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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평신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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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평신도의 역사

: 교회사에서 평신도의 역할과 가치를 재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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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260g | 140*205*11mm
ISBN13 9788932113845
ISBN10 89321138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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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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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후안 마리아 라보아
1939년 출생. 스페인 출신의 신부이자 교회사 학자.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 과정을 마치고 교회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마드리드의 교황청립 코미야스 대학교와 마드리드의 성 다마소 대학교 신학과에서 교회사를, 콤플루텐세 대학교 정치학과에서 스페인 정치법을 30여 년간 강의했다. 스페인에서 저명한 교회사 학자로, 이 책이 포함된 〈서양의 역사, 교회와 사회〉 총서의 국제 편집 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잡지 《콤무니오Communio》, 《2천 년간의 교회사XX siglos de Historia de la Iglesia》를 창간하고 편집 책임을 맡고 있으며,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바오로 6세 교황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그리스도교 역사 지도Atlas historico del Cristianesimo》(1997, 13개국어로 번역), 《그리스도교 수도 생활 역사 지도Atlas historico del Monacato》(2002, 4개국어로 번역), 《그리스도교의 공의회와 시노드 역사 지도Atlante dei Concili e dei Sinodi nella Storia della Chiesa》(2008), 《교회 자선 활동의 역사Historia de la caridad en la Iglesia》(2011), 《교황의 역사Historia de los papas》(2013)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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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위계화되면서 직무를 ‘사제화’했고, 스스로를 사제직과 동일시했던 성직자에게 조금씩 교회의 모든 역할이 집중되었다. 반면에 성직자가 아닌 이들은 수동적인 역할에 머물게 되고, 적어도 지도와 통치의 역할에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졌다.
‘과연 이런 결과가 필요한 것이었을까? 전례적 역할이 반드시 통치와 결합되어야 할까?’ 하고 자문하지 않을 수 없다. 20세기에 들어서 몇몇 수도회에서 수도 사제가 아닌 평수사도 지도와 통치 임무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던 문제는 성찰할 만한 좋은 예다.
--- p.26~27

평신도를 소외시키고 가난을 실천하지 않으며, 교회 조직을 통치하고 이끄는 교계 제도의 생활 방식은 “너희는 그래서는 안 된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저버린 것이다. 왜냐하면 교회가 세속적인 면을 너무 많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총대주교에 맞서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이 자신에게 썼던 ‘주님의 종들의 종’이란 호칭이 실제로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 봉사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행하지 않고 단지 호칭에 그친다면 이는 교회의 모습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하겠다.
--- p.48~49

뉴먼은 또한 《그리스도교 교의 발전에 대한 논고An Essay on the Developmente of Christian Doctrine》(1845년)에서 신자들의 모임에 성령께서 함께 계실 때 이 모임이 믿음 안에서 어떻게 성장하는지 보여 준다. 이는 지성의 역동적인 성장으로 생겨나며, 그리스도와 친밀해짐(familiaridad)으로써 이뤄 낸 결과다. 그 여정은 추론을 통해 그리스도께 가는 길을 여는 신자들의 노력이 아니고 오히려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정신 안에 점점 더 심오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뉴먼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인을 소유하시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 p.58~59

수백만 신도를 가진 교회는 그 조직을 위해서 수직적이고 중앙 집권적인 체제가 필요했기에, 교회 역시 당대에 만연한 절대주의 정치 체제를 모방했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신자들과 개별 공동체는 그저 숫자에 불과했고, 교회 당국은 항상 복음적 논거를 활용하여 소수 성직자에게 맡겨진 권력의 효율성과 집중성을 추구했다. 이 모두는 예수님의 말씀과 초대 교회사를 부분적이고 편향적으로 읽은 결과였다.
--- p.113~114

신자들이 자기 목자 선출에 참여하려는 열망은 지속되어 왔다. 로스미니는 이 주제를 명백히 다뤘으며,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 이 열망이 더욱 확산되었다.
우리는 주교 선출이 단순하지 않고 복합적인 문제임을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각 국가의 주교회의의 의견조차 고려되지 않는 중앙 집권화된 교회의 상황에서는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 같다. 다시 한 번 강조하면, 친교의 교회를 살아야 한다고 말로만 되풀이하기보다는 교회 안에서 실제로 친교를 받아들여야 한다. 성령께서 당신의 교회 안에 계시며 활동하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 p.151~152

성직자 수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본당과 교구 내에서 평신도의 실질적인 역할이 조금씩 많아지고 평신도들의 신학 교육이 늘어나면서 필연적으로 교회 조직에서 놀랍고 혁명적인 변화가 생겨났다. 여전히 가톨릭 성직자들은 평신도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그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보다 그들의 인원과 역할이 급증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들은 이러한 교회 내의 변화를 고려하기보다는 꺼리고 주저하는 경향이 더 많다. 이런 이유로 평신도의 사목적인 다양한 조언들은 아직도 대부분의 교구에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 p.187~188

주교 시노드의 교부들은 하느님 백성에게 보낸 메시지(1987년)에서 이렇게 단언한다. “우리는 함께 숙고하면서 평신도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그 존엄성과 그 책임을 심화시키려 했다. 평신도, 성직자, 수도자로 구성된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부, 성자, 성령의 일치 안에 결합된 하나의 백성이기에” 동일한 존엄성을 갖는다. 이런 존엄성은 세례성사에서 나오며, 세례성사를 통해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교회 공동체와 합체되고 성덕의 삶으로 불린다.”
이 책에서 제시된 요소들은 실제적인 어려움들을 보여 주지만 또한 평신도들이 스스로의 존엄성과 역량에 대해 항상 지녔던 의식을 드러내기도 한다. 지금은 평신도들이 마침내 그들에게 맞갖은 위치와 역할을 필연적으로 얻게 되는 새 시대의 시작이다.
--- p.19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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