학이 지닌 현대성이라고 강조한다. 곧 삼위 하나님의 사역인 칭의와 성화의 이중 은혜를 믿음으로, 신자는 삼위 하나님의 삶에 참여하되 기도와 말씀과 성례로 계속 참여하면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능동적인 실천으로 이 참여를 일상적 삶에서 펼친다. 본서는 개인주의로 물든 한국 교회를 성경적으로 교정하고, 신자들을 교회 안팎에서 삼위 하나님의 삶에 참여하는 능동적인 인격으로 만들도록 도울 풍성한 작품이다.
- 유해무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이 책은 칼뱅의 ‘선물’ 신학에 대해 여러 전통을 대표하는 학자들이 오해한 지점을 적극적으로, 그리고 성공적으로 해명한다. 칼뱅의 은혜와 칭의 교리가 하나님이 절대적이며 ‘유일무이한 수여자’이심을 강조하지만 인간을 단지 수동적인 수혜자로만 머물게 하지 않고 참여함과 교제와 공유의 풍성함으로 이끌고 있음을, 칼뱅의 여러 주석과 『기독교 강요』를 오가며 심도 있게 설명한다. 은혜의 수동적 능동성에 대해, 또 그리스도에게 ‘참여함’을 통해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함께 기능하며 교회와 국가를 세워 나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이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수 있을까 싶다.
- 이정숙 (세계칼빈학회 중앙 위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5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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