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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꼰대 정치에 이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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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꼰대 정치에 이의 있습니다

: 보수와 진보를 넘나드는 새파란 두 청년의 뼈 때리는 정치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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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152*210*20mm
ISBN13 9788997947270
ISBN10 899794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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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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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이사항 : 앞면지 저자 필기.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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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은 누구이며, 어떻게 포착할 거냐’ 이게 문제인데 지금 정부가 하는 건 그저 집을 가져보려는 사람들을 다 투기꾼으로 모는 것뿐이거든요
--- p.22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에 손대면 망하진 않는다” 이 소리를 듣는 게 주택의 본질은 아니란 말이죠. 투자는 이윤을 극대화하는 과정 속에 있는 것이지, 삶의 의미를 퇴색시키면서까지 이윤을 창출한다는 건 투기의 영역이란 말이에요.
--- p.26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건 복지 정책이고, 노동 정책이에요. 피자의 크기를 키우는 정책이라기보다는 피자를 나누는 정책인 거죠. 피자의 크기는 그대로 두고 나눠줄 생각만 하고 있는데, 이건 원래 어려웠던 분들께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죠.
--- p.80

문재인 케어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혜택 대상의 폭을 넓힐 것이 아니라 고가의 치료라던가 진료비를 지원해서 모두가 혜택을 받지는 못할지언정 일정 금액 이상 넘어갈 경우 초과분에 있어서는 국가가 부담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생각해요.
--- p.111

곧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고 하잖아요. 2020년에 최초로 인구가 2만 명가량 감소했다고 하고요.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구조가 바뀐다는 분석도 있죠. 자영업자와 비정규직이 지나치게 많은 우리 경제 구조가 사회의 급변을 버텨낼 수 있을지 걱정이 있어요.
--- p.123

기업들의 양보가 필수적인 조건인데 그런 게 없이 그냥 강제적으로 이익 공유제를 시행시키겠다는 건 이익 공유가 아니죠. 마치 조선시대 원납전처럼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지만 근본적으로 코로나 시국에 이익 공유제가 건전한 방향으로서 논의되고 검토되고 또 설득과 진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서는 공감해요.
--- p.128

상장 개수, 봉사 인정 범위 같은 곁가지만 고민하고 있으니 해결될 수가 없죠. 대입 제도 개혁에 있어서 입시 제도와 고등학교의 본질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해요.
--- p.154

지원자가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고 그게 전달되어서 입학 사정관들이 볼 수 있어야 비로소 수시 제도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보거든요. 3년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말이죠.
--- p.158

세계는 우리의 우수성을 인정해주는데, 우리만 그런 걸 모르고, 경우에 따라서는 애써 외면하는 것 같아요. 원전의 위험성을 축소하는 게 아니냐고 하셨지만, 저는 오히려 원전의 안전성이 지나치게 저평가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런 점을 좀 알릴 필요가 있다고 봐요.
--- p.176

말씀하신 대로 친환경이라는 허울을 씌워놓고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이는데 그러면 새로운 친환경 기술이 등장하든가 수반돼야 하는데 무슨 석탄 발전을 다시 늘린다니 그건 친환경이 아니라 악환경이잖아요.
--- p.184

수사권, 기소권이 다 있어서 검찰이 문제라고 하더니 공수처에는 수사권, 기소권을 다 줬잖아요. 제가 공수처법이 한창 쟁점이 될 때도 말씀드렸지만 개혁 대상하고 똑같은 기관을 만드는 건 개혁이 아니에요.
--- p.231

가장 이상적인 건 ‘정치할 청년은 어서 어서 모여라’ 이게 아니라 ‘청년이면 모두가 정치인이다’ 이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언젠가는 우리나라가 ‘20대 청년은 누구나 가슴에 배지만 달지 않은 정치인이다’ 이런 말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깊은 정치적 사회화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봐요.
--- p.257

청년들은 더 이상 선거용 정책에 공감하지 않아요. 그런데도 이런 행태를 계속하는 걸 보면 정치인들이 청년을 돈 주면 좋아하는 아메바 같은 득표 수단으로만 보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해봐야 해요.
--- p.259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의 저자인 두 청년의 사회 전 분야에 대한 신랄한 문제 인식은 기성세대와 정치권이 귀 기울여야 할 주제이자, 또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두 청년의 고민이 둘만의 것으로 그치지 않고, 세대의 연대를 통해, 정치의 자리를 통해, 미래의 책임을 완성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정병국 (청년정치학교 교장,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전 5선 국회의원)
이 책은 진보와 보수도 얼마든지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분명하게 말하면서도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생각의 차이를 좁혀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제 갓 스물이 된 청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내용이 깊고 진지해서 더 눈길이 갑니다.
- 박성수 (송파구청장)
청년들은 표를 얻기 위해 달래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자신들의 이익만을 우선시해 청년 문제에만 목소리를 높이는 이기주의자도 아닙니다. 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세대를 초월해 근본적인 해법을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속 깊은 청년들입니다. 누구라도 이 책을 읽으면 청년들이 이미 충분히 준비가 되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오신환 (제19·20대 국회의원, 협동조합 하우스 How’s 이사장)
언제나 새로운 대안과 가능성은 마주 앉아 진지한 대화를 할 때에 비로소 만들어집니다. 오늘 두 청년이 보여준 이런 시도처럼 말입니다. 우리 사회가 새로운 길로 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가능성을 봅니다. 두 분의 도전이 청년들이 마주한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정미 (제20대 국회의원, 전 정의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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